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투투의 데뷔 26주년을 기념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난 동갑내기 친구 故 김지훈을 떠올리게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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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출신 황혜영이 투투의 데뷔 26주년을 기념했다.

황혜영은 5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잊고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오늘 데뷔 26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1994 투투 26년이라니 어마어마하다 찬란했던 나의 20대 잘버텼구나 보고 싶다 친구야'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게재된 사진엔 투투 시절 풋풋했던 모습이 여러 장 담겼다. 투투는 김지훈 오지훈 유현재 황혜영으로 구성된 4인조 혼성그룹으로, 1994년 데뷔했다. '일과 이분의 일'이 대표적인 히트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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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친구야..7년 전 세상 떠난  보컬 故 김지훈

김지훈은 1973년생으로 황혜영과 동갑인 멤버다. 키다리 김지훈과 아담한 황혜영의 케미스트리가 투투의 인기 비결 중 하나였다. 김지훈은 투투로 활동하다 이후 솔로와 듀크 멤버로도 활동했다.

그는 200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2009년 마약류를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으며, MBC 출연금지 명단에 이름이 오르는 등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자숙 중이던 2010년 이혼 소식으로 재기 또한 불발됐다.

김지훈은 2013년 세상을 떠났다.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사망 일주일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정황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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