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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의 진정한 아름다움

2020-02-27 11:06

진행 : 김선아  |  사진(제공) :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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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 배우 정시아.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의 비결은 외모보다 마음가짐을 먼저 챙기는 단단한 멘탈에 있었다. 삶 자체가 이너 뷰티의 완성임을 보여주는 그녀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속으로 들어가보자.

헤어 소피아(제니하우스 부원장)
메이크업 예원(제니하우스 부원장)
스타일링 정지윤
평소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촬영이 없는 날에는 개인적인 일들보다 무조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해요. 지금은 엄마 역할이 중요한 시기이고, 아이들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훗날 후회가 적게 남도록 엄마로서 최선을 다해주고 싶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등교했거나 학원에 있을 때 그런 시간들을 틈타서 짬짬이 할 수 있는 운동을 하고 있어요. 체력이 약한 편이라 과격한 운동은 좋아하지 않고, 가볍게 한 시간 정도 하는 걸 선호해요. 결혼 전에는 사실 운동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엄마, 아내, 며느리로서 역할이 늘어나면서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죠. 요가는 시작한 지 6년 정도 되었고 자이로토닉도 해요. 개인적으로 멘탈을 다스리는 명상과 함께하는 운동을 좋아해요. 날씨가 따뜻할 땐 남편과 일주일에 두세 번 한강을 2시간 정도 빠르게 걷고, 러닝머신은 지루해서 요즘은 방송댄스를 시작했어요. 방송댄스는 유산소운동도 겸하면서 트렌드적인 부분을 몸으로 직접 익힐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변함없는 아름다움의 원천인 운동과 다이어트 비법은 뭔가요? 사실 감사하게도 살이 많이 안 찌는 체질이에요. 그런데 아이 둘을 낳고 30대 후반부터는 확실히 몸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어요. 더욱이 앞자리가 4로 바뀐 올해에는 정말 변화가 확 느껴졌어요. 조금만 먹어도 뱃살이 찌고 얼굴이 붓더라고요. 그래서 3년 전부터 일주일에 네 번은 저녁을 안 먹고 있어요. 대신 아침과 점심식사 때 먹고 싶은 걸 다 먹어요. 그리고 저녁을 많이 먹은 다음 날 아침에는 공복 유산소운동을 해요. 또 하나 지키는 것이 있는데, 운동 전에 커피를 꼭 마셔요. 운동 효과가 배가된다고 들었어요.

자신만의 보디 케어 팁이 있다면요? 피부에는 수분 관리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생각해요.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디 크림과 오일을 섞어서 발라요. 그리고 집이 5층인데 계단을 이용하기도 하고 밴드를 사용해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기도 해요. 체대를 나온 신랑한테 배운 거예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매일 한다는 건 정말 나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아요.

어떤 음식을 즐겨 먹고 꼭 챙기는 영양제가 있나요? 남편이 피자나 치킨 같은 패스트푸드를 좋아해서 가끔은 같이 먹지만 최대한 한식으로 식사를 하려고 해요. 다만 떡볶이를 정말 좋아해서, 떡볶이를 먹은 날에는 코코넛주스와 수박주스를 꼭 먹어요. 칼륨을 배출하는 저만의 노하우예요. 비타민은 식사 중간에 꼭 챙겨 먹어요. 그래야 흡수가 잘된다고 알고 있거든요.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루테인도 꼭 챙겨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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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이너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베이지 수트 레하, 구두 알도 제품.

이너 뷰티를 위한 노력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일주일에 두 번은 꼭 반신욕을 해요. 음악을 들으며 내 안에 있던 감성을 깨우기도 하고 명상을 하며 머릿속 생각을 정리하기도 해요. 저에게는 운동보다도 더 중요한 시간이에요. 운동보다 자신의 멘탈을 돌보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사실 올해 목표가 ‘다시 나 자신을 찾자’예요. 엄마, 며느리, 아내로 살면서 어느 순간 뒤돌아보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됐어요. 이제 아이들도 열두 살, 아홉 살로 어느 정도 컸어요. 10년을 엄마로 열심히 살았잖아요. 그러면서 놓치고 살았던 제 모습을 이제는 조금씩 찾아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은 다시 저를 찾는 과정에 놓여 있어요.

명상이 삶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명상이라고 해서 거창할 건 없어요. 반신욕을 하거나 요가를 할 때 하면 돼요. 명상으로 인해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알게 되기도 하고 자존감이 회복되는 것을 느껴요. 나 자신을 믿고 단단해지는 시간이죠. 요즘처럼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스스로 중심을 잡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에게 바라는 점도 마찬가지예요. 중심이 바로 선 아이가 되길 바라거든요. 육아는 나와 닮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를 되돌아보게 되는 과정인 것 같아요. 요즘 육아를 통해 저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새롭게 느끼게 되면서 그 부분들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나이 마흔에 말이죠. 아이들이 자라면서 엄마인 저도 함께 자라는 것 같아요.

자신만의 철학은 무엇인가요?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며 눈은 마음의 창이다’라는 말을 믿어요. 살아가는 데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그 사람의 마음 씀씀이가 풍겨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좋은 생각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그 에너지들이 화면 밖으로 나와서 시청자분들도 느껴질 거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옛날 사람 같은 말인데 ‘가화만사성’이라는 말도 믿어요. 가족이 행복하면 결국 제 몸과 마음의 건강이 함께 따른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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