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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바보 이정수의 행복 다짐 10]끊어진 사랑을 연결하는 법

2017-10-08 11:29

글 : 이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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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시작하면 뉴트로핀이란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사랑이 활활 타오른답니다. 그런데 이 호르몬은 1∼2년 지나면 소진되어서 더 이상 분비되지 않는다고 과학자들이 발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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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그거 실화냐???
 
진짜 억울합니다. 평생을 사랑하면서 함께하기로 하고 결혼했는데, 2년이 지나면 사랑인지 정인지 의리인지 모르게 그냥저냥 살아가야 한다는 겁니다. 솔직히 묻고 싶습니다. 그렇게 당신의 인생 70년을 살아가시겠습니까? 저는 싫습니다. 솔직히 내 한 번뿐인 인생을 그냥 건조하게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방법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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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마다 배우자를 바꾸는 거야.ㅋㅋㅋ
 
당연히 이건 여러 가지로 무리수죠. 그럼 방법이 없는 걸까요? 끊어져버린 사랑을 연결할 방법이요. 있습니다. 이 타이밍에서 방송은 광고 보고 다시 오지만 저는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끊어져버린 사랑을 연결하는 최고 방법은 장난입니다. 사랑도 식고 미움도 어느 정도 생겨버린 배우자에게 옆구리 찌르는 식의 짜증나는 장난을 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오히려 더 사랑하기 어려워지죠. 사랑을 장난처럼 고백해보시라는 겁니다.

저는 사랑한다는 표현을 평균적으로 매일 6번은 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도 사랑해라는 단어를 꺼낼 때마다 여전히 입 끝이 간질간질합니다. 사실 사람들이 대부분 이런 간질간질함을 못 이기고 점점 표현을 못 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죠. 아무튼 사랑을 복구하려면 사랑한다는 표현을 다시 해야 하는데, 표현을 안 하다가 어느 날 큰마음 먹고 “사랑해”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면 오징어를 면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면 점점 시도하기 부담스러워지죠. 그래서 아니면 말고 식으로 장난처럼 접근하시라는 겁니다.

한 가지 알려드리면, 손바닥에 ‘사랑해’라고 적고서 쓱 지나가다가 배우자에게 손바닥을 보여주세요. 귀엽게 ‘짜잔∼’ 이런 느낌으로요. 상대가 리액션이 있든 없든 신경 쓰지 마세요. 상대도 놀라서 리액션을 못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쓱! 한 번 더 보여주세요. 그러면 당신은 크게 오글거리지 않고 고백한 것이 됩니다. 배우자도 당신의 모습을 귀엽다고 생각할 겁니다. 이 묘한 찌릿함! 이게 사랑이잖아요.

제가 강의하면서 가끔 손을 잡고서 물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솔직히 사랑받고 싶으시죠? 사랑하고 싶으시죠?” 나이가 많든 적든, 남자든 여자든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맞아요. 우리는 사랑받아야 해요. 포기하지 마세요. 남아있는 삶이 너무 아깝잖아요.

배우자에게 사랑의 장난을 걸어보세요. 귀엽게요. 할 수 있어요. 상대가 눈치 없이 굴어도 최소한 나는 그 사랑의 장난으로 조금씩 즐거워지고 밝아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런 기운이 결국 또 다른 밝은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사랑이 식어간다면 지금 바로 장난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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