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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미 기자의 여성, 스타일, 그리고… 02]여성의 가장 아름다운 화장법은 열정이다

전영미 생활팀장이 들려주는 최고의 뷰티 노하우

2017-03-26 11:07

글 : 전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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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절대적인 아름다움은 없다. 각자의 개성이 중요한 시대다. 무엇보다 자신의 외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이에 맞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아름다움이다.

참고 네이버 <그리스로마신화 인물백과>
<화장하는 비너스> 캔버스에 유채, 97×126㎝, 작자미상, 1550년경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소장
헬레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절세미녀다. 스파르타 왕 메넬라오스의 아내였지만 트로이 왕자 파리스의 유혹에 넘어가(헬레네가 파리스에게 납치되었다는 설도 있다) 함께 트로이로 도주하는 바람에 그리스와 트로이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다. 호메로스 서사시의 무대가 된 그 유명한 ‘트로이 전쟁’이다.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 승리를 차지한 메넬라오스는 헬레네를 죽이려고 했지만 그녀의 아름다움에 감동해 다시 아내로 맞아 함께 스파르타로 돌아온다.

여성의 아름다움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드라마틱한 화두 중 하나다. 클레오파트라는 카이사르와 안토니우스를 사랑의 포로로 만들어 이집트를 지켜냈고, 양귀비는 현종의 아들 수왕 이모의 아내였지만 그녀의 미모에 반한 시아버지의 여자가 되어 중국 역사를 흔들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했다. 여성의 미모 때문에 전쟁을 일으킬 왕도, 바람난 아내를 다시 맞아줄 속 넓은 남성도 별로 없다. 무엇보다 미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절대적인 아름다움은 없다. 각자의 개성이 중요한 시대다. 피부가 희면 우아해 보이고, 검으면 섹시해 보인다. 코가 높으면 세련돼 보이고, 낮으면 귀여워 보인다. 이 역시 객관적인 기준이 아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외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이에 맞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아름다움이다.

20대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그 자체로 건강하고 빛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40대로 넘어가면 관리는 필수다. 결합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 생성이 느려지고 엘라스틴 함량이 줄어들어 그야말로 피부 속부터 망가진다. 이럴 땐 속부터 건강하게 만들어줄 고기능성 에센스가 필수다. 피부가 건조해 에센스만으로는 부족할 땐 적당한 가격의 크림을 듬뿍 발라주면 된다. 에센스와 크림 두 가지를 바르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민감한 피부라면 고기능성 크림 하나를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기껏 투자한 고기능성 제품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꼼꼼한 세안과 주기적인 각질 관리가 동반되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깨끗하지 않은 피부에는 흡수되지 않는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도 중요하다. 자외선은 각종 트러블의 주범이기 때문이다. 세정제나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비싼 제품을 사용하기보다 매일 꾸준히 사용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

화장품은 약이 아니다. 피부과학을 접목한 더마 화장품이 있긴 하지만 그 또한 약이라기보다는 성능 좋은 생활용품이라는 표현이 알맞을 것이다. 유해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화장품은 늘 곁에 두고 사용해야 하는 생활용품에 가깝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몇 가지 좋은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하다 보면 더 나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여기에 에스테틱 마사지를 주기적으로 받으면 더 효과적이다. 정기적인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맑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아니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스페셜 홈케어를 권한다. 최근 사용해본 제품 중 미라클톡스의 타임리와인드 프로그램과 맥스클리닉의 N.T.S 프로그램, A.H.C의 브릴리언트 펄 마스크는 방금 마사지를 받은 듯 드라마틱한 효과를 선사했다. 그것으로 부족하다면 각종 트러블에 맞는 시술을 생각해볼 수 있다. 단, 남용은 좋지 않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은 “여성의 가장 아름다운 화장법은 열정”이라고 했다. 아름답게 가꾸려는 열정과 노력, 그리고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야말로 최고의 뷰티 노하우가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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