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만난 지 101일째 결혼식을 올렸다며 뜨거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월 21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배우 전인화의 초대로 구례 현천마을을 찾은 배우 한고은, 남편 신영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인의 소개팅 주선으로 만남이 성사된 두 사람. 신영수는 "처음에는 안 나간다고 했다. 안 될 게 뻔하니까. 그러다 '지금 아니면 한고은을 언제 만나나'라는 생각으로 소개팅을 하겠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신영수, 첫만남에 종업원으로 오해 받아

신영수는 소개팅 자리에서 가게 종업원으로 오해받는 굴욕을 당했다. 그는 "만남의 장소로 갔는데 한고은은 내 얼굴을 몰랐다. 날 종업원으로 오해했다. 내가 다가가니 '아직 손님 올 거니까 이따 주문할게요'라고 하더라. 안 그래도 긴장했는데 더 긴장됐다. 계속 바닥만 보고 있었다"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영수는 "역시 연예인이시네요" 등의 말로 점수를 깎았고, 애주가인 한고은이 모든 술을 다 시키는 바람에 만취해서 기억을 잃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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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지 101일째 결혼, "사랑에 美쳤다"

멤버들은 "그런데 어떻게 결혼을 했느냐"라고 궁금해했다. 한고은은 "만난 지 101일 째 될 때 결혼했어요. 미쳤었다"라며 웃었다. 신영수는  연애는 딱 100일 했다. 만난 지 101일 되는 날 결혼했다. 100일 만에 결혼하면 학생 같아서 하루 더 지나서 결혼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신영수는 과거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세 번째 만남에 한고은에게 '우리 결혼할래?'라고 툭 던지듯 고백했고, 한고은이 '그러자'고 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결혼이라는 걸 한고은과 하지 않으면 다시는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고. 한고은은 인터뷰에서 "오래 살고 싶어졌다. 마치 내가 살아왔던 날들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처럼 지금 너무 행복하다. 그러다 보니까 세상에서 죽는 게 제일 두려워지더라"라고 달라진 인생관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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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신영수, 결혼 첫 해 유산 아픔

2018년 12월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한고은은 처음으로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한고은은 "결혼 첫해에 아이를 임신했는데, 유산이 됐다. 나이가 있으니까 남편과 병원에 다니면서 몸과 마음을 다잡았다. 자연임신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이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집안에 일이 많아지면서 경황이 없었다. 그렇게 1년이 흘렀다"면서 "이제는 축복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부부는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내년에는 식구를 늘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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