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진희가 실종설, 필리핀 원정 출산 등을 언급하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배우 홍진희의 인생사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조명됐다.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홍진희는 80~90년대 활발한 활동으로 안방극장을 휩쓸었다. 그러나 그녀가 마흔 살이던 2000년대 돌연 은퇴를 선언, 필리핀으로 떠났다. 이후 그를 둘러싼 출산설, 실종설 등 각종 루머가 이어졌고, 특히 필리핀 재력가가 뒤를 봐준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홍진희는 "필리핀에서 네일 숍이랑 마사지 숍을 했다. 그런데 손님이 없어서 3개월 만에 문을 닫았다"고 밝히며 "마흔이 넘어서 유력자의 아이를 어떻게 낳나. 필리핀에 한국 사람들이 있으니까 자꾸 소문이 돌았다. 결국 질려서 한국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연예계를 떠난 이유에 대해서는 "연기에 큰 욕심이 있진 않았다. 공동 작업을 하면서 상처도 받았던 것이 제 성격에는 힘들더라. 연예계 생활이 안맞는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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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에 누드촬영, 가족들도 허락

홍진희는 마흔 다섯 살에 누드집을 내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는 "그 나이 때 그걸 남길 수 있는 게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면서 "세미누드라고 해서 고민했는데 가족들이 괜찮다고 허락했다. 지금 가끔 보면 '이때 내가 이렇게 예뻤구나' 싶다. 만족한다”고 뿌듯해했다.

 

홍진희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만나 우정을 쌓은 배우 서태화를 집으로 초대했다. 집에서 편히 자주 만나는 진짜 친구다. 홍진희는 "우리는 절대 썸이 아니다. 진짜 가족이다. 여행을 둘만 가도 아무 일도 안 생기는 사이"라고 깊은 우정을 설명했다.

 

또 홍진희는 "이 나이에 외로운 생각은 없고 혼자가 익숙해져서 편하다. 사람 일은 앞을 내다볼 수 없긴 하지만 지금은 결혼 생각이 없다"고 자신의 싱글라이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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