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뉴스프레스 선정 초청작가 특별기획전
  • 이벤트
  • 동영상
  • 카드뉴스
  • 조선뉴스프레스멤버십
  • 카카오스토리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COLUMN
  1. HOME
  2. COLUMN

[한의사 김홍희의 내 몸 톡톡 10]봄나들이의 적, 알레르기와 자외선 관리법은?

2018-04-09 10:00

글 : 김홍희

  • 메일보내기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가족과 함께 야외 활동을 할 때 신경 쓰이는 게 있죠? 알레르기와 자외선입니다. 이달에는 알레르기와 자외선 등으로 인한 피부 질환 예방법과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알아보려 합니다.
 
먼저 알레르기 이야기를 해볼까요? 양방에서는 알레르기 검사를 할 때 알레르기원을 종류별로 접촉시키고 가렵거나 목이 조이는 등 과민반응이 나타나면 해당 알레르기원을 최대한 만나지 말라고 처방합니다. 그런데 알레르기원을 만나더라도 내 몸의 컨디션에 따라 증상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의 대표적 증상인 가려움, 발진 등의 핵심은 피부 건조입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고 촉촉한 사람은 알레르기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똑같이 벌레에 불렸는데 증상이 더 심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피부가 건조한 경향이 있지요. 몸에 열이 많은 경우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합니다.
이런 분들은 평소에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병원에서 링거를 맞을 때도 포도당부터 공급하는 게 아니라 물부터 공급하는 것을 알 수 있죠. 모든 증상은 열성에서 오기 때문에 수분 공급으로 열을 낮추는 조치가 필요한 것입니다. 물은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마시더라도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화장실을 가는 회수로 체크해볼 수 있는데요.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간다면 수분이 체내로 잘 흡수되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수분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뇨작용이 있는 차보다는 맹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국과 찌개, 소금도 줄여야 하죠. 짠 것을 많이 먹으면 이뇨작용이 심해지고 신장이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데는 복분자, 구기자, 오미자, 오디 같은 붉은 색깔 작은 열매들이 좋습니다. 봄에 많이 나는 것들이지요. 신맛이 나는 것을 자주 먹어 신장 기능을 강화하면 알레르기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올라왔을 때 관리법도 알아봐야겠지요? 피부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보습제부터 바르세요. 천연 제품이면 더욱 좋습니다. 가려울 때마다 긁는 대신 미스트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비누칠을 하지 않는 것도 굉장히 중요해요. 계면활성제는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만약 눈 쪽으로 알레르기 증상이 왔다면 한동안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시원한 아이스 팩이나 휴지로 감싼 차가운 캔 음료를 대주세요. 평소에도 자주 하면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자외선도 수분으로 관리합니다. 피부가 차갑고 촉촉한 사람은 선탠을 해도 잘 타지 않아요. 햇볕에 잘 타는 사람은 열이 많고 건조합니다. 그리고 몸에서 뜨거운 부분이 잘 타지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몸의 열감을 낮추고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세요. 또 집에 돌아와 씻을 때 자외선 차단제를 너무 강하게 닦아내지 말라고 말씀드립니다. 잘 씻지 않는 노숙자 얼굴에는 뭐가 안 난다고 이야기하잖아요. 세안은 늘 얼굴이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글쓴이 :      비밀번호 :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