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이영하와 이혼한 진짜 이유를 공개했다. 일단 이영하의 외도와 관련된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두 사람이 갈라선 속사정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12월 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남편의 이성친구를 주제로 토크가 펼쳐졌다. 선우은숙은 "'저희 부부가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잘 지내는데 왜 헤어졌느냐고들 한다"며 "저희 부부가 헤어지게 된 이유에 대해 바람을 폈네, 어쨌네 하면서 소문이 많다. 그런데 이영하 씨 문제도 아니고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본문이미지


















동료 여배우 바람이 화근

선우은숙이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는 이영하의 여자 직장 동료 때문. 선우은숙은 해당 여성이 배우라면서 "어느 날 그 여자 동료가 이영하와 아주 친한 동료와 가까워졌다. 둘이 교제하다가 애정 문제에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두 사람은 유부남 유부녀였다. 더 충격적인 건, 여배우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사실.

선우은숙은 "이 상황을 알게 되면서 이영하 씨와 계속 싸우게 됐다. 비밀을 지키려는 여배우에게 이영하 씨가 시달렸다. 중간에서 우리가 고통을 받았다. 그래서 이영하 씨 지인이 내게 연락이 오면 나는 어느 정도 사실과 비슷하게 이야기해줬다. 잘 정리하라고. 그랬는데 이영하 씨는 그냥 선을 긋고 아무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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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한 이영하, 거짓말쟁이 된 선우은숙

이 일로 선우은숙은 시나리오를 만들어 이야기를 부풀린 사람처럼 오해를 받게 됐다. 당시 선우은숙은 이영하에게 '당신 와이프가 이렇게 오해를 받는데 당신이 입 다물고 가만히 있다고 해서 이게 조용해진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선우은숙은 "이 작은 화근이 내게는 큰 상처가 됐다"며 "자꾸 다투고 싸우다 보니 과거 서운했던 감정이 다 생각나게 됐다. 남편 하나 믿고 사는데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내 편 하나 들어주지 못하는 당신을 어떻게 신뢰를 할 수 있겠나 싶어 먼저 별거를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그때는 저도 성숙하지 못했다. 그래서 1년 반을 별거 생활을 했다. 이혼은 생각도 안 해봤지만 상황이 이렇게 흘러갔다. 이후 이영하 씨한테 이혼 제의를 받고 제가 수락을 했다. 그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기사가 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선우은숙은 "지금과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별거는 안 할 것 같다. 그럼 이혼도 안 됐을 것이다. 남자든 여자든 이성 동료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작은 씨앗이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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