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여성조선 공동 주최
정기구독 이벤트
예스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
TODAY`S PICK
  1. HOME
  2. TODAY`S PICK
  3. news talk

[슬기로운 해독뉴스 40]테슬라 주식 과대평가, 언제 무너질지 모를 카드 집?

●직장인 설문 ‘무주택 과장보다 다주택 과장 더 존경’ ●해외증권사들 “문재인 정부 뉴딜펀드는 버블, 도덕적 해이 조장” 비판 ●추미애 ‘아들 통역병 청탁 논란’ 기묘한 변명 “선발 안 됐으니 문제 아니다” ●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기준 혼란, 졸속집행 되나? ●코로나19, 워런 버핏과 손정의 투자원칙도 바꿔놓았다!

2020-09-07 23:20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조선DB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진짜뉴스도 머리 아프고 가짜뉴스도 짜증나는 하루하루. 아침마다 해독주스를 갈아먹듯 편한 시간에 편한 마음으로 해독뉴스를 전합니다. 뉴스를 해독(解讀)해 해독(解毒)해주는 디톡싱 뉴스 썰. 마음 건강, 몸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직장인 설문 ‘무주택 과장보다 다주택 과장 더 존경’

직장인 정모(34)씨는 내년 결혼을 앞두고 서울에 신혼 전셋집을 알아보던 중 직장 동료와 말다툼을 벌였다. 팀원끼리 점심을 먹던 도중, 최근 ‘영끌’해 서울에 5억 원대 소형 아파트를 마련한 후배가 “신축 전세 찾다가 경기도 신도시로 밀려나면 인생 종친다”고 한 말에 발끈한 것이다. 그는 “정부의 8·4 대책 이후로 전세가 씨가 말라 가뜩이나 스트레스 받는데 후배까지 저렇게 비아냥대니 순간 화가 났다”고 했다.
현 정권 들어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폭등하면서 부동산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정권 출범 직후(2017년 5월) 6억634만 원에서 지난달 9억2152만 원까지 올랐다. 본지가 비즈니스 포털 서비스 리멤버와 함께 최근 직장인 416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9%가 ‘부동산 때문에 근로의욕이 (매우) 떨어진다’고 답했다.
서울 강남의 한 중견기업에 다니는 최모(29)씨는 얼마 전 ‘갭투자 고수’로 소문난 부서 대리 선배에게 “투자 비법을 전수해달라”며 치맥을 사겠다고 했다. 최씨는 “입사 초반엔 저 선배가 매번 일 못한다고 혼나길래 가까이 지내고 싶지 않았는데, 요새 사람이 달라보인다”고 했다. 그동안 직장에서 성공의 척도는 일을 잘해 승진하고, 두루두루 인간관계를 잘 쌓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부동산 폭등이 이마저 바꿔놓았다. ‘직장서 두 선배 중 누굴 더 존경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57%가 ‘사무실서 존재감은 없지만 알고 보니 다주택 건물주인 과장님’을 골랐다. ‘업무능력과 성품까지 완벽하지만 알고 보니 무주택 부장님’은 18.8%에 그쳤다. ‘직(職)보단 집’이라는 가치관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10년차 직장인 김모(여·35)씨는 “존경하던 부사장님이 무주택자였다는걸 알고 나서는 측은지심이 들더라”고 했다.
정부는 그동안 집값을 잡겠다며 23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두 달에 한 번 꼴로 나오는 대책에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가 업무에 영향을 주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0.2%가 ‘정책이 나올 때마다 분석하느라 업무에 지장을 준다’고 했다. 흥미로운 점은, 무주택자보다 유주택자들이 정부 정책에 민감했다는 것이다. 무주택자 중 26.6%만 ‘업무에 지장 있다’고 답한 반면, 유주택자는 54.3%였다. 서울 상계동 아파트를 전세 주고 있는 안모(37)씨는 “임대차 3법이 통과되면서 세입자 전세 연장 문제를 해결하느라 일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조선일보)

→ 정말 세속의 풍토가 그렇습니다. 직장 선후배간에 사담을 나누는 술자리에서 집 문제가 화제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집 집값이 부쩍 올랐다고 부러워하는가하면 어느 집은 수년째 저평가로 바닥만 친다고 푸념하게 되지요. 직장 내 위치의 높고 낮음, 조직 내에서의 능력과 성취도보다 현재 ‘가진 것’에 대한 품평과 평가가 부러움과 질시, 좌절을 유발합니다. 잘나가는 부장이나 임원이 부럽기도 했지만 변변한 집 한 채도 없거나 하우스푸어라면 시시해집니다. 하급 직원이 물려받은 자산 때문이든 영민한 재테크 덕이든 집을 늘리고 자산을 불렸다면 뭔가 달라 보이기 시작하지요. 
이도 저도 아닌 직위에 나이만 먹고 여전히 1주택 하우스푸어인 누구는, 안 그러려도 해도, 가끔은 슬퍼집니다.  

●해외증권사들 “문재인 정부 뉴딜펀드는 버블, 도덕적 해이 조장” 비판

문재인 정부의 '뉴딜 펀드' 조성 계획을 비판하는 외국계 증권사의 보고서가 나와 화제다. 이번 뉴딜 펀드 조성이 자본시장 거품(버블)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홍콩계 증권사인 CLSA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의 펀드 매니저 데뷔'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정부의 뉴딜 펀드 조성 계획이 펀드매니저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세금으로 손실을 메울 수 있는 (뉴딜펀드의) 펀드매니저와 민간 펀드매니저가 어떻게 경쟁하겠느냐, 당신의 대통령은 당신의 경쟁자"라고 표현했다. CLSA는 문재인 정부가 뉴딜 펀드 조성을 통해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다고 분석했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부동산 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옮겨 부동산 가격을 낮추고, 펀드로 사람들에게 투자 이익을 제공해 표를 얻고자 한다는 것이다. CLSA는 이를 "도덕적 해이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CLSA는 또 한국거래소가 만든 뉴딜지수에 포함된 기업은 혜택을 받지만, 뉴딜 펀드 계획에서 소외된 기업들은 '패자(losers)'가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거래소는 이날 'KRX BBIG K-뉴딜지수'를 시장에 발표했다.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주목받는 배터리(2차 전지)·바이오·인터넷·게임(BBIG) 등 4종과 BBIG를 종합한 1종 등 총 5종이다. CLSA는 "이미 뜨거운 BBIG주에 기름을 끼얹는, 정부의 시장 개입에 경악(appall)했다"며 "정부가 큰 거품을 조장하는 데 앞장선 꼴"이라고 꼬집었다.(중앙일보)

→ 요약하자면, 뉴딜펀드는 정부의 다목적 펀드입니다. 주식시장 대책이자 부동산대책의 보조수단을 겸하기도 합니다. 선거 표를 의식한 포퓰리즘이라고도 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모두가 만족할만한 부양책이긴 한데, 저의가 의심스러운 모양입니다. 문제는 민간 펀드와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입니다. 한마디로 ‘불공정’하다는 것이지요. 세금이 들어갈 테니 국민도 불공정에 기여하는 셈이 될 수 있습니다. 귀담아 들을 소리 같기도 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deal.jpg

            9월 3일 뉴딜펀드 세부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는 홍남기 부총리.
 
 
●추미애 ‘아들 통역병 청탁 논란’ 기묘한 변명 “선발 안 됐으니 문제 아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측은 6일 아들 서모(27)씨의 카투사 복무 당시 평창 동계 올림픽 통역병 선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통역병 선발이 그렇게 어려운 특혜인지 모르겠다”며 “결과적으로 선발되지 않았으니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장관 측은 이날 조선일보 통화에서 “(통역병 선발이) 얼마나 중요하고 큰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선발 자체가) 아주 어려운 일인 것 같지는 않다”며 “정상적으로 지원했는데 안 됐으면 끝난 것 아니냐”고 했다. 추 장관 측 관계자는 “예를 들어 (국방부) 장관이 (연락)해서, 국회 (연락단)에서 연락을 해서 (통역병 선발이) 됐다고 하면 문제가 되는데 결과적으로 안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통역병 선발이 그렇게 (큰) 특혜인지 모르겠다. 그게 어려운 일이냐?”고도 했다. 추 장관 측은 “군대를 빼주는 게 아니라 영어 쓰는 사람들이 가서 경력을 쌓게 해주는 정도인 것 같다”며 “결과적으로 (선발) 안 됐으면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라고 했다.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이었던 B 대령(예비역)은 최근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측에 “서씨를 평창 동계 올림픽 통역병으로 선발하는 외압을 당시 송영무 국방부 장관실과 국방부 국회 연락단 등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 전 장관은 “제가 아는 게 없다”며 “추미애하고 저는 안 적도 없고 그 병사(서씨) 하고는 안 적도 없고 보고 받은 적도 없다는 것이 입장”이라고 했다.(조선일보)

→ 기묘한 답변이네요. 
이것은 마치, 새치기 했는데 안 끼워줬으니 새치기 안 한 거다, 때렸는데 다친 데 없으니 된 거 아니냐, 뇌물 먹였는데 합격 못했으니 잘못 없다… 뭐, 그런 거랑 비슷한 얘기인가요? 
이 사람들, 뇌 구조를 이해할 수가 없군요. 머리는 정상인데 화법이 후진 건가? 아니면, 다 알면서 그냥 ‘멕이는’ 건가? 
 
●학원연합회 국민청원 “대책 없는 휴원명령에 하루 수백 억 피해”

전국 8만5,000여 학원 운영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한국학원총연합회(학원연합회)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반발해 국민청원운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되면서 이 일대 학원 4만여 곳이 모두 문을 닫았는데, 정부가 관련 지원대책 없이 휴원명령을 발표한데 이어 휴원기간까지 연장해 피해액이 하루 수백억원씩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후 꾸준히 학원들의 방역 협조를 요청했던 학원연합회가 정부 방역조치에 공식적으로 반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박윤영 학원연합회 총무부장은 “청와대 국민청원은 학원연합회 회원 개인이 올린 것으로, 학원연합회 차원에서 동참하기로 한 게 맞다”면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일주일 연장이 발표된 4일부터 홈페이지에 ‘학원 운영중단 지침 관련 국민청원 청원 동의 참여 요청’을 공지하고 회원들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홈페이지 공지란과 팝업창에 뜬 ‘청원하러 가기’버튼을 누르면 관련 청원글이 적힌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가 바로 연결된다. ‘학원 강제휴업 보상을 원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해도 10명 이내로 수업하게 해 주세요’란 제목의 글은 4일 청원을 시작해 7일 12시 현재 2만3,000여명이 동의한 상태다.(한국일보)

→ 학교도 난리이지만 더 혼란스러운 아수라장은 사설 입시학원입니다. 정부로부터 지원은 없고 규제 명령만 따라야 하는 입장이라 운영과 매출에 큰 곤혹을 치르고 있지요. 방역지침에 따라 학생들 관리하느라 혼을 빼는 와중에 갖가지 학부모 민원에도 시달려야 하는 직원과 강사들은 녹초가 돼버렸습니다. 그래도 간신히 버텨왔지만 불어나는 손해를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지요. 사교육 시장에도 깊게 파고든 코로나 데미지, 학생도 학부모도 학원도 다 같이 ‘멘붕’입니다.

●테슬라 주식 과대평가, 언제 무너질지 모를 카드 집?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과대평가됐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는 테슬라가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더라도 역사상 최악의 버블이 될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왔다.
데이비드 트레이너 뉴컨스트럭트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 인터뷰에서 "테슬라는 월가에서 가장 위험한 주식"이라며 "테슬라의 펀더멘털이 높은 주가를 뒷받침하지 못한다"고 단언했다. 트레이너 CEO는 이어 "테슬라는 역사상 가장 큰 '카드로 만든 집'"이라며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했다.
트레이너 CEO는 "테슬라가 앞으로 10년간 자동차 3,000만대를 생산하고 보험업에 진출하면서 세계 최고의 효율성을 가진 기업인 (일본) 도요타처럼 고수익을 내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전제하더라도 지금의 주가는 그보다 더 큰 이익을 얻어야 한다는 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슬라의 현재 주가는 미래 기대이익의 159배 수준"이라며 "테슬라가 2030년에 1,090만대를 판매한다고 가정하면 시장점유율은 42%이지만 주가는 110%의 점유율을 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테슬라가 앞으로 최상의 상태가 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지금의 주가는 거품이라는 얘기다.
트레이너 CEO는 테슬라의 현실적인 시장가치가 현재의 주가보다 훨씬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테슬라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데 대해 "유럽의 법이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차 생산을 늘리도록 기존 제조업체들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바뀐 영향이며 미국의 상황도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의 진짜 가치는 500달러가 아니라 50달러에 가깝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4일 종가는 418.32달러다. 올해 최초 거래일인 1월 2일 86.05달러의 4.86배다.(한국일보)

→ 주식거부가 된 일론 머스크에 대한 유치한 시샘 정도로 보기엔 일리가 있는 얘기입니다. 현실적인 또는 가시적인 시장가치, 거기에 미래가치까지 과도하게 평가한 점이 없지 않은데,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책입니다. 모든 아이템이 다 그렇듯 각 정부의 정책 방향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정책이 참 중요한 것이지요. 독과점 규제 정책, 관세정책, 인센티브 지원 정책 등 기업평가에 영향을 주는 정책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입법과 행정, 양쪽 모두 국민의 관심 속에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갈 곳 못 찾는 유동성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가능한데, 이것 또한 정책 탓 아니겠습니까? 좋든 싫든 세계 주요국들은 모두 초저금리정책을 펼 수밖에 없는 시대이니까요. 
일론 머스크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tesla.jpg

              전기 충전 중인 미국산 전기자동차 테슬라 모델3
 
 
●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기준 혼란, 졸속집행 되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원칙에 대해 1차 때와 달리 ‘선별 지급’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지원금 수혜 기준을 둘러싼 논란과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추석 전까지 지원대상을 추려 지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관계부처에서는 이제 막 구체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여서 졸속 집행 우려도 나오고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7일 2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2차 재난지원금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성격으로 아직 규모와 지급 성격 등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석 전에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선별지원의 성격이나 기준 등에 대한 논의는 부처 간 조율이 필요함에도 이제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다. 이에 따라 지급대상인 영세 자영업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프리랜서, 무급휴직자·실직자,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이에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소상공인의 기준을 매출 감소 폭으로 잡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코로나19로 소득이나 매출이 크게 줄어든 특고나 프리랜서, 영세자영업자 등에게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했기 때문에, 그동안 쌓인 데이터를 활용하면 대상자 선별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다르다. 자영업자 가운데 고소득자임에도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영세자영업자의 경우 특히 매출이 누락되는 사례도 많다. 영세자영업자는 카드보다 현금 거래가 잦기 때문이다. 또 고소득 자영업자의 경우 매출이 감소한 양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할지, 아니면 지급대상 자영업자의 매출액에 상한을 둘지 여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책 결정이 늦어지는 만큼 혼란은 고스란히 현장의 자영업자 몫이 될 전망이다.
지급 대상 업종에 대한 논란도 가중되고 있다. 정부는 영세자영업자와 고용 취약계층을 주요 지원대상으로 꼽으며 집합금지명령을 받은 12개 고위험시설인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대형학원 등을 지원대상으로 꼽고 있다. 일각에서는 12개 집합금지명령 업종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2차, 3차의 연쇄 피해도 발생했는데, 이런 피해가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또 관련 업종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만큼 지원을 받는 사업장이 언제부터 영업을 시작했는지, 현재 상황은 어떤지 등의 고려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하지만 정부가 추석 전까지 이런 피해 규모를 모두 산정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업장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으로 이미 폐업한 경우, 지급 대상이 되는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문화일보)

→ 꽤 혼란스럽겠죠? 발표가 우선이 아닙니다. 면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집행과정의 공정과 세세함이 중요합니다. 정책이 현장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파급력, 체감을 미리 예상하는 시뮬레이션이 필요합니다. 과연 그렇게 준비돼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긴 한데, 미리 재 뿌릴 순 없으니 두고 봐야겠습니다. 
까딱 잘못하면, 이재명 지사가 주장한 ‘강제 당한 차별’로 상처 입는 국민이 많아지는 수가 있습니다. 철없다고만 하지 말고 이 지사 말의 속뜻도 새겨가며 실행하시길.  

●코로나19, 워런 버핏과 손정의 투자원칙도 바꿔놓았다!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손정의 회장과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 워런 버핏 회장이 코로나를 계기로 수십여년 간 고수해오던 독자적인 투자 원칙과 동떨어진 결정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은 8월 이후 미국 아마존,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 콜옵션(주가가 상승할 것을 예상하고 미리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을 40억 달러(4조8000억 원) 규모로 샀다. 이 결정은 내부 관계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손 회장이 지시해 이뤄졌다고 FT는 전했다. 2000년대 닷컴 버블로 미 증시가 폭락했을 때 700억 달러(83조 원)를 잃었던 경험이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기술주 투자는 손 회장이 그동안 고수했던 투자 원칙과는 정반대다. 그는 잘 알려지지 않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현재보다는 미래를 보고 투자해왔다. 그렇게 투자했던 신생 벤처기업 알리바바가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세계적인 투자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도 그동안의 원칙과는 다소 거리가 먼 결정을 해 화제가 됐다. 지난 1년 간 일본의 5대 무역상사 주식을 60억달러(7조1000억원) 규모로 투자한 사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알려진 것이다. 버핏이 일본 상장기업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버핏은 보유한 자산이나 실적 대비 주가가 저렴한 종목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잘 알려져있다. 주식 포트폴리오는 미국에 편중 돼 있다.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크래프트하인츠 5개 회사에 투자한 금액이 전체 보유주식의 70%를 차지한다. 그런 면에서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를 하는 상사와 같은 기업은 버핏이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투자처였다. 오랜 기간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하고 목표한 성과가 날지 여부도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로 에너지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 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식에 지나치게 편중된 주식 포트폴리오를 분산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 속도가 느린 일본 주식시장에 눈을 돌렸다는 해석도 나온다.
(조선비즈)

→ 스타트업 중심의 혁신투자, 모험투자에서 안정투자로 전환했다는 얘기겠지요. 손 회장은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시장에서 쉽게 팔 수 있는 매우 유동적인 기업을 선택했다"며 "그 외에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생상품 거래도 할 예정이다. 시장의 변동성에 맞춰 위험을 회피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워런 버핏도 그간 특유의 안목으로 저주가 종목을 골라내는 투자를 했다면, 이제 안전투자를 섞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 셈입니다. 포스트 코로나가 만든 투자시장의 뉴 노멀입니다.
 

son.jpg

         2012년 글로벌녹색성장서밋에 참가해 기조연설 중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관련기사

연관기사

신협중앙회 여성조선 공동 주최
댓글달기
글쓴이    비밀번호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이번호 커버이미지
이번호
서점 이벤트
  • 예스24
  • 교보문고
  • 인터파크
  • 알라딘
  • 이달의 목차
  • 지난호보기
  • 정기구독

관련기사

  1. 장혜영 의원, 청년의 날에 ‘공정’ 말한 대통령에게 “공감부터 해라”
  2. 골! 골! 골! 골! 프리미어리그 달군 손흥민의 '포트트릭'
  3. 사업가 시절 트럼프, 화장실에서 애인 동반 모델 성추행?
  4. 소재 파악 안 된다는 법무부, 주소도 알면서 무슨 소리냐는 윤지오
  5. 유역비 주연 영화 <뮬란>, ‘친중발언’ 보이콧 조짐
  6. 나영석 PD 연봉이 CJ그룹 회장 보다 많아요? 정말?
  7. 서울 시내버스, 교통카드 결제만 허용! 현금수거통 사라진다
  8. 13세 이상 국민에 통신비 2만 원 지원. 왜죠?
  9. 셀트리온, 9월 중 코로나 항체치료제 대량생산 할 듯
  10. 이재명 지사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은 대리인에 강제 당한 차별”
  11. 1인당 7만 주 받은 BTS, 상장하면 각 250억 '주식 부자'
  12. '속뜻 아리송' 문 대통령 간호사 위로 글, 의사들이 뿔났다!
  13. 휴대폰 이동기지 접속 기록, 누가 언제부터 왜 축적하나?
  14. BTS 또 일냈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4관왕 등극!
  15. 홍석천 이태원 마지막 식당도 휴점, 코로나 여파 감당 못해
  16. 박보검, 군 입대 환송식 생략! 연예인 입대의 좋은 예?
  17. 김미화,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음메 기 살아!’
  18. 서울시 24일부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의무
  19.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KB증권과 투자자문 AI 만든다
  20. ‘그렇게 해도 집값 안 떨어져요' 백드롭 재미 붙인 통합당
  21. 돌아온 '시청률 여왕' 김희선, ‘앨리스’로 안방 점령
  22. 보겸도 ‘뒷광고’ 시인, ‘앞광고’ 수익만으론 성에 덜 찼나?
  23. 정의당 심상정 작심발언 “윤석열 검찰도 추미애 검찰도 NO!”
  24. 2019년 희생 실험동물 370만, 동물대체실험 이제 그만
  25. '세계 500대 부자'에 한국인 5명, 김범수 카카오 회장 첫 진입
  26. 서울대생의 분노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 간 게 적폐라고요?"
  27. 1987년 전대협 대자보는 되고, 2019년 대자보는 안 되고?
  28. 황교익, 정치 칼럼 맛집 입점? ‘박원순 성추행 증거 내놔라!’
  29. ‘부부의 세계’ 한소희 ‘엄마의 세계’로 곤욕, 사과 그리고 고백
  30.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번스, 개에 물린 소년에 인생선물?
  31. 허은아 “몰락한 양반, 권력 씀씀이 헤픈 졸부… 정신들 차리세요”
  32. 샛별이는 이쁜데… 드라마는 어그리?
  33. 윤석열 검찰총장, 자꾸 맞으면 더 커질까?
  34. 드라마 ‘출사표’, ‘보수 대 진보’ 노골적 편향 논란
  35. 화백 조영남 무죄 판결, 가수 조영남으로 돌아오나?
  36. 미모의 재벌가 딸, 아모레퍼시픽 서민정 시집간다
  37. “백종원 씨, 진짜 생각 좀 해보실래유?”
  38. 신천지교회 코로나19 피해보상 소송액 1,557억 원
  39. 판도라의 상자 ‘길 할머니 통장’, 미궁의 정의연
  40. 노인 학대 가해자 89%는 가족! ‘가족이란 무엇인가?’
  41. 양현석 약식기소 불기소 처분, 여론재판으로 끝?
  42. 6시간 이상 소독 격리, 3kg 방호복에 기저귀... 코로나 구급대는 지금
  43. 유행예감, 세계로 뻗는 ‘마스크 선탠’
  44. “형님, 재고 좀 사줘!” 백종원표 ‘착한 소비’ 연타석 홈런
  45. ‘마스크 유감’과 가짜뉴스, 나쁜뉴스
  46. 크루 드래곤? 뱅기나 빨리 탈 수 있으면…
  47. 등교수업 쌤들께 응원의 박수를!
  48. ‘욕받이’ 했더니 ‘이놈의 인기’가 쑥

related article

이어지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500명대 계속될까?
비말 가능성 높은 학원과 교습소,아파트 공동편의시설, 실내 체육시설, 호텔 파티룸 등 집합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 감염 위험 높은 시설 방역 조치 강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0명...'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하나?
가족·지인간 모임, 학교, 학원, 사우나 등 일상 공간 집담 감염 속출
김지훈, 학원만 3개...'스카이캐슬'급 사교육 열정
넥타이의 기원의 나라 크로아티아의 에디슨,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
“푸소를 아십니까?” 전남 강진 1주일 살기, 큰 인기
●버스공제조합 이사장은 추미애 장관 형부, ‘처제찬스’? ●다주택자 상위 10명이 5600가구 소유, 최다 소유자는 혼자 1800가구 ●국민의힘 경선 준비위 활동 이수정 교수 “댓글도 정치도 관심 없다” ●최재형 감사원장 “저항 이렇게 심한 감사는 재임 중 처음” ●SK텔레콤 ‘T맵’, 우버와 손잡고 ‘올인원 모빌리티’ 시장 진출
고용안전지원금, 아동특별돌봄지원금 등 2차 재난지원금 지급시기와 방법은?
재난지원금 9월 28~29일 1차 지급, 돌봄 지원금은 언제?
13세 이상 국민에 통신비 2만 원 지원. 왜죠?
●포털 기사 편집, 진짜 인공지능이 할까? ‘윤영찬 해프닝’으로 논란 ●이상직 의원 딸 이수지 이스타항공 대표, 등기이사 사임 비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예상대로 형평성 논란 ●‘주사파 대부’ 김영환 “조국, 시위 때 얼굴 한 번 본 적 없다” ●추미애 아들 ‘부모 민원’ 확인 문건 발견, 국방부 출처 확인 중 ●우상호, ‘카투사는 편한 군대’ 막말로 폭탄 비난
코로나19 피해계층에 2차 재난지원금 지원, 누가 받나
휴대폰 이동기지 접속 기록, 누가 언제부터 왜 축적하나?
●새 증언 '추미애 보좌관, 아들 병가 연장 요청했다!'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음란동영상사건으로 극단 선택 ●성교육 도서 표현 수위 어디까지? 기준도 철학도 없는 여성가족부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기업은행, 76억 원 셀프대출한 간 큰 행원 ●‘부동산 부자 장관’ 절반, 다주택 규제하는 다주택 장관의 정부
문재인 정부 장관들의 부동산은? 강경화‧박영선‧최기영 3채, 추미애 2채
김미화,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음메 기 살아!’
●시·도지사, 시민단체가 공공의대 대 학원생을 뽑아? 왜?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이냐 전체지급이냐 혼란 ●프랑스 누드 리조트 관광객 140명, 코로나 집단 감영 ●‘전세금 인상 제한’ 졸속 처리로 무용지물, 실수일까 고의일까 ●진중권, ‘박형순 금지법’ 주장 의원들에 강력 한 방!
테슬라 주식1% 보유했다던 유튜버 카걸‧피터박 부부, 거짓말 밝혀져
노영민 비서실장, 10억 ‘반포집’ 두고 2억 ‘청주 지역구 아파트’ 파는 이유?
'긴급 재난지원금' 2차 지급 가능할까?
임영웅, 모교 빛낸 공로로 경복대 '우당대상' 수상
고2때 친구따라 보컬 학원 등록... 경복도 실용음악과 입학해 가수 도전
장민호 “가수 잘 안풀려 승무원 되려고 학원 다녀”
재난지원금으로 가전,가구 '슬기롭게' 사려면?
백화점, 대형마트 NO, 어디로 가야하나요?... 재난지원금 가전,가구 사용법
학원 강사·미성년자 등 이태원 발 코로나 확산... 학부모 등교개학 불안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원어민 강사, 학원 강사, 고3 학생... 등교개학 가능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