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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47]사업가 시절 트럼프, 화장실에서 애인 동반 모델 성추행?

●미 텍사스대 연구진 “비만인 · 당뇨인, 코로나19에 더 취약” ●명절연휴 중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된다! ●최재형 감사원, 대통령직속자문위원 자문료 법령 위반 무더기 적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동생들과 모친 상속 유류분 소송 ●세상 떠난 오인혜, SNS에 남긴 마지막 말의 의미는?

2020-09-18 21:52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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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뉴스도 머리 아프고 가짜뉴스도 짜증나는 하루하루. 아침마다 해독주스를 갈아먹듯 편한 시간에 편한 마음으로 해독뉴스를 전합니다. 뉴스를 해독(解讀)해 해독(解毒)해주는 디톡싱 뉴스 썰. 마음 건강, 몸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미 텍사스대 연구진 “비만인 · 당뇨인, 코로나19에 더 취약”


‘비만·당뇨’에 걸린 사람들이 코로나19(COVID-19)에 더 취약하며 사망할 가능성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유럽 등에서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는 비만·당뇨에 걸린 경우가 많다.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메디컬센터(UCSW)의 필립 쉐러 생물학 박사(내과 교수) 연구진은 지난 15일 국제 학술지 ‘이라이프(eLife)’에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 등의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 이상’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해당 질환이 코로나19바이러스를 중증으로 악화시키는 과정을 구체화했고, 인체에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침투했을 때 체내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 분비돼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이른바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폐와 같은 주요 장기에 염증이 심해지는 현상을 구체적인 메커니즘과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조선일보)


--> 국내에서도 비만, 당뇨에 걸린 사람들 또는 흡연자가 코로나19에 더 취약하다는 보도가 있긴 했습니다. 쉐러 교수 연구진의 연구로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입니다. 연구진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댈러스 카운티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가운데 47%가 당뇨병을 앓았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31%가 당뇨병이 있었고, 17%는 당뇨병이 없는 비만이었다는군요.

비만인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도 이미 세계 각국 과학자들의 보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쉐러 박사 연구팀은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비만 혹은 2형 당뇨병이 어떻게 코로나19 병증을 악화시키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뤘습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에게서 더 많은 ACE2 수용체는 바이러스의 폭발적 증식을 유발하며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결합한 ACE2 수용체는 폐로 들어가 폐 조직 내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 농도를 증가시킨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비만인 환자에서 폐 염증 및 섬유화 등을 유발하는 등 더 심각한 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고 연구진은 경고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기저질환자들이 더 유의하라는 경고의 근거가 좀더 명확해졌습니다. 기저질환을 지닌 노약자 그리고 중년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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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인은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명절연휴 중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된다!


올해 추석 명절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안에서 음식물을 먹는 것이 금지된다.

18일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휴게시설협회와 함께 실내매장 내에서의 취식 등을 금지하는 ‘추석 명절 대비 휴게소 방역 강화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추석 명절기간인 이달 29일부터 다음날 4일까지 총 6일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되며, 고객이 집중돼 감염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실내매장의 좌석운영을 금지하고 포장만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에 따라 이동 중에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사전에 먹거리를 준비하거나, 휴게소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차 안에서 취식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추석 연휴 이전부터 휴게소의 운영 여건에 따라 입구와 출구를 구분해 운영하고, 고객의 밀집도가 높아질 수 있는 실내 매장과 화장실에는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해 발열체크 등 출입자 관리와 함께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준수를 유도한다.

아울러 방문고객이 휴게소별 가상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출입내역이 체크되는 ‘간편 전화 체크인’ 시스템도 도입해 수기 출입명부 및 QR코드 관리와 병행하여 운영한다.(동아일보)


-->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행료 부과에 이어 휴게소 식당 취식도 금지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부득이한 강경조치이니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가 필요하겠지요? 이런 것 가지고 휴게소에서 항의하고 싸움 벌이는 사람, 어디 가나 꼭 있을 텐데… 그러지 맙시다. 우리, 빨리 정상생활로 돌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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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평휴게소.

 

●감사원, 대통령직속자문위원 자문료 법령 위반 무더기 적발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발위)는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송재호 당시 위원장에게 월 400만원씩 지급했다. 총지급 액수만 5200만원이다. 자문위원장 자리는 비상임이다. 균발위는 송 전 위원장이 상근으로 업무를 했기 때문에 전문가 자문료를 월급처럼 지급했다고 감사원에 설명했다. 하지만 법령에는 균발위가 비상임 위원장에게 전문가 자문료를 월급처럼 고정급으로 지급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균발위는 지난 3월 새 균발위원장으로 취임한 김사열 경북대 교수에게는 전문가 자문료를 지급한 적이 없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위원장 문재인 대통령)도 2017년 6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당시 부위원장이던 이용섭 현 광주시장에게 월 628만원씩 총 5513만원을 지급했다. 2018년 4월부터 올 2월까지 부위원장을 맡은 이목희 전 국회의원에게도 월 641만원씩 총 1억4099만원을 줬다. 법령에 따르면 부위원장은 자료 수집이나 현지조사 등을 했을 경우에만 국가업무 조력자 사례금을 받을 수 있다. 사례금을 정기적인 월급처럼 받는 것은 불가하다. 일자리위는 지난 2월 부위원장으로 취임한 김용기 아주대 교수에겐 국가업무 조력자 사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도 법령과 다르게 2010년부터 위원장에게 국가업무조력자 사례금을 사실상 급여처럼 지급해 왔다. 2017년엔 월 607만원, 2018~2019년에는 638만원, 올해에는 649만원씩 지급했다. 경사노위 위원장은 2017년 8월부터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맡고 있다.

17일 감사원이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월급받은 사실이 드러난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다. 송재호 전 위원장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의 자문기구인 국민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균발위원장을 그만두고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제주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용섭 시장은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 비상경제대책단장을 맡았고, 이 전 의원은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 기획본부장을 맡았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감사 결과도 이례적이고 공표했다는 사실도 이례적”이란 평가다. 청와대와 긴장관계가 될 정도로 권력기관 감시를 강조해 온 최재형 감사원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감사원은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청와대에 대해선 회계감사를 했다. 돈이 오간 것을 위주로 봤다는 의미다. 청와대 출신의 한 인사는 “문제가 적발돼도 ‘앞으로 잘해봅시다’란 식으로 넘어가곤 했다”고 말했다.(중앙일보)


--> 감사원의 국가기관별 감사 통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의 2016, 2017년 감사 결과는 0건, 2건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 원장이 부임하며 15년 만에 기관운영 감사가 부활했고, 대통령실에 대한 감사 결과가 2018, 2019년 각각 8건, 7건으로 늘었다는군요. 이번엔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 4곳(균발위, 경사노위, 일자리위, 정책기획위원회)도 함께 감사했습니다. 최 원장의 지휘 아래 강도 높은 감사가 진행됐습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얼마 전에 국회에 출석해 강골 이미지를 보여 이목을 끌었습니다. 자진 사퇴를 요구받는 등 청와대·여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인물입니다. 2018년 6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이사회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를 맞추기 위해 급조한 것 아니냐는 국회의 감사 요구에 대해 정치적 고려는 배제하고 정공법으로 감사해 미운 철이 박혔지요. 더불어민주당에서 “문 대통령의 공약을 의도적으로 흠집내려 한다” “결과를 정해 놓고 감사한다”며 최 원장의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공석인 감사위원 자리를 두고 청와대가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제안했지만, 최 원장이 적절치 않다며 당차게(?) 거부한 것도 화제가 됐습니다. 

기사는, 대통령 직속 자문위 등에 대한 이번 감사가 “최재형의 반격 아니냐”는 해석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사원 측은 “어떤 정치적 의도도 없다. 문제가 있는 것을 문제가 있다고 밝힌 것이다. 이를 숨기는 게 더 이상한 것 아닌가”라고 했습니다. 

문제가 있으니 문제가 있다고 밝힌 것이랍니다. 정말 문제가 뭔지는 외면하고 기 싸움만 반복하는 정치판을 생각하면, 이 분은 참 시원한 사이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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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형 감사원장.

 

●사업가 시절 트럼프, 애인 동반한 모델 화장실에서 성 추행?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이 사업가로 활동하던 1997년 한 모델 여성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직 모델인 에이미 도리스(48)는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발생한 일을 털어놨다.

이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살던 도리스는 1997년 당시 남자친구인 제이슨 빈과 함께 트럼프의 초청을 받아 뉴욕을 방문했다. 사건은 1997년 9월 5일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발생했다. 당시 트럼프는 VIP 박스를 가지고 있어 도리스를 비롯한 여러 명이 이곳에서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콘택트렌즈 때문에 화장실을 들어갔다 나온 도리스는 문 앞에 있던 트럼프를 만났고, 이후 트럼프가 자신을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그는 자신의 혀를 내 목구멍으로 밀어 넣었고, 내 엉덩이와 가슴 등을 포함한 모든 것을 더듬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제발 멈춰 달라”고 애원했지만, 트럼프가 신경도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리스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증거로 US오픈 티켓과 함께 당시 VIP 박스 등에서 트럼프, 남자친구인 빈과 함께 찍은 사진 6장을 제시했다.

사건 발생 이후 도리스의 어머니와 친구, 심리치료사 등도 도리스가 이같은 내용을 털어놨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2016년 여러 명의 여성이 비슷한 성추문 의혹을 제기했을 때 도리스 역시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려 했으나 가족에 대한 우려로 포기했다.

왜 지금 나서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내 딸들이 이제 13세가 됐다. 네가 원하지 않으면 누구도 너의 몸을 함부로 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도리스의 주장을 15개월 전에 처음 접했지만, 당시 그녀가 이를 공개하는 것을 망설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딸들에게 롤 모델이 되기 위해 그녀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변호사를 통해 도리스에 추행을 하거나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문화일보)


--> 파도 파도 끝이 없네요. 세계 최강대국 미국 대통령의 구설수는 언제쯤 멈출까요? 선거가 코 앞이라 또 어떤 스캔들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런 와중에도 여론조사로는 트럼프가 바이든을 다시 앞질렀다니, 이번 선거는 상상불허, 예측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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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유럽연합,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 55% 상향 조정


유럽연합(EU)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최소 55%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면서 감축 목표를 기존 40%에서 55%로 상향했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의회에서 가진 첫 국정연설에서 “유럽이 국제 문제에 더욱 분명한 입장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U는 코로나19로 각국 경제가 휘청이고 기업들이 탄소배출에 대한 기존의 목표를 따라가는 것조차 버거워하는 상황에서 기존보다 더 혹독한 목표를 제시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EU 국가들이 조성한 코로나19 회복기금 7500억 유로(약 1036조원) 중 37%를 환경적 목적에 사용하길 원한다”고 밝혔고, “앞으로 EU 예산의 4분의 1을 기후변화 대처에 사용하고, 향후 10년 동안 EU 경제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해 1조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EU의 새로운 탄소배출량 목표가 실제 집행되기 위해서는 27개 회원국 모두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들은 탄소배출량 목표가 강화되는 데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일보)


--> 27개국 모두의 승인이 있어야 합니다. 과연 쉬운 일일지는 아직 모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유럽의 탄소배출량 감소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달려 있을 수 있다”면서 “메르켈 총리가 유럽의 가장 큰 경제권이자 가장 큰 오염원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독일은 그간 유럽의 ‘녹색 산업혁명’을 이끌겠다고 공언해 왔고 탄소배출량 목표 강화를 원칙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는 자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 규제를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 계속 모색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는군요.


●이해찬 전 대표 “윤석열 총장, 조국 장관 지명 전 대통령 독대 요청”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명 전 윤석열 검찰총장의 문재인 대통령 독대 요청설과 관련해 “사실이다. 한 번도 아니고 두세 번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 얘기는 안 하지만, 있을 수 없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조 전 장관 지명과 관련해 “검찰이 (조 전 장관) 지명 전에는 지명을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저항한다. 지명 후에는 힘을 총동원해서 ‘사건을 만드는’ 쪽으로 갔다. 그게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대표였던) 나와 이인영 당시 원내대표는 (조 전 장관을) 지명해야 한다고 봤다”며 “이 지명이 검찰개혁 의지의 바로미터라고 봤다”고 했다. 조 전 장관 딸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선 “본질은 ‘조국을 임명하게 하느냐 주저앉히느냐’였다. 딸 문제는 핵심이 아니었다”고 했다. 앞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조국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한 방송에서 “(윤 총장이) 대통령을 직접 독대해서 설명해 보려고 노력했는데 독대는 안 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전 대표의 주장에 대해 대검은 “‘대통령 면담을 요청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동아일보)


--> 어느 쪽 말이 맞는지는 알 길 없지만, 독대 요청을 했다, 안 했다가 그렇게 중대한 팩트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항의 표시였다는 건지, 불경죄라는 것인지…. 문제가 있어 보이니 지명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주는 차원이었다면? 그것도 불경에 해당하는 걸까요? 의전에 위배돼서 그러는 건가?  

“검찰이 (조 전 장관) 지명 전에는 지명을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저항한다. 지명 후에는 힘을 총동원해서 ‘사건을 만드는’ 쪽으로 갔다. 그게 본질”이라고 말하는데, 이 전 대표에게 되묻고 싶군요. 독대 요청이 사실이었다 한들 그 의도를 너무 앞질러 생각하신 거 아닌가요? 다 얘기 안 하는 진실이 있다고 하시는데, 혹시 ‘생각하는 만큼의 진실’ 아닌가요? 신념이 진실을 정의하는 예가 요즘 너무 많아서요. 그런 걸 확증편향이라고도 하지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동생들과 모친 상속 유류분 소송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어머니가 남긴 상속재산의 일부를 달라며 동생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7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남동생과 여동생을 상대로 2억 원 상당의 유류분(遺留分) 반환 청구 소송을 냈다. 부친 정경진 종로학원 회장도 원고로 소송에 참여했다. 유류분은 상속재산 가운데 고인의 뜻과 관계없이 상속인을 위해 반드시 남겨두어야 할 일정 부분의 유산을 의미한다.

이번 소송은 정 부회장이 최근 동생들과 어머니의 유산을 놓고 벌인 소송에서 패소한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별세한 정 부회장의 모친은 ‘대지와 예금자산 등 10억 원 전액을 딸과 둘째 아들에게 상속한다’는 자필 유언증서를 남겼다. 이에 정 부회장은 증서의 효력에 의문을 제기했으나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동생들의 손을 들어줬다.(동아일보)


--> 다른 신문도 보도했는데요, ‘연봉 40억 원 받는 이가 형제들 상대로 10억 원 소송 걸었다’는 식으로 제목 뽑았습니다. 그럴 만도 하겠지요. 있는 사람들이 더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돈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뭔가 부당하고 억울하다 느낀 점이 있는 거겠죠. 이미 사이가 악화될 대로 돼서 소송전을 벌이던 집안이라 그리 놀랄 뉴스도 아닙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돈은 없고 ‘가오’만 있는 저는, 연봉 40억 원 주면 그 이상 욕심 안 부리고 살 것 같은데…, ‘가오’도 내던질 것 같은데…^^;; 


●시속 150km 자율주행 해놓고 잠만 잔 ‘테슬라’ 사나이


캐나다에서 한 20세 남성이 테슬라 자동차 자율주행 기능만 믿고 시속 150㎞ 이상 주행하는 동안 잠을 잔 혐의로 기소됐다.

1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S 운전자 A씨는 지난 7월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서 남쪽으로 100여㎞ 떨어진 포노카 인근에서 속도 위반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오토파일럿(자율주행) 레벨 2로 주행하면서 앞좌석을 완전히 뒤로 젖힌 채 낮잠을 자고 있었다. 조수석에 탑승한 일행도 같이 낮잠을 잤다. 오토파일럿 레벨 2에서도 운전자는 운전대에 손을 올려놓고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

경찰은 현지 방송 CBC와의 인터뷰에서 “차가 지나가는데 창문으로 봤을 때 차 안에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테슬라 차량은 시속 140㎞를 달리고 있었지만 경찰이 비상등을 켜자 시속 150㎞까지 속도를 냈다. 앞서 가던 차량들은 길을 비켜줬다.

경찰은 “23년 동안 경찰 일을 해왔고 대부분 교통단속이었지만 이런 일을 본 것은 생전 처음이라 할 말을 잃었다”고 덧붙였다.(서울신문)


--> 자율주행 기술이 발달했다지만, 여전히 불안합니다. 소심해서 인공지능에 핸들을 완전히 맡길 순 없을 것 같은데, 간들도 크네요. 코앞에 닥친 미래사회의 일입니다. 

자율주행 안 쓰는 운전자들은 어떻게 하지? 이거 아주 위협적일 것 같은데....^^;;


●752조 원 관리하는 국민연금 직원 마약복용, 기강해이 너무 하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직원 4명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졌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전주 덕진구 기지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2020년 6월말 현재 752조원의 기금을 관리 중이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8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금운용본부 대체투자 담당 책임 운용역 A씨와 전임 운용역 B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대마초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들의 모발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소변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 시기 등이 불분명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 경위 등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마약 투약 사건이 불거지자 해당 직원 4명을 모두 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일보)


--> 정말 기가 막혀서 해줄 말이 없네요. 시쳇말로 빠져도 너무 빠진 조직들, 인간들…. 욕밖에 안 나오는 걸 어떡하나, 이거. ㅜㅜ


●세상 떠난 오인혜, SNS에 남긴 마지막 말의 의미는?


배우 오인혜가 세상에 떠나기 전 마지막에 SNS에 올린 글이 밝혀져 궁금증을 높였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인혜가 사망하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확산됐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1시 자신의 SNS에 “다 내탓이죠. 남 탓하는 건 정말 싫어서. 차라리 내 탓을 해요. 모순덩어리, 돈 보다 마음을 주는 게 참 힘들고 비참해지네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또 댓글로 “보고 있겠죠? 절 몸뚱이 하나라고 표현한 그분. 끝까지 자기가 할 수 있는 워딩이 아니라고 하며 절 끝까지. 왜 사랑한다는 말 하나로 이해해달라고. 이건 범죄입니다”라며 “저는 보여줘야 할 것 같아요. 혼내줘야죠. 끝까지 오만한 사람은 이렇게 밖에 방법이 없는 건가봐요. 저도 슬프네요”라고 전했다.

해당 게시글은 바로 삭제됐다. 이 글을 올린 후 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5시경 송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부검 결과 극단적 선택이라고 밝혀져 경찰은 수사를 종결했다.(스포츠서울)


--> 남긴 글의 맥락을 보면, 오인혜 역시 악성댓글이나 댓글테러에 시달리며 마음고생을 한 듯합니다.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한다는데 어떻게 목숨을 끊은 건지 아직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사인도 죽음을 선택한 이유도 빨리 밝혀져야겠습니다. 그래야 그가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네요.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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