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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해독뉴스 38]1인당 7만 주 받은 BTS, 상장하면 각 250억 '주식 부자'

●개신교인 57% “개신교가 코로나 대응 잘했다”, 종교 신뢰도 뚝! ●은행원은 ‘셀프대출’, 한전 직원은 ‘태양광 팔아먹기’ ●정경심 재판 증인 조국, 형소법 148조만 100번 ‘앵무새 답변’ ●셧다운 미용실 들른 미 하원 의장 낸시 펠로우, ‘코로나 함정’ 걸렸다

2020-09-04 00:06

글 : 이상문 부장  |  사진(제공) : 조선DB, 아크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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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뉴스도 머리 아프고 가짜뉴스도 짜증나는 하루하루. 아침마다 해독주스를 갈아먹듯 편한 시간에 편한 마음으로 해독뉴스를 전합니다. 뉴스를 해독(解讀)해 해독(解毒)해주는 디톡싱 뉴스 썰. 마음 건강, 몸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1인 7만 주 받은 BTS, 상장하면 각 250억 '주식 부자' 


방탄소년단(BTS)이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부터 1인당 7만주 가까운 보통주를 증여받았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하면 멤버 각각이 수백억원대의 주식 부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올라온 빅히트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최대 주주인 방시혁 대표이사는 지난달 3일 방탄소년단 멤버 7인에게 총 47만8695주의 보통주를 균등하게 증여했다. 이를 방탄소년단 멤버 수로 나누면 1인당 6만8385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이후 코스피 상장 과정에서 빅히트의 공모가가 희망 범위인 10만5000∼13만5000원의 상단인 13만5000원으로 결정될 경우 멤버들은 공모가 기준 7명 총액 646억2382만5000원, 1인당 92억3197만5000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만약 빅히트가 희망범위 상단으로 공모가를 결정한 후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을 기록한다면 해당 주식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이럴 경우 빅히트의 주가는 35만1000원이 되고, 방탄소년단 멤버 각각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1인당 240억313만5000원으로 뛰어오르게 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빅히트가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공모를 통해 흥행 열풍을 일으킨 업체들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빅히트는 10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 빅히트는 금융위원회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713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 금액은 7487억~9626억 원이다.(경향비즈)


→ 어머어마합니다. 미국 비디오뮤직어워드 4관왕에 이어 빌보드 차트 1위의 대업을 이루었으니 돈방석에 앉을 자격, 충분하겠지요. K-pop이란 무엇인가…. 몇 번이고 다시 묻게 되는 질문입니다. 

카카오게임 청약은 놓쳤는데, BTS 공모주를? 이건 꼭 해봐?^^

 

BTS.jpg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미 빌보드 차트 1위 달성한 BTS 기자간담회.

 

●개신교인 57% “개신교가 코로나 대응 잘했다”, 종교 신뢰도 뚝!


코로나19 사태를 전후로 개신교의 신뢰도가 다른 종교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민들의 74%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개신교의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개신교인의 56.9%는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해 전체 평가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일부 교회들이 현장 대면예배를 강행해 비난을 받는 가운데 개신교인의 66%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는 온라인 종교활동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개신교계 8개 언론사가 2일 공동발표한 ‘코로나19의 종교 영향도 및 일반 국민의 기독교(개신교) 인식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개신교 언론사들이 공동으로 (주)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13~20일 사이 전국의 총 1000명(유효 표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전후로 종교별 신뢰도 변화를 묻는 질문에 개신교에 대해선 ‘더 나빠졌다’가 63.3%로 가장 많았다. 불교와 가톨릭에 대해선 전후로 ‘비슷하다’는 응답이 각각 86.8%, 83.0%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불교는 더 좋아졌다 8.0%, 더 나빠졌다 5.3%였으며 가톨릭은 더 좋아졌다 8.9%, 더 나빠졌다 8.1%였다. 개신교는 더 나빠졌다가 63.3%에 이르면서 더 좋아졌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다른 종교에 비해 개신교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 것이다. 특히 20대 연령층과 학생층에서 ‘더 나빠졌다’(72%)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코로나19 사태를 둘러싼 개신교의 대응을 평가하는 물음에선 ‘잘못하고 있다’가 74.0%로 가장 많았다.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18.7%에 그쳤다.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들을 종교인별로 보면 타종교인·무종교인은 10% 미만에 불과했으나 개신교인은 56.9%였다.(경향신문)


→ 개신교 집회와 확진자 발생 사태로 개신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당연한 결과인데, 개신교도 입장은 여전히 시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 57%가 코로나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중 가장 신뢰하는 종교를 묻는 항목도 있었습니다. 불교(원불교)가 응답자의 27.5%로 가장 많이 꼽혔고, 가톨릭이 22.9%, 개신교는 16.3%였습니다. 그러나 ‘없다/무응답’이 33.2%로 가장 많아 종교계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 정도가 드러났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태도와 무관하지 않을 듯합니다.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국가가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할까요? 58.9%가 ‘국가는 종교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되어 있어도 제한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래도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답변은 31.4%였습니다.

일부 ‘문제적 종교인’들께 부탁합니다. 종교 자유의 본질이 뭔지 제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의 뜻도 제대로 헤아리셔야 할 듯. 

 

JEIL.jpg

   지난 8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의 교회 앞 기자회견.

 

●은행원은 ‘셀프대출’, 한전 직원은 ‘태양광 팔아먹기’


한국전력 (20,950원▼ 200 -0.95%)지사장(1직급) A씨를 포함한 한전 임직원 4명이 8개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발전소를 운영해 얻은 수익은 9억원이 넘는다.

감사원은 한전 소속 임직원이 허가 없이 자기 사업을 영위하지 못하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자기 사업을 영위한 직원 4명을 조사한 뒤 관련 규정 위반 내용의 경중을 고려해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한전 취업규칙에 따르면 한전 임직원은 직무 외 영리 업무에 종사하거나 허가 없이 자기사업을 영위할 수 없게 돼 있다. 하지만 이들은 아들이나 누나, 배우자, 부친을 법인 대표로 세우고 법인의 지분 절반 이상을 갖는 방식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했다. 이들은 발전소를 운영하며 적게는 94만 원, 많게는 5억 원이 넘는 수익을 냈다. 한 2직급 직원은 4개의 태양광 발전소 사업장을 운영했다.

태양광발전 사업은 발전 설비를 갖춘 민간 사업자가 한전과 계약을 맺고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력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계통연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전이 발전 사업자에게 계통한계가격(SMP)으로 정산해주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한전 직원인 이들은 가족 명의로 법인을 세워 발전소를 운영해 본인의 회사에 전력을 판매한 셈이다.(조선비즈)


→ 엊그제 뉴스엔 국책은행 직원이 수년 간 76억 원을 셀프대출 해 부동산 투기로 재산을 불린 사건이 공개됐습니다. 이번엔 공기업 한국전력입니다. 기본적으로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습니다. 조직은 사소한 일도 따지고 확인하고 제대로 논공행상하여 기강을 세워야 똑바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안타까운 것은, 윗물이나 아랫물이나 이 사회의 부패 고리는 끊이지 않습니다. 

오늘은, 차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 다수가 아파트 특별공급과 관사 제공의 이중혜택을 받아 재산을 불린 관행도 고발됐습니다. 문제될 게 없다는 세종시 공무원 반응과 모르는 바 아니었지만 새삼 위화감에 치를 떠는 국민들…. 남이 받는 특혜는 비난하지만 내가 수혜자면 당연하게 여기는, 겉으론 불합리하다고 하지만 현실에선 그 특혜를 얻으려 질주를 멈추지 않는, 이상한 나라의 측은한 국민들…. 그러니 직역과 위력을 이용해 회삿돈과 이권을 몰래 해먹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대한민국에 이런 사례들이 어디 한둘인가요?    

 

●정경심 재판 증인 조국, 형소법 148조만 100번 ‘앵무새 답변’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가 3일 처음으로 같은 법정에 섰다. 지난해 검찰 조사에서 ‘진술거부권(묵비권)’을 사용했던 조 전 장관은 이날 법정에서도 ‘증언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했다. 이후 그는 검찰의 질문에 “형소법(형사소송법) 148조에 따르겠다”는 말을 반복했다. ‘친족에 대한 증언거부권‘을 규정한 형소법 조항에 따라 침묵하겠다는 것이다. 법조계에선 조 전 장관이 이날 진술을 거부한 것을 두고 예전에 그가 했던 말들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법정의 피고인(정경심 교수)은 제 배우자이며 제 자식 이름도 공소장에 올라가 있다”며 “이 법정은 아니지만 저는 배우자의 공범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검찰의 신문에 대해 형소법(형사소송법)이 부여한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저는 형소법 학자로서 진술거부권의 중요성을 역설해 왔다”며 “그러나 이런 권리행사에 편견이 존재한다. 법정에서는 이런 편견이 작동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조 전 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직후인 2017년 3월엔 자기 소셜미디어에 “피의자 박근혜, 첩첩이 쌓인 증거에도 ‘모른다’ ‘아니다’로 일관. 구속영장 청구할 수밖에 없다”고 한 바 있다. 그랬던 그가 지금은 부인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 앞에서 ‘아니다’라는 말도 하지 않고 침묵하겠다는 것이다.(조선일보)


→ 이 분 보기보다 강인한 사람입니다. 얼굴에 철판 까는 힘, 버티는 힘, 불리할수록 배운 건 막 써먹는 힘을 끝까지 발휘하네요. 믿는 구석이 있다는 얘기죠. 믿는 구석이 '법꾸라지 법'이든 '그들만의 정의'이든 '닥치고 팬덤'이든, 난 이 분 끝까지 반대합니다. 세상 일 모르는 것이라 혹여라도 검찰개혁 하시고 언론개혁마저 다 하시고 왕좌까지 오르신대도 경멸할 참. 그런 식의 정의는 필요 없으니까, 곧 망조가 들 정의일 테니까. 

갑자기 영화 제목이 생각납니다. 김지훈 감독이었나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기막히게 다 됩니다. 어디 하나에도 빠지지 않는 분이십니다.   

 

KOOK.jpg

   지난 7월 1심 공판 출석 위해 법원에 나온 조국 전 장관. 

 

●셧다운 미용실 들른 미 하원 의장 낸시 펠로우, ‘코로나 함정’ 걸렸다 


대선 정국에 돌입한 미국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캘리포니아주, 민주당)의 미용실 특권 이용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마스크 착용과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해온 펠로시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셧다운' 된 샌프란시스코의 미용실을 방문해 방역 수칙을 어겼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미용실 주인은 펠로시의 태도에 "화가 난다"면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돌아다니는 모습을 담은 CCTV 영상도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때를 놓치지 않고 트위터에서 이를 맹렬히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친 낸시 펠로시(Crazy Nancy Pelosi)"라며 "펠로시가 다른 미용실은 모두 닫았을 때 한 미용실을 열게 해 몰락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다른 이들을 가르치려 들더니 자신은 마스크도 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특권 이용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함정'이라고 주장했다. CNN 등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샌프란시스코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수년간 이용해온 단골 미용실의 말을 믿은 것에 대한 책임은 있지만, 이번 사건은 함정(setup)"이라고 주장했다. 미용실 측이 방문을 허가했기에 그걸 믿고 이용했을 뿐이라는 얘기다. 한 기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에 관해 묻자 펠로시 의장은 "영상에 나온 건 머리를 감고 나서인데, 여러분은 머리를 감을 때 마스크를 쓰는가?"라며 다소 날카롭게 반응했다.

앞서 미용실 주인 에리카 키어스는 폭스뉴스를 통해 지난달 31일 펠로시 의장이 방역 지침을 어기고 자신의 미용실을 이용했다고 폭로하면서 "자영업자로서 뺨 맞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보도가 나온 후 펠로시 하원의장 측은 성명을 내고 미용실에서 손님을 한 번에 한 명씩은 받아도 된다고 전해왔다고 해명했다. 펠로시의 헤어 스타일링을 해준 조너선 디나로도 성명을 내고 반박했다. 그는 예약 하루 전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중앙일보)


→ 하루 전 허락을 받고 갔다는 주장과 허락한 일이 없는데 특권으로 미용실을 이용했다는 주장이 엇갈립니다. 진짜 함정일 수도 있고 부주의한 실수일 수도 있습니다. 궁극적인 진실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낸시의 행동은 비난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정치인의 조그만 방심은 그냥 지나쳐가다가도 때때로 폭퐁이 되고 쓰나미가 되는 수가 있습니다. 타격이 크겠습니다.

그런데 왜, 뭐때메, 어째서, 이 시기에 굳이 미용실을…. 잘 이해 안 가네요. 머리가 너무 가려웠나?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2.5단계, 정말 만만치 않네요. 우울하고 답답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손 놓고 넋을 잃은 동네 자영업 사장님들이 눈에 어른거립니다.

빨리 회복되어야 할 텐데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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