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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용법

2017-12-23 10:05

취재 : 김보선 기자  |  사진(제공) : 인천공항공사·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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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8일부터 대한항공을 비롯한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4개 항공사를 이용해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은 새로 개항하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하고 출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2018년 1월 18일 개항한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4개 항공사가 입주해 스카이팀 전용 터미널로 이용된다. 이들 4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은 내년 1월 18일부터는 기존 제1여객터미널이 아닌, 제2여객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받고 출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자가 운전의 경우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따라가다 제2여객터미널 표지판을 따라 신설 도로로 가면 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제2여객터미널행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제1여객터미널로 잘못 가더라도 셔틀버스를 이용해 제2여객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지만 20여 분 이상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이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을 비롯한 스카이팀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한층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우선 제2여객터미널은 키오스크(KIOSK, 무인탑승수속기기) 및 셀프백드롭(Self Bag Drop)기기 추가 설치, 출·입국 대기 공간 확대, 환승객을 위한 보안검색과 카운터 지역을 제1여객터미널 대비 2.4배 크게 만들어 승객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기존 제1여객터미널에 출·입국장이 여러 개로 분산되어 효율적 운영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출·입국장을 2개씩 집중 배치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해외 공항에서만 볼 수 있는 원형 검색기도 24대 설치해 보안을 한층 강화하면서도 검색에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탑승수속 시간, 출·입국 시간, 환승 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특히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출국 시간은 제1여객터미널에 비해 2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제2여객터미널은 수하물 고속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승객들이 기존 대비 보다 빠르게 수하물을 찾을 수 있다. 기존 수하물이 떨어지는 구조가 아닌, 상향 컨베이어식 구조를 갖춰 수하물 손상 또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공항 접근성도 강화된다. 버스·철도 대합실을 제2여객터미널과 바로 연결된 제2교통센터로 통합 배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진다. 교통센터와 여객터미널 간 이동거리도 제1여객터미널에 비해 대폭 단축(223m→59m)되는 등, 제2여객터미널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하이클래스 고객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강화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기존 국내 공항에서 볼 수 없던 수속 편의시설도 새롭게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하이클래스 고객을 위해 특화된 탑승수속 시설이다. 대한항공은 일등석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Premium Check-in Lounge)’와 프레스티지석 승객 및 밀리언마일러클럽, 모닝캄프리미엄클럽 회원을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Premium Check-in Counter)’를 제2여객터미널에서 새롭게 운영한다.

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의 경우, 말 그대로 라운지처럼 조성해 탑승수속부터 수하물 탁송, 음료 서비스, 출국심사 안내까지 컨시어지 서비스(Concierge Service)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의 경우 별도 조성된 카운터에서 탑승수속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이클래스 승객에 대한 시설도 대폭 확충됐다.

제2여객터미널에 새롭게 설치되는 대한항공 라운지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1등석 탑승객만을 위한 30석 규모의 전용 라운지를 비롯해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위해 서편 400석, 동편 200석 규모의 전용 라운지를 조성한다. 밀리언마일러클럽 및 모닝캄프리미엄클럽 회원을 위한 130석 규모의 전용 라운지도 별도 운영하는 등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출국 시간은 제1여객터미널에 비해 약 20분 단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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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일등석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와 프레스티지석 승객 및 밀리언마일러클럽, 모닝캄프리미엄클럽 회원을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를 제2여객터미널에서 새롭게 운영한다.

제2여객터미널에는 스마트 에어포트(Smart Airport)를 지향하는 다양한 첨단 IT 서비스들이 개항 또는 개항 이후 순차적으로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결합해 공항 내 고객 위치에 따라 다양한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위치 기반 서비스’도 선보인다. 출발 게이트 근처에 접근하면 탑승권, 라운지 위치, 탑승 시각 안내 등 정보가 자동으로 표출되는 식이다. 뿐만 아니라 위치에 맞는 편의시설 안내 등 고객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키오스크도 업그레이드된다. 현재 키오스크 장비의 경우 자동 탑승권 발급만 가능했지만, 대한항공 전용 셀프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추후 수하물 표 발급도 가능하게 된다. 수하물을 부치기 위해 별도 카운터를 방문하는 시간과 번거로움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외에도 안내 로봇, 양방향 정보 안내가 가능한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 등 각종 스마트 기술로 여객 안내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해외여행 출국장 미리 확인하고 출국해야

제2여객터미널에 대한 미비점도 일부 지적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제2여객터미널로 향하는 도로 및 도로 표지판 문제다.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은 도로 기준으로 약 15~18.5㎞ 떨어져 있다. 터미널을 착각한 승객이 다른 터미널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20~30분 정도 소요된다. 항공기를 놓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탑승객이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중 본인이 이용하는 항공사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정확한 안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항공 전문가들은 파리, 뉴욕,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공항처럼 터미널별로 이용 항공사들을 자세히 표기하는 한편, 진입로 곳곳에 시인성이 좋은 도로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해야 터미널을 잘못 찾는 사례를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제2여객터미널의 운영 주축으로, 나머지 스카이팀 항공사들과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 벤처 등을 통해 환승 승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인근 허브 공항들과의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인천공항의 경쟁력, 나아가 대한민국 항공산업 경쟁력의 지형 자체가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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