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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59]아모레퍼시픽 서민정 & 보광그룹 홍정환 19일 비공개 결혼

●중국, 수입 냉동식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장기생존 또 증명 ●추미애 윤석열 재격돌 “검찰을 중상모략 하지 말라”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애꾸눈’ 표현 MBC 기자 고소 ●오뚜기 회장 딸 함연지, ‘전참시’에 달달한 남편 공개 ●이재명 “홍보비가 남경필의 두 배? 그러니까 국민의 짐으로 조롱 받는 것”

2020-10-18 22:37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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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뉴스도 머리 아프고 가짜뉴스도 짜증나는 하루하루. 아침마다 해독주스를 갈아먹듯 편한 시간에 편한 마음으로 해독뉴스를 전합니다. 뉴스를 해독(解讀)해 해독(解毒)해주는 디톡싱 뉴스 썰. 마음 건강, 몸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서민정 & 보광그룹 홍정환 19일 비공개 결혼식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맏딸 민정(29)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정환(35)씨가 19일 결혼한다. 
18일 아모레퍼시픽과 재계 등에 따르면, 서민정씨와 홍정환 씨는 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6월 27일 약혼식을 한 지 4달여만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직계 가족, 신랑과 신부의 일부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비공개 예식”이라고 말했다.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서민정씨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에서 근무하다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경력 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중국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했다. 현재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서씨는 아버지인 서경배 회장에 이어 아모레퍼시픽그룹 2대 주주다. 결혼 상대인 홍정환 씨는 보광창투에서 투자 심사를 총괄하고 있다.
지난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약혼식 때는 삼성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을 비롯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모습을 보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결혼식이 열리는 19일 이재용 부회장은 베트남 출장이 예정돼 있다.(중앙일보)

 

--> 각 신문마다 크게 다룬 기사입니다. 모 신문은 ‘세기의 결혼식’이라고 제목을 달았습니다. 과장되긴 했지만 오랜만에 보는 재벌가의 결합이라 충분히 화제가 될 만하지요. 특히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서경배 회장 맏딸 서민정 씨는 일찍부터 주목을 끌었습니다. 재벌가 혼맥 기사가 한동안 유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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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민정 씨. 10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

 

●중국, 수입 냉동식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장기생존 또 증명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CDC)는 17일 수입 냉동식품의 포장에서 세계에선 처음으로 살아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 모두 수입 냉동식품을 운반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다.
CCDC가 이날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CCDC가 최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그 기원에 관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CCDC는 칭다오의 한 노동자가 운반한 수입 냉동 대구의 포장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샘플을 채취했고 여기에서 살아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말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CCDC는 이 같은 사실은 실험실 바깥의 특수한 운반 조건 아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포장에 붙어 비교적 장시간 생존할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증명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코로나가 냉동식품을 매개로 아주 먼 곳에까지 전파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특정한 환경 아래에서 물품 표면에 붙은 코로나가 제대로 된 방호 조치를 취하지 않은 밀접 접촉자를 감염시킬 수 있고 이런 위험에 노출된 사람은 주로 냉동 물품을 취급하는 집단이라고 CCDC는 말했다.
CCDC는 이에 따라 역외에서 유입되는 코로나 감염자에 대한 예방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에 오염된 냉동 물품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중앙일보)
 
-->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9월 15일까지 전국 24개 성에서 298만 개의 샘플(냉동식품 포장 샘플 67만, 관련 산업 종사자 샘플 124만, 환경 샘플 107만)을 조사한 바 있습니다. 당시 22개의 식품 포장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을 확인했지만,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검출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입 냉동식품 포장에서 살아있는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한 것이지요. 수입 냉동식품의 포장에서 살아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된 만큼 관련 산업 종사자는 각별한 방호 의식이 필요해졌습니다. 단, 코로나는 음식물 섭취로 전파 되지는 않는다는군요.

 

●추미애 윤석열 재격돌 “검찰을 중상모략 하지 말라”

 

윤석열 검찰총장은 18일 라임 사건 의혹 관련, 법무부가 “검찰이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에 대해서는 제대로 수사지휘하지 않은 의혹이 있고 윤석열 총장과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자,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반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윤 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법무부 발표에 대해 “턱도 없는 이야기다. 수사를 내가 왜 뭉개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사팀이 야권 인사에 대해 수사한다고 해서 수사하라고 지시했고, 지금도 수사 중”이라며 “여야가 어디 있느냐. 일선에서 수사를 하면 총장은 지시하고 말고 할 게 없다. 누구를 수사해라 말라 하는 게 아니다”고 했다.
윤 총장은 법무부가 ‘윤 총장이 검사의 비위 사실을 보고받고도 수사를 제대로 지휘하지 않았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전혀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법무부는 “윤 총장이 라임자산운용 사건 수사검사 선정에 직접 관여하고 철저한 수사를 수차 밝혔음에도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비위 사실을 보고받고도 여권 인사와는 달리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 그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윤 총장의 수사지휘를 강하게 문제삼았는데, 이 부분을 반박한 것이다.
또 윤 총장은 자신이 라임 사건의 수사검사 선정에 직접 관여했다는 법무부 발표에 대해서도 “타 청에서 파견 보내는 건 법무부와 대검, 해당 청이 서로 협의해서 정하는 것”이라며 “법무부가 최종 승인을 해야 해 총장이 전적으로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검은 외부 파견만 재가한다”며 “수사검사 선정을 총장이 다 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했다.
대검도 앞서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법무부의 발표 내용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으로서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과 다름없으며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대검은 “윤 총장은 ‘라임 사건’ 수사 전반에 대해 수차례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며 “특히 ‘야권 관련 정치인 의혹’은 그 내용을 보고받은 후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고 이에 따라 현재도 수사 진행 중에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조선일보)

 

-->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싸움이 또 벌어졌습니다. 한 가지, 이전과 다른 느낌은 이젠 전면전일 수밖에 없다는 것, 모종의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겠죠? 또 묻고 싶습니다. 검찰개혁이란 무엇인가. 당신들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려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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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윤석열 총장.

 

●조국 부인 정경심 교수, ‘애꾸눈’ 표현 MBC 기자 고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신을 ‘애꾸눈’이라고 표현한 지상파 방송사 기자를 형사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교수는 MBC 이모 기자를 모욕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썼다.
조 전 장관의 글에 따르면, 이 기자는 지난해 4월 중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문재인 정부의 집권세력을 비판하면서 “참, 조국 수석이란 자도 애꾸눈 마누라(동양대 영문과 교수)가 엄청난 부동산 기술자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이 기자가 저를 ‘족국’이라고 호칭하는 것은 참을 것이나 위의 글은 성격이 전혀 다르다”며 “정 교수는 사고로 한 쪽 눈을 실명한 장애인이다. 시각장애인을 향해 ‘애꾸눈’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명백한 경멸, 비하, 조롱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기자는 저에 대한 정치적 비판을 넘어 정 교수를 ‘애꾸눈’이라고 부름으로써 정 교수의 깊은 상처를 헤집고 할퀴었다”고 했다.
또한 조 전 장관은 “정 교수는 ‘엄청난 부동산 기술자’인 적이 없다”며 “이 기자는 이러한 발언의 근거를 밝히지 않았다. 정 교수가 부산 소재 아파트, 강원 소재 산림을 취득한 적이 있지만 이는 투기와는 무관하고 이 과정에서 ‘부동산 기술’을 부린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기자는) 이러한 고소를 자신에 대한 관심 집중의 계기로 즐거워할 지도 모르겠다”며 그러나 법적 제재는 받아야 할 것이다. 사과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다.(조선일보)

 

-->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아무리 SNS에서 쓴 표현이라지만 공중파 방송 기자가 할 소리는 아닌 듯합니다. 이건 기자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너무 개념 없는 행동 아닌가요? ‘조국’ 아니라 누구라도 그리 무례하고 유치한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선 안 되겠지요. 조 전 장관 부부, 분노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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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에 출석 중인 정경심 교수.

 

●오뚜기 회장 딸 함연지, ‘전참시’에 달달한 남편 공개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함연지는 4년 전 결혼한 남편과 함께 출연했다. 함연지는 "스무살에 만나 7년 연애를 했다. 남편을 지상파 방송에서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이날 함연지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한강뷰 신혼집을 공개했다. 대리석으로 꾸며진 거실과 세련된 그릇들이 인상적인 주방, 방대한 드레스룸 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뚜기 가문'답게 함연지는 여러 즉석식품이 창고에 즐비했는데, 놀라운 건 화장실에도 즉석식품이 준비돼 있었던 사실이다. 함연지는 "엄마가 혹시나 전쟁이 나면 창문 없는 화장실에서 10일만 버티라고 하더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달달한 부부 스트레칭으로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함연지는 "조금 더 스트레칭을 하면 방귀 나올 것 같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함연지와 남편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보금자리에서 아침을 준비하면서도 애정 확인을 멈추지 않았다. 남편은 함연지의 정수리에 키스를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함연지는 스튜디오에서 "결혼 4년이 되어도 남편이 정말 좋다. 정말 착하고 화낼 줄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연지는 재벌 3세 이미지에 대해 해명했다. "차갑고 도도한 드라마의 이미지랑은 거리가 있다"면서 자신은 "오히려 지질한 성격이다"고 했다.
함연지는 "스물한 살 정도까지는 가게에도 못 들어갔다. 예를 들어 엄마가 백화점에서 만나자고 하면 백화점 들어가는 게 무서워서 백화점 밖에 서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서민들이 가는 데를 싫어한 거냐?"고 농담했고, 함연지는 손사래치며 "성격 자체가 소심하다"고 답했다.(조선일보)

 

--> 함연지는 7년 열애 끝에 가정을 꾸렸습니다. 동갑내기 남편은 대기업 임원 자녀로 알려졌으며, 민족사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유명 대학에 진학, 홍콩 소재의 회사에 다닌 것으로 전해집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연합 졸업파티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습니다. 함연지는 "정략 결혼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 "절대 아니다. 남편과 오래 연애를 하면서 멀리 떨어져서 지내다 보니까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먼저 결혼하자고 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벌가 딸답지 않게 티 없이 소탈하고 솔직한 모습에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기업 이미지에도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오뚜기는 문재인 출범 초기부터 재주목 받기 시작했는데, 딸 덕분에 기업 이미지를 한층 더 제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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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주목받는 재벌가 딸 유튜버, 함연지.

 

●이재명 “홍보비가 남경필의 두 배? 그러니까 국민의 짐으로 조롱 받는 것”

 

이재명 경기지사는 18일 ‘이재명이 홍보비를 남경필의 두 배를 썼다’며 홍보비 과다를 문제 삼은 국민의힘에 대해 “인구 1370만명(전 인구의 1/4. 서울의 1.4배)인 경기도 홍보예산은 다른 광역시도보다 형편없이 적다”며 반박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5만원 일식 먹고 된장찌개 먹은 10명을 밥값 낭비라 비난하니, 국민의 짐이라 조롱받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 소속 모 국회의원과 보수언론이 ‘이재명이 홍보비를 남경필의 두 배를 썼다’, ‘지역화폐 기본소득 정책 홍보가 43%로 많다’며 홍보비 과다로 비난한다”고 적고 “사실을 밝히면, 2016년 64억이던 홍보비를 2018년도 107억으로 두 배 가까이 올린 사람은 2017년에 예산을 편성한 남경필 지사이고, 이재명은 2020년 126억으로 소액 증액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보예산 총액은 경기도가 265억 원, 서울 508억 원, 광역시도 평균 108억 원이고, 인당 예산액은 경기도는 1871원인데, 서울 5090원, 광역시도 평균 3835원이라고 밝혔다. 예산 총액 대비 비율 역시 0.1%로 2012년(0.09%)부터 변동이 없고, 전국 광역시도 중에 평균이하라고 덧붙였다.
그는 “예산비판은 유사사례 비교가 기본인데, 전 경기도 부지사와 주요언론 기자가 인구나 예산 규모는 물론 다른 광역시도와 비교는 외면한 채 ‘일베’ 댓글 수준의 조작선동과 부화뇌동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홍보예산은 도민과 무관한 보도 관리용으로 주로 집행되는데, 경기도가 도민 삶에 직결된 기본소득 지역화폐 정책 홍보에 집중한 것은(오히려) 칭찬 받아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왜곡과 선동으로 여론조작 하던 시대는 지났지만,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은 여전히 국민을 선동에 놀아나는 하찮은 존재로 아는 모양”이라며 “국민을 조작에 놀아나는 피동적 존재로 여기며 음해선동에 몰두하니 국민의 힘이 아닌 국민의 짐으로 조롱받는 것”이라고 밝혔다.(경향신문)

 

--> 이 지사가 격앙됐습니다. 억울한 입장을 충분히 해명한 듯합니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수영 국민의 힘 의원은 “경기도는 이 지사 임기가 시작된 2018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2년 1개월 동안 256억4600여만 원의 홍보비를 썼다”며 “2018년 연간 107억2000만 원이었던 홍보비는 2019년 117억2000만 원, 2020년 126억 원으로 점차 늘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정치색이 짙은 홍보에 홍보 예산을 과다하게 집행한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었지요.
숫자만 보고 내용은 다 들여다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쟁 수준에 그칠 흠집 내기,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다 보면 불발탄이 발생합니다. 혹여 국민의 짐이 되는 일은 없도록 주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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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 지사. 홍보비 과잉집행 비판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원희룡 지사, 중고품 거래앱에 입양 공고 낸 미혼모 돕겠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중고 물품 거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올라온 미혼모의 ‘아이 입양’ 게시글에 대해 “두려움과 막막함 속에서 사회적 비난까지 맞닥뜨린 여성에 대해 보호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라인 마켓에 아이 입양 글을 올린 미혼모 기사를 보고 너무 놀랐다”며 “한편으로는 너무 마음이 아팠다. 제주에 사는 분이어서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미혼모로 홀로 아기를 키우고 막막하고 세상에 혼자 남은 것 같은 두려움에 그런 것 같다”며 “(주변에서)분노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비난보다는 사회가 도와주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아기 엄마 출산 이후 병원에서 의뢰가 와서 입양기관과 미혼모 시설에서 상담도 이루어진 경우였는데도 무엇이 합법적 입양 절차를 밟는 것을 가로막았을까”라며 “미혼모 보호와 지원 실태를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4명의 아이를 입양해서 키운 김미애 국회의원은 ‘현 입양특례법상 입양을 보내기 위해 출생신고를 해야 하는데, 그것 때문에 입양 절차를 꺼리게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과 함께 ‘전반적인 미혼모와 입양 제도 점검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줬다”며 “산모에 대해 보호와 지원을 하고 필요한 경우 심리적인 치료도 제공하겠다. 관련 기관과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경향신문)

 

-->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쯤 온라인 중고 거래 앱의 서귀포시 지역 카테고리에 ‘아이 입양합니다. 36주 되어 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물건 팔 듯 20만 원이라는 가격(?)도 써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지요. 제주경찰청이 작성자를 추적했더니 갓 아이를 출산한 20대 미혼모로, 산후조리원에서 관련 기관과 입양절차를 상담하던 중 홧김에 앱에 글을 올렸다는군요. 곧 삭제했다지만 이미 글은 퍼져 있었습니다. 황망한 마음에 실수로 글을 올렸다는 20대 산모는 산후조리원 퇴소 후 미혼모 시설로 입소합니다. 원희룡 지사는 물론 경찰도 산모와 아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관련기관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미혼모도 사회적 약자입니다. 태어난 새 생명은 더더욱 보호돼야 할 대상입니다. 이 기회에 그들에게 지나치게 까다로울지 모를 입양 절차를 다시 점검해보면 좋겠습니다. 물품 거래 앱에 아기를 올리는 일은 실수라도 다시는 없어야겠지요.

 

●국민청원 ‘학교폭력 가해자였던 경찰학교 동기생을 고발합니다’

 

“학교폭력 가해자가 현재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받고 있습니다. 학우들을 괴롭힌 범죄자가 경찰이 되면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입니다.”
이달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학교폭력 범죄자가 경찰이 되는 것을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글 작성자 A씨는 중·고등학생 시절 현재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B씨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 남자 급소 발로 차고 웃음 ▲ 라이터를 몸 가까이 대며 위협 ▲ 생일선물 주지 않는다고 폭행 ▲ 라면을 일부러 바닥에 쏟은 뒤 치우라고 함 등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피해 사실을 다시 생각하며 이 글을 작성하는 것 자체가 고통”이라며 “학교폭력 범죄자가 과거를 숨기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이 되는 것이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당초 A씨는 B씨의 실명을 적었지만, 청와대 게시판 관리자가 익명으로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경찰학교가 급히 조사한 결과 B씨는 물론이고 A씨 역시 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확인됐다. 순경을 길러내는 중앙경찰학교에 동기로 입교했다.
현재 20대 중반인 이들은 중학교 동창으로, B씨는 학교 측과 면담에서 학교폭력을 일부 인정했다고 한다. 그는 ‘철이 없던 중학생 시절 A씨를 때린 적이 있다. 반성한다. 하지만 이후 고등학생 시절과 경찰 시험을 준비하며 만났을 때는 아무렇지 않게 지냈다. 갑자기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올리니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문화일보)

 

--> 학교폭력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직 드러내지 못하고 치유되지 못한 분노와 상처가 허다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과거의 일’이니 그냥 묻어두고 흘러가기 십상인 학교폭력. 이대로 둬도 될까요? 개인적으론 오래 전 과거라도 피해가 입증 된다면 언제라도 즉시 처벌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해자는 남의 아픔이니 잊고 싶고 결국 잊어버리게 되지만, 피해자는 그럴 수 없습니다. 한 평생 트라우마가 되고 의도치 않게 인생의 방향이 바뀌기도 합니다. 이 피해는 누가 보상해야 할까요. 가해자가 뉘우쳤다고 피해자의 상처와 손해가 되돌려질까요?
학교 관계자는 A씨와도 면담했다고 합니다. 이 관계자는 ‘원한다면 B씨를 고소하라. 우리가 경찰서를 연결해줄 수도 있다’고 안내했지만, 아직 고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하는군요. 중앙경찰학교는 글 내용만을 바탕으로 B씨를 퇴학 등 징계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입교 전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는 수사 후 기소가 이뤄졌을 때만 징계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어떤 선택을 하든 A씨가 상처를 오래 안고 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마스크 공급대란 때 공공기관 550만 장 사재기, 이게 국민의 나라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올해 상반기 마스크 공급대란이 벌어진 와중에도 공공기관들이 앞장서서 마스크 수백만 장을 사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 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산하 52개 공공기관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이들 공공기관이 마스크 550만 장을 구매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74억8000만 원 상당이다. 52개 기관 임직원 수는 9만6000명으로 직원 1인당 매일 한 장씩 사용한 경우 57일 동안 쓸 수 있다.
문제는 마스크 구매 시점이 품귀 현상으로 정부가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던 시기와 맞물린다는 점이다.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사재기’를 한 셈이기 때문이다.
직원 수가 254명에 불과한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올해 초 6차례에 걸쳐 마스크 79만9950장을 구매했다. 6억8800만 원어치로 1인당 3147장 수준이다. 한국가스공사도 22억600만 원을 들여 마스크 56만1724장을 사들였다. 직원 1인당 131장이다. 강원랜드도 14억2000만 원을 투입해 직원 1인당 78장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했다.
일부 기관에서는 마스크 구매 과정에서 일감 몰아주기 정황도 포착됐다. 강원랜드는 L사와 7억2000만 원 규모의 마스크 계약을 입찰공고도 없이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는데 해당 회사의 KF94 마스크는 미인증 제품이었다.
온라인 마스크 판매 이력도 없는 곳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유통센터도 6번 중 4번을 K사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회사는 지난해 마스크 제품 하자로 긴급 회수조치를 취한 경력이 있었다.
이 의원은 "국민들이 마스크 한장을 구하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줄을 서야 했을 때 공공기관 직원들은 ‘마스크 풍년’ 속에 있었던 것"이라며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마스크 구매과정에서 일감 몰아주기 등 불법이나 편법은 없었는지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문화일보)

 

--> 정권은 바뀌어도 공무원 조직은 영원하다지요? 공무원은 영혼이 없다고도 하고요. 외부의 비난이기도 하고 자조적인 소리이기도 합니다. 익히 아는 작태들이어서 욕은 안 하겠습니다만, 맥은 빠집니다. 반문해봅시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국민 없이 공무원이 있을까요? 

 

MASK.jpg

          약국마다 줄서기가 끊이지 않았던 코로나 초기 서울의 마스크 대란 풍경.

 

***

간추린 주말 뉴스썰,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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