최근 자동차 업계가 방탄소년단, 임영웅, 손흥민 등 슈퍼스타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들어 자동차 업계가 유명 스타들을 광고모델로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다. 볼보자동차는 신형 S90에 세계적인 축구스타로 거듭난 손흥민을 모델로 내세웠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측은 "자신의 위치에서 자부심을 보여주는 손흥민처럼 신형 S90이 E-세그먼트 등급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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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인생역전 가도를 달리는 임영웅은 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쌍용차의 G4렉스턴 모델로 발탁됐다. G4렉스턴은 임영웅의 범국민적인 인기에 힘 입어 지난 5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쌍용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임영웅의 광고는 360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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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빌보드차트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을 팰리세이드 모델로 기용했다. 팰리세이드는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 3만7100대를 기록하며 현대차 SUV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월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 열린 2020 그래미 어워즈 행사에 현대자동차를 타고 레드카펫에 등장했고, 이들과 함께 차 역시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영향 덕분인지 팰리세이드는 미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며 지난 8월 840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과거에는 고객의 시선을 분산시킨다는 이유로 자동차 광고에 스타 모델 기용을 지양했지만, 최근에는 친근한 이미지를 노리거나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서라도 유명 스타 모델을 선호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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