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두 딸을 키우고 있는 배우 오승은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합류해 근황을 전하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승은이 5월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친구로 합류했다.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봄의 기운을 풍기며 나타난 그는 전성기 때와 변함없는 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승은은 촬영을 앞둔 설렘을 '풋풋하다'고 표현하며 "오는 내내 화장실도 여러 번 갔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근황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오승은은 "카페 운영을 열심히 하고, 또 아이들이랑 같이 시간 많이 보냈다"고 말했다.  '여행은 많이 못 다녔겠다'고 하자 그는 "전혀 못갔다. 아이들과 같이 가는 여행만 갔다. 카페 바로 위가 집이라서 저는 촬영 있을 때 빼고는 거의 안 나간다. 외부에서 사람 만나는 것도 없고 해서 ('불타는 청춘'이) 진짜 설레는 여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메라를 향해 "얘들아 미안해. 엄마 일탈하고 있어"라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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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 키우는 싱글맘, 이혼 사유는?

오승은은 결혼 6년 만인 지난 2014년 이혼했다. 오승은은 서른 살이었던 2008년 6살 연상의 사업가 박씨와 결혼했다. 해외여행을 떠났다가 지인과 함께 한 자리에서 박씨를 처음 만난 오승은은 박씨와 3년 간 친구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승은은 박씨와 연애를 하다 헤어지고 나서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차마 박씨에게 임신 사실을 말하지 못했던 오승은. 당시 오승은의 스타일리스트가 이 소식을 박씨에게 알렸고, 박씨는 오승은에게 프러포즈해 두 사람은 그해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오승은은 성격차이를 이유로 박씨와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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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고향으로…늘 모자란 엄마

이혼 후 오승은은 경북 경산으로 내려가 집을 짓고 1층에는 카페를 열었다. 아직 이혼 후유증이 남아있는 상태에선 방송에 나와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될까봐 두려웠다고.

 

현재 오승은의 두 딸은 12살, 10살이 됐다. 오승은은 '어떤 엄마인가'라는 질문에 "늘 모자란 엄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아이들한테는 못 미치는 것 같고 모자라다. 모든 엄마들이 그런 마음을 갖고 있을 거다.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서툴지 않나 . 아이들은 완벽한 엄마를 꿈꾸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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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 연기 노래 다 되는 팔방미인

오승은은 1979년생으로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지난 2000년 SBS 시트콤 '골뱅이'로 데뷔했고, 이후 시트콤 논스톱,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명랑소녀 성공기', '눈사람', '김약국의 딸들', 영화 '두사부일체' 등에 출연했다.  '강호동의 천생연분', '무한걸스' 등의 예능에도 출연하며 예능감을 인정 받기도 했다.

 

오승은은 가수로도 활약했다. 2005년 배슬기, 추소영과 '더 빨강'이라는 이름의 걸그룹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에는 '오즈'라는 이름으로 깜짝 컴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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