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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에서 이별까지 반려동물과 살아가는 법_12

건강한 반려동물 <犬생 20세 시대>

2016-08-08 14:39

글 : 강환희 온라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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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1년에 한번은 반려견을 병원에 데려가 당뇨나 관절염처럼 미리 예방 가능한 질병을 체크해주자. 반려견은 말을 할 수 없고 자신의 병을 숨기려고 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동물의 생체 시계는 사람보다 빠르다. 반려견 기준 열살이면 사람나이로 대략 50대, 중년에 해당한다. 활발하던 반려견이 언젠가부터 한 구석에 조용히 앉아만 있고 식욕도 줄었다면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다. 노령견이라 불리는 7세가 되었다면 꾸준한 관리와 건강검진도 필수적이다. 노령기에 들면서 강아지의 몸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 때 유의해야 할 건강 체크 포인트를 알아봤다.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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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이 되면 눈에 띄게 움직임이 적어지고 소모하는 에너지도 이전보다 20~30% 정도 줄어든다. 이때 음식의 종류와 섭취량을 조절하지 않는다면 비만견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개들에게도 비만은 심장질환, 관절이상, 당뇨, 지방간, 호흡장애 등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고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코커스패니얼이나 닥스훈트 등 같이 비만이 되기 쉬운 품종의 개는 각별한 식단관리가 필요하다. 활동량에 따라서 지방이 적게 들어간 사료를 정해진 시간과 양에 맞추어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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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나이가 들면 이빨이나 잇몸이 약해진다. 구강 상태에 따라 딱딱한 건사료를 씹지 못해서 음식을 먹지 않으려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이럴 땐 사료를 부드럽게 물에 불려주거나 습식 캔 사료를 제공해 식욕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
입 냄새가 심해진다면 치주염도 의심해야한다. 치아에 들러붙은 치석과 세균은 잇몸을 붓게 하고 치주염, 신우신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고 동물 전용 치약을 이용해 매일 양치를 시켜 구강 건강을 꼼꼼히 챙기도록 한다.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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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이 적어지거나 다리를 절뚝거린다면 퇴행성관절염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실내에서 생활한 소형견들은 슬개골탈구에 취약하다. 슬개골탈구란 허벅지 끝 부분에 있는 타원형 뼈 ‘슬개골’이 뒤틀리는 질병이다. 치와와, 말티즈, 푸들 등 소형견이 바닥이 미끄러운 장판 생활을 할 때 다리 안쪽의 뼈에 문제가 생긴다. 슬개골탈구가 한 번 시작하면 근육의 위축과 다리모양의 변형 등 인대가 끊어져 걸을 수 없는 상태까지 진행된다.
불편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관절에 무리가 가는 산책과 운동은 금지하고 영양보조제로 오메가3나 콘드로이틴, 글루코사민 등을 섭취시키는 것이 좋다. 비만한 노령견이라면 식단조절을 통한 체중감량이 필수적이다.


#백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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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이 흔히 앓는 질환 중 하나이다. 낯선 곳에서 부딪치거나 선뜻 움직이지 않는다면 눈 건강을 의심해야 한다. 노화로 인해 시력 손실로 둔탁해졌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눈 질병은 방치하면 백내장이나 핵경화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백내장은 눈이 하얗게 보이기 시작하면서 끝내 완전히 시력을 잃게 되는 병이다. 반면 핵경화증은 눈 속 핵 주변이 혼탁해지는 모습을 띈다. 두 질병은 육안으로 구별하기가 어려우므로 반드시 수의사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도록 한다.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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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당뇨가 발생한다. 이 때 반려견은 혈액 중 당의 농도를 조절하지 못해서 물을 자주 마시거나 소변을 자주보고, 구토를 하는 이상 증세를 보인다. 과체중, 비만견이 취약한 당뇨병은 반드시 동물병원에 내방해 약물 처방을 받고 인슐린을 조절해야 한다. 당뇨가 심해지면 실명을 하거나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개에게는 치명적이다. 특히 사람이 먹는 짜고 단 음식은 반려견에게 절대 주지 않는다.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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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치매에 걸린다. 정확히 말하면 ‘인식불능증’에 걸려 주인도 못 알아보는 지경에 이르는 것. 언제부턴가 대소변 실수를 하고 집안 구석에 숨어있거나 불안하게 배회하고 잠을 못 이룬다면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치매는 늙어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반려인은 강아지와 소통을 자주하거나 장난감 제공, 잦은 산책, 다른 반려견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서 뇌에 자극을 주고 운동 능력을 유지하도록 한다. 치매가 시작 되었다면, 가속화되기 전에 동물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식단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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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신체 나이에 따라 필요로 하는 영양분과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달라진다. 노령견의 경우는 후각과 미각,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평소보다 적게 먹는 등 식습관도 까다로워진다. 특별한 질병이 없는 노견은 소화하기 쉬운 영양분과 항산화제 등이 포함된 노령견 전용사료를 지급하는 것이 좋다. 보양식으로는 피로회복에 좋은 단호박, 빈혈에 도움이 되는 당근, 신진대사를 돕는 미역, 면역력 증가에 탁월한 브로콜리 등이 있다. 음식을 데워서 제공하는 것도 방법이다. 따뜻해진 음식이 맛과 냄새가 풍부해져 반려견 식욕을 자극해 식사를 돕기 때문.
비만견의 경우에는 지방 수준을 낮추고 관절과 근육 건강을 위해 단백질 함유가 높은 식단을 제공한다. 제한된 음식양을 보충하기 위해 관절, 심장, 피부, 신장, 간, 눈 건강을 위한 보조영양제를 섭취시켜 건강을 유지한다.


#세심한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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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은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 정밀검진을 받도록 한다. 혈액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심전도, CT나 MRI 촬영을 통해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
일상에서는 강아지의 호흡에 각별히 유의한다. 호흡이 갑자기 거세지거나 불쾌한 냄새를 발산한다면 여러 질병의 전조 혹 초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벼운 산책 후에는 관절 마사지로 근육의 유연성을 길러주어 근육통, 관절염, 디스크 등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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