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비무장 흑인 남성이 사망한 이른바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규탄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한 가운데, 미국에 거주 중인 연예인들은 폭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공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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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비무장 흑인 남성이 사망한 이른바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규탄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에 거주 중인 잼 출신 배우 윤현숙, 쿨 유리, 방송인 서동주, 박은지 등이 '미국 폭동' 현지 상황을 전하며 공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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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 5월 30일부터 미국 폭동 실시간 상황 공개
윤현숙은 지난 5월 30일부터 미국 폭동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날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위로 인해 깨진 집 유리창을 촬영해 올리고 "어제 저녁 이곳 다운타운에서 일어난 일. 밤새 헬기 소리 싸이렌 소리. 너무 무서웠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유리창이 깨져 있네. 당분간 저녁엔 안 나가는 걸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글에 절친인 배우 송윤아는 "아...언니..."라는 댓글로 걱정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이어 5월 31일에는 "Live Downtown LA. 지금 실시간 상황입니다. 영화가 아니라 실제라 생각하니 무섭네요. 아직도 밖에는 싸이렌소리 총소리. 아. 맨붕입니다"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엔 경찰차 수십 대가 도로를 막거나 하늘에 헬리콥터가 날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윤현숙은 지난 6월 1일 "It is real. 영화가 아닌 실제라니 참. 커피 한잔 사러갔다 차안에서 대기" "너무 많은 일을 겪고 있다. 살면서 이런 일이 다 있다. 잘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한인타운에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면서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녀는 6월 2일엔 "Hurry up. 빨리 빨리 일보고 집으로. 쫄보라 무서운 나. 오늘 드디어 대규모 시위가 열린다네요. 제발 조용히 무시히"라며 공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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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쿨 유리 "함께 기도해 주세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 중인 방송인 서정희 딸 서동주 역시 6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많은 사람이 모여 시위 중인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폭동이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

유리 역시 "제발 함께 기도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유리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 후 세 아이의 엄마로 LA에 살고 있다.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으로 결혼 후 미국에 거주 중인 박은지도 이날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네요. 올해는 왜 이러지. 아무 일 없길 바라는데 밤새 헬리콥터 소리와 사이렌 소리로 잠 못 이뤘네요"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1일(현지시각) 미국 폭동과 관련해 군대를 포함한 모든 자원을 동원, 진압하겠다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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