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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혜로운 소비생활

2018-10-02 13:50

진행 : 김선아 관리자  |  사진(제공) : 김아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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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만족도가 중요해진 요즘 사회에서 소비에 죄책감을 갖는 건 부질없는 일이다. 소비는 인간의 지극히 당연한 욕망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소비 패턴을 찾아 그것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 2018년 현재, 다양한 소비생활 형태가 존재한다.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만족시키는 플라시보 소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생각하는 라곰식 소비, 가까운 동네에서 찾아내는 소소한 행복을 중시하는 십리경제, 필요한 만큼 소비하는 소비 디톡스, 집에서의 유희를 추구하는 홈루덴스까지 어떤 삶을 지향하느냐에 따라 소비 패턴도 달라진다. 여기 자신만의 철학과 노하우로 지혜로운 소비생활을 즐기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만의 지혜로운 소비 패턴을 찾아보자.

헤어&메이크업 차홍아르더 청담점(02-540-8520)
참고자료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플라시보 소비
#가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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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강사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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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강사 김태희에게 아로마 오일은 최고의 가심비 아이템이다. 처음엔 직업적인 이유로 아로마를 접했지만 이제는 그 매력에 푹 빠져 아로마 전문가 과정을 배우고 있을 정도다.

“아로마가 정말 좋아요. 스트레스 완화는 물론 기분 조절과 숙면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언제든 평온하고 즐거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거든요. 물에 떨어뜨려서, 가습기에 넣어서, 블렌딩해서 마사지하면서, 스프레이 타입으로 온몸에… 그야말로 사용 방법도 다양하니 늘 곁에 두고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에요. 아로마 관련 제품은 국내에서도 많이 구입하지만 특히 동남아 지역에 가면 반드시 사와요. 국내에서 볼 수 없는 향이 다양해서 반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그녀는 아로마 관련 제품 구입 비용으로 월 30~40만원을 지출한다. 대신 다른 소비에는 엄격하다. 운동복과 아로마 오일 외에는 돈을 거의 쓰지 않는 것.

“지혜로운 소비생활은 소비의 중요도를 구분해서 자신과 타협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달 두 개만 사겠다고 마음먹었으면 두 개에 만족할 줄 알아야겠지요. 향에 관심을 갖고 나서는 향수도 만들어서 쓰는데, 그때그때 기분이나 그날 컨디션에 따라 맞춤 향을 사용하면 일상의 만족도가 높아져요. 좋아하는 것에 가치 있게 투자하는 것, 그것이 제겐 지혜로운 소비생활이에요.”
 
 

#라곰식 소비
#에코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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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디자이너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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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디자이너이자 에코 스타일러, 김정은에게 친환경적 소비는 사명이자 숙명이다.

“디자이너 활동을 하기 전에 환경운동을 하고 싶었어요. 그러나 환경운동은 개인이 할 수 있는 폭이 넓지 않아서 나부터 친환경적인 소비를 하고 그것을 널리 알려야겠다고 마음먹었지요.”

그녀의 라곰식 소비는 나무가 아닌 밀 줄기로 만든 휴지, 곡물로 만든 화장품, 올리브 파우더와 집에서 쓰던 식용유로 만든 향초, 항상 들고 다니는 텀블러, 친환경 소재로 만든 램프, 리사이클 인형 등을 사용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친환경 소재로 작업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택하면 그들이 수익을 창출해서 환경이 선순환되는 의미가 있어요. 디자인 작품을 큐레이팅 하는 일 역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일인 거죠.”

그녀에게 리사이클은 즐겁고 신선한 도전이다. 와인병이 조명이 되고, 버려지는 고철이 인형이 되는 과정은 소재의 재해석과 동시에 독창적인 디자인이 이루어지며, 결국 환경에 도움을 주기까지 한다.

“지혜로운 소비생활은 소신과 철학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쓰레기를 줄이고자 한다면 그에 맞는 소비 패턴을 구축해야 하고, 시멘트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행복한 일임을 깨달을 줄 아는 자세죠. 자연을 따라갈 수 있는 오브제는 없어요. 디자인은 다른 의미로 배려라고 생각해요. 디자인을 하면서도 파괴를 최소화하고 가능한 한 천연 재료를 사용하고자 하는 것은 제가 할 수 있는 배려이자 지혜로운 소비생활입니다.”
 
 

#소확행
#십리경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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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고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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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사진가 고용훈에게 성수동은 편안한 동네이자 핫 스폿이다. 자전거로 이동하여 새롭게 생긴 조그마한 맛집에 들르고, 좋은 곳을 발견하면 지인들을 동네로 부르고, 한강과 서울숲에서 운동까지 해결한다.

“성수동이 막 뜨기 시작할 때 이사왔지만, 아직도 이곳은 가로수길 같은 번화가와는 다른 점이 많아요. 대형 매장이나 쇼룸보다는 조그맣고 아기자기한 카페나 디저트집, 맛집이 많아서 조용히 즐기기에 좋아요. 강남보다 싸고 맛있는 데가 많고 아직까지 사람이 많지 않고요. 인테리어가 예쁜 곳도 많고, 가죽 공방처럼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곳도 꽤 있어서 다양한 매력을 안겨주는 곳입니다. 더욱이 성수동 주민은 20% 할인해주는 곳도 있답니다.”

그는 성수동에 산 후로 삶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차 대신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니 운동이 되면서 차 막힐 일도 없고, 기름값까지 아낄 수 있는 것.

“일적인 것 외에는 거의 이 동네에서 해결하니 저만큼 십리경제를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도 없을 거예요. 누구에게나 고향처럼 마음 편한 동네가 있잖아요. 여러 사람이 몰리는 핫한 곳도 좋지만, 동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마음 편하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미니멀라이프
#소비 디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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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 송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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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송정숙 주부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미니멀 라이프와 소비 디톡스의 대가’로 유명하다. 한창 짐이 많은 두 아이를 키우는 집답지 않게 깔끔한 집 인테리어도 모두 그녀의솜씨다.

“저는 무언가를 쟁여놓은 기억이 없어요. 원플러스원 제품이나 사은품, 대량구매도 좋아하지 않아요. 정말 딱 필요한 것만 사자는 주의거든요.”

소비 디톡스를 하게 된 계기는 신혼 때부터였다. 둘째를 낳을 때까지 18평 작은 집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수납 아이디어를 궁리하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분류를 잘하고 제자리에 물건만 잘 놓아도 미니멀라이프는 성공해요. 아이들에게도 따로 교육해요. 한번 먹고 바로 설거지하지 않아도 되게 식구마다 이니셜 컵을 가지고 생활하고,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거나 기부하는 날을 정해서 온 가족이 동참합니다.”

소비가 단순해지고 나서는 의사결정도 빨라졌다. 고민도 버릴 고민인지, 오래갈 고민인지 분류해버리기 때문이다.

“평당 몇 천만원짜리 비싼 땅을 쓸데없는 물건이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음식도 과식하면 탈이 나듯이 소비도 똑같아요. 건강식이 몸에 좋은 것처럼 소비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뇌가 기억하기 편한 만큼만 소비하고, 나아가서 미래를 생각해 플라스틱이나 비닐에 대한 소비까지도 자제하고 있답니다.”
 
 

#홈루덴스
#집에서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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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12080 박현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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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학 박사로 건강식을 설계하고 배송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박현진 대표는 소위 ‘집순이’이자 요샛말로 ‘홈루덴스족’이다. 밥과 술도 모두 집에서 즐기고 심지어 사람들도 집에서 만난다. 예전에는 직접 요리도 했지만, 요즘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식이나 샐러드가 잘 나오는 터라 더욱 집 안 생활을 즐기게 되었다.

“집에 TV가 없는 대신에 책, 아이들, 고양이, 음악, 와인이 있어요. 그야말로 제일 편안한 저만의 공간이죠. 밖에서 너무 많은 일이 펼쳐지기 때문에 온전히 즐기는 저만의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이런 삶에 익숙해서인지 두 아이도 집 밖에 나가는 걸 안 좋아해서 온 가족이 일상의 대부분을 집에서 해결해요.”

엄마에게 집은 공간의 의미를 넘어 그 안에 있는 사람을 돌봐야 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렇게 집은 감정 소모이자 충족이 동시에 일어나는 공간이다.

“집에 아무도 없고 혼자 쉬었으면 할 때도 있지만 생활이 복잡해질수록 집이 갖는 의미가 더 함축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행복하면서 애틋한 존재가 바로 집이죠.”

그러다 보니 가심비 높은 투자를 하게 되고 외부에서 쓰는 비용에 대해서는 절제하는 편이다. 와인 바나 값비싼 레스토랑,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는 커피 값은 줄이는 대신 와인냉장고나 좋은 원두를 구입해 먹는 식이다.

“돈은 한정적 자원이지만 소비가 만족감을 주는 것은 중요해요. 잔 커피보다 비싼 원두를 살지라도, 남처럼 집을 꾸미는 데는 투자하지 않으니까 괜찮아요. 그것이 단순한 소비의 가치를 뛰어넘는 지혜로운 소비생활이라고 생각해요.”
 

지혜로운 소비생활을 말하는 키워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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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디톡스

몸의 디톡스를 통해 10kg 가벼워진 느낌처럼 소비도 디톡스가 필요하다. 삶이 심플해지면 나만의 공간, 나만의 시간이 늘어나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 미니멀 라이프에 관한 노하우는 유루리 마이의 <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와 사사키 후미오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책을 참고하면 좋다. 소비 역시 불필요한 지출은 삼간다. 집세, 생필품, 경조사비, 공과금, 보험료 등 고정비 외에는 지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식재료는 ‘냉장고 파먹기’로 해결하거나 없을 때에만 그때그때 만들어 먹을 재료만 구입한다. 무언가를 살 때는 당장 필요한 것만 사며, 그 외 꼭 사야겠다고 마음먹은 물건은 오랜 시간 고민하고 결정하도록 한다.
 

#플라시보 소비

가심비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전망한 2018년 소비 트렌드 중 하나다.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에 마음 심(心)을 더한 것으로, 가성비는 물론이고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중시하는 소비 형태를 일컫는다. 삶이 헛헛하고 텅 빈 듯한 현대인에게는 소비로 인한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가 주요한 구매 척도가 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상품 가격과 성능이라는 객관적인 수치에 초점을 두었던 기존 가성비에 따른 소비에서는 소비자들이 ‘싸고 품질 좋은 제품’만을 구매했다면, 가심비에 따른 소비에서는 다소 비싸더라도 ‘나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 ‘플라시보 소비’는 현재 피로를 잊게 하고 삶을 위로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홈루덴스족

집만큼 소박하고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감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은 없다. 그래서 나온 단어가 ‘홈루덴스족’이다.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유희, 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의 합성어로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예전에는 ‘집순이’ ‘집돌이’라는 말이 부정적인 의미도 쓰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넘쳐난다. 여름 휴가철에도 집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이른바 ‘홈캉스’라는 말이 유행했는데, 1인 가구가 늘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고급 원두커피 머신, 집에서 와인의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와인냉장고 등 집에서 일상을 즐기려는 이들을 겨냥한 디저트 가전 등을 속속 내놓고 있다.
 

#라곰식 소비

라곰은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이라는 뜻의 스웨덴어다. ‘휘게’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다른 점은 휘게가 모닥불 곁에서 대화할 때의 그런 충만한 ‘느낌’에 집중한다면, 라곰은 절제의 ‘정신’에 더 가깝다. 스웨덴에서 시작된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는 2014년, ‘Live LAGOM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오랜 시간 지속된 스웨덴의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전 지구적으로 확산하는 것이었다. 가정에서 물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하며 전등을 LED로 바꾸는 등 작으나마 라곰의 삶을 실천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소박하게 내가 누릴 것만 누리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지향적인 정신. 라곰에는 단순한 북유럽 스타일을 넘어 ‘생각 있는 소비’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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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소비 패턴을 찾아
그것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십리경제

십리경제(one-mile economy·원 마일 이코노미)는 한마디로 십리 안에서 즐기고 먹고 노는 것을 말한다. “요즘 뜨는 동네가 어딘지 아세요?”라고 물었을 때 성수동, 익선동, 연남동, 한남동이라고 대답한다면 오답이다. 정답은 ‘동네’다. 친구도 동네로 오라고 해서 추리닝 입고 나가서 만나고 동네 맛집에서 먹고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또 동네에 가볍게 외출할 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원마일 패션’이라고 한다. 요즘 네이버에서는 우리 동네 소식을 전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멀리 예쁜 곳을 찾아다니는 게 아니라 우리 동네의 예쁜 곳, 행사, 축제만 다녀도 가볼 데가 많다.
 
 


지혜로운 소비생활을 상징하는 아이템 BEST 5

1 홈루덴스족을 위한 ‘구글 홈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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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하는 AI 스피커로, “오케이 구글” 혹은 “헤이 구글” 한마디면 사용자가 집 안에서 다른 일을 하면서 음성으로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음악 감상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고, 캘린더를 확인하거나 리마인더를 설정하는 등 하루 일정을 쉽게 관리할 수도 있다. 5만9천9백원.
 

2 플라시보 소비를 위한 ‘밀레 프리스탠딩 커피머신 CM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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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한 번으로 기본적인 에스프레소나 카페라테는 물론, 전문 커피숍에서 맛볼 수 있는 카푸치노, 라테 마키아토, 카페오레, 플랫 화이트, 홍차 등 20여 가지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원두 본연의 풍미는 그대로 보존하면서 풍부한 크레마와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3백60만원대.
 

3 홈루덴스족을 위한 ‘쿠스미티 카슈미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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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 차이는 쿠스미티의 가장 역사 깊은 블렌드 중 하나다. 깊고 진한 홍차 베이스에 톡 쏘는 계피 향이 매력적이며 음용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실제로 카슈미르 차이는 인도와 네팔 지역에서 우유와 설탕을 넣어 마시는 전통 티로, ‘차이티 라테’ 형태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3만6천원.
 

4 라곰식 소비를 위한 ‘LG하우시스 페트병 재활용 가구용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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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용 필름은 가구 소재인 합판(MDF/PB) 표면에 붙여 다양한 디자인을 표현하는 표면 마감재로, 주방 싱크대, 옷장, 책상 등 여러 가구에 적용하는 소재다. LG하우시스의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전용면적 84㎡(구 34평형) 아파트 한 세대의 주방가구(싱크대)에 적용할 경우 약 70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된다.
 

5 라곰식 소비를 위한 ‘써모스×카카오프렌즈 컬래버레이션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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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스×카카오프렌즈 컬래버레이션은 여행 테마를 콘셉트로, 카카오프렌즈 ‘어피치’ ‘라이언’ ‘무지’ 등 다양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담긴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다. 각 캐릭터들은 여행 테마에 맞게 망원경, 캡, 선글라스 등을 장착한 개성 있는 모습으로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모습을 연출했다. 가격미정.
 
 


지혜로운 소비생활을 위한 추천 도서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의 기원이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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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가 보스턴 근교 대학 마을 케임브리지에서 2년간 생활하면서 겪은 일상을 솔직하게 쓴 책이다. 보스턴 마라톤에 참가한 이야기, 자동차를 도난당해 보험회사 여직원과 실랑이를 벌인 이야기, 이웃집 고양이에 대한 소식, 중국과 몽골을 여행할 때 곤혹스러웠던 음식 알레르기 같은 일상의 단상을 담았다. 지극히 생활인으로서 모습을 부각시켜 작가가 아닌 인간 하루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사상.
 

<라곰> 스웨덴식 행복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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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곰’은 의식주를 포함한 일상 전반부터 삶과 주변 환경을 대하는 태도에 이르기까지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가장 적당한 상태가 무엇인지 발견하고 이를 충족시키는 물건과 인간관계, 환경을 소중히 하는 것에서 행복을 찾는 삶이다. 나와 당신의 선택이 각자에게, 서로에게 나아가 공동체에 최선이 되리라는 믿음이 바로 스웨덴식 행복의 비결이다. 이를 이해하면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깨닫고 극단적으로 치우친 감정과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롤라 오케르스트룀, 웅진지식하우스
 

<적정 소비생활> 생활경제코치 박미정의 불안이 사라지는 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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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미정은 돈이 목적이 아닌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경제생활’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많은 가정의 경제문제를 상담하다 보니 사람들이 잘못된 소비로 상처 받고 있음을 깨달았다. 자신이 소비 주체임에도 자기 중심에 맞춰 돈을 쓰기보다 여기저기 휘둘리며 소비한 결과, 정작 전세보증금을 올려주거나 등록금을 내야 하는 등 정말 필요한 일에 쓸 돈이 없어 허덕일 때 사람들은 상처받고 후회한다. 돈에 상처받고 불안으로 자존감이 쪼그라든 사람들이 주체적으로 인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박미정, 씨네21북스.
 

<소비와 환경에 대하여> 우리의 소비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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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을 구성하고 있는 소비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밀가루의 생산지, 육식 거부, 콜라 식민지 등 먹거리에 대한 고찰부터 집과 주거비용에 관한 이야기, 패스트 패션에 감춰진 이면, 명품에 대한 욕망 등 우리 삶을 이루는 소비에 관한 이야기와 일회용품, 흙과 생명의 순환, 유기동물, 게릴라 가드닝, 명태의 실종 등 인류가 파괴한 환경의 어두운 그림자를 들여다보는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류대성·왕지윤·서영빈, 학교도서관저널.
 

<미래를 여는 소비> 소비와 환경, 그리고 미래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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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와 환경, 그리고 미래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무절제한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위험성을 경고한다. 로컬푸드 확산과 식생활 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경남대학교 김종덕 교수가 편역을 맡아, ‘월마트와 같은 대형 할인마트가 우리나라에서 왜 철수했을까’, ‘우리나라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얼마나 사용할까’, ‘우리나라의 공정무역은 어디까지 왔을까’ 등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안젤라 로이스턴, 다섯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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