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 동영상
  • 카드뉴스
  • 조선뉴스프레스멤버십
  • 카카오스토리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CREATION
  1. HOME
  2. RE:CREATION
  3. hobbies

만남에서 이별까지 반려동물과 살아가는 법_2

사전점검 꼼꼼, 새 가족 맞이하기

2016-04-21 14:45

글 : 강환희 온라인 에디터

  • 메일보내기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 또 하나의 가족 맞이하기 위해서는 라이프스타일, 환경, 반려인으로서 마음가짐, 태도 등 사전 점검은 필수이다. 개 같이 사는 인생 두 번째 이야기는‘가족으로 맞이하기’이다.
반려견을 입양하고 키우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 가족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강아지의 평균수명이 10년이 넘는 것을 고려할 때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것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 준비 없이 입양을 했다가는 예상하지 못한 난관에 부딪히기 쉽다. 가족 간의 라이프스타일, 환경을 먼저 고려하고 새 가족을 들인다는 반려인의 마음가짐과 태도 등 사전 점검은 필수이다. 개 같이 사는 인생 두 번째 이야기는 ‘가족으로 맞이하기’이다.

shutterstock_11689057.jpg


예비 반려인이라면 먼저 점검해보아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1) 왜 키우는 것인가?

입양의 첫 시작은 ‘왜’이다. 단지 작고 귀여운 새끼 강아지의 겉모습에 이끌린 것인지, 외로워서 키우는 것인지를 짚어 판단해야한다. 반려인에게 강아지의 평생을 함께한다는 동반의식과 책임감은 필수적이다. 펫방을 보고 덜컥 강아지를 입양했다가 끝내 감당하지 못해 버려지는 수가 해마다 10만을 넘기 때문이다. 

img_0214.jpg


2) 가족들은 강아지를 좋아하나? 

최근 유기견이 늘어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가족 갈등이다. 나뿐만 아니라 또 다른 가족을 맞을 준비가 되었는지 가족환경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365일 함께 살 각 구성원들의 라이프스타일, 반려동물의 호감 여부는 반드시 점검해야하는 사항이다. 만약 누군가 강아지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한다면 이로 인한 가족갈등은 피할 수 없고 여의치 않을 경우에 버려질 가능성이 높다.

3) 알레르기가 있지 않는가?

해당 동물에 가족이 알레르기가 있는지 반드시 살펴야 한다. 알레르기 증상에 따라 반려견을 키우지 못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애정으로 인해 임시적으로 키울 수는 있으나 불가피한 알레르기 증상은 큰 고통이 되어 행복한 한집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4) 경제적으로 부담이지 않나?

반려인은 강아지의 모든 것을 돌본다. 이를 위해서 사료 값과 병원비 등의 경제적 비용은 감수해야 한다. 사람이 배고플 때 음식을 섭취하고 아플 때 병원을 가는 것처럼 강아지에게도 같은 대우를 해줄 수 있도록 반려인의 경제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강아지가 갑자기 아프고 병원비를 충당할 수가 없어 아픈 채로 버려지는 유기견의 수가 많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견주의 경제적인 능력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조건.


위의 사항들을 충분히 고려했고, 반려인의 조건과 환경이 갖추어졌다면 그 다음은 분양이다. 강아지를 또 하나의 가족으로 맞이할 때 고려할 사항을 정리했다.


강아지 분양 때 알아야할 것


860b21386d2d03e91d7be82c79ba0467.jpg


단순히 어리고 귀여운 모습만을 보고 선택하면 ‘절대’ 안 된다. 순종견이라는 포장이 꾸며지고 ‘가장 예쁠 때’만 보여지는 새끼 강아지들 이면의 출신, 어미 개의 건강 등을 고려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1. 강아지가 어디서 태어났는지 확인한다.

애완동물 판매점의 새끼 강아지 대다수는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난다. 강아지 공장이란 판매를 목적으로 강아지를 생산하는 곳이다. 그 곳에서 어미 개들은 발정 유도제를 맞고 좁은 철장에 갇혀 평생 새끼만을 낳다가 죽는다. 새끼 강아지들이 건강상·성격상의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도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에 오래 노출된 어미 개의 영향이 크다. 어미 개는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은 새끼를 갖기 위해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달고 살기 때문에 그 새끼는 선천적으로 약할 수밖에 없다.

2. 가정 분양도 안심할 수 없다. 

방송에 출연한 특정 종들이 대중의 인기를 얻고 반려동물 시장의 유행을 선도한다. 어떤 종이 더 수요가 많으냐에 따라 강아지 공장은 견종을 선택하고 불법 대량 생산을 재촉한다. 현재 국내 반려견 시장은 불법적으로 생산된 새끼 강아지들로 넘쳐나고 이를 제재할 관리제도도 부족하다. 이렇기 때문에 번식업자들은 온라인 등지에서 가정 분양이라고 속여 파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를 보면 가정 분양 관련 글이 넘쳐나고, 가정분양인 줄 알았는데 강아지를 데려온 후에 주인과 연락이 두절됐다며 사기를 당했다는 사례가 종종 발견된다.

shutterstock_163175186.jpg


3. 어린 강아지는 면역력을 충분히 갖지 못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동물 보호법에 따르면 개나 고양이는 생후 2개월 이상 되었을 때 거래가 가능하다. 태어난 새끼는 최소 8주는 어미견과 함께 지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어미 품에서 강제로 떨어진 강아지들은 어미 개로부터 배워야할 사회화를 익히지 못한 채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시중의 새끼 강아지들 가운데 태어난 지 40일도 안된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강아지들은 모유수유기간이 짧아 면역력이 부족하고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한다면 반드시 태어난 지 두 달 이상이 된 새끼 강아지를 분양받거나 이미 훈련이 되어있는 성견을 입양하는 것을 추천한다. 


ㅇㅇ.jpg
유기견의 견생역전! 입양 전후의 표정 비교 ⓒ인스타그램 chulsoo.dog
 
4. 입양이 아닌 임시보호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반려동물을 맞이할 준비가 완벽히 되었는지는 유기견 임시보호를 통해서 점검할 수 있다. 인근의 유기동물 보호소에서는 주인에게 버려진, 교감에 목말라 있는 강아지들이 셀 수없이 많다. 보호소 입양담당자들로부터 나에게 적합한 반려견을 추천받고 임시보호를 통해 함께 생활할 준비가 되었는지 직접 경험 할 수 있다.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입양이 망설여지는 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견주로서 필요한 노력과 책임감을 다시 한 번 고려할 수 있는 기회이다.

5. 믹스견이 더 건강할 확률이 높다.

통상 순종견이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하지만 순종이란 것은 인간의 취향에 따라 인위적인 근친 교배를 통해 만든 것. 그 결과 순종견은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불도그는 순종 교배의 결과로 코는 더 납작해져 숨쉬기가 힘들어졌고 다리가 짧아져 관절 질병에 시달린다. 하지만 믹스견, 일명 똥개는 유전적인 다양성을 가지고 있어 더 건강할 확률이 높다.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글쓴이 :      비밀번호 :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