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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 서울 단풍길 105선

스마트서울 앱에서 확인하세요

2016-11-18 10:13

글 : 임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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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예쁜 가을 풍경은 그저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된다. 멀리 가지 않고도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서울 단풍길 105선을 알아봤다. 물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곳, 나들이 가기 좋은 곳, 공원, 산책로 등 테마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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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떨어진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를 듣는 것은 가을에만 할 수 있는 낭만적인 일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자박자박’ 낙엽 밟는 소리를 즐기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11월 중순까지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낙엽을 밟으면서 산책하는 낭만을 즐기고, 예쁜 단풍길을 보다 오랫동안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가을 길 하면 떠오르는 것이 광화문 정동길이지만, 서울에는 예쁜 단풍길이 의외로 많다. 서울시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까지 엄선해 예쁜 단풍길 105개소를 지정하여 친절하게 안내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물과 함께 조성된 단풍길,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산책로가 잘되어 있는 단풍길의 4가지 테마로 소개되는 단풍길 105개소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story/autumn)와 스마트서울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도 위에 아이콘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아이콘을 터치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덕분에 어디서 가을 단풍길 산책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가족 및 연인에게는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될 듯하다.

많은 사람이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는 단풍과 낙엽을 주제로 한 ‘단풍길 사진공모전’도 준비했다. 서울시 내에서 찍은 사진이 있으면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에서 11월에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접수된 사진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향후 서울시 홍보에 활용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가 선정한 도심의 예쁜 단풍길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흠뻑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서울 도심의 멋진 단풍길 사진도 많이 찍으셔서 사진공모전에도 참여하시어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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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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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정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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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 서울시가 강추하는
테마별 아름다운 길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차량과 마주칠 일 없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 좋으며 탁 트인 시야와 물, 단풍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으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양천, 중랑천, 홍제천 등 주로 하천 제방길에 조성된 산책로가 대다수다.
 
송정제방
송정제방(성동교~군자교)은 3.2㎞ 길이로 늘어선 울창한 수림이 유명하고, 5.6㎞로 이어지는 중랑천 제방길은 왕벚나무와 느티나무 단풍이 유명하다.
 
우이천제방 한천로
강북구 우이천제방 한천로(신창교~월계2교)는 버즘나무가 쭉 뻗은 아름다운 낙엽길로 유명하고, 구로구와 금천구에 걸친 안양천 산책로나 여의도 샛강을 끼고 도는 여의서로(舊윤중로)도 왕벚나무와 느티나무 단풍이 아름답다.
 
안양천 둑방길
안양천(양평교~신정교)을 따라 걷는 둑방길 산책로로, 3.2㎞에 걸쳐 길게 뻗은 왕벚나무 아래를 걸으며 다양한 야생화 군락도 볼 수 있다. 운동기구도 많고 자전거도로도 정비되어 있는 최적의 여가장소다.
 
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단풍 구경은 물론 가까운 곳에서 맛집, 쇼핑,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나들이하기에 제격인 곳들로 구성됐다.
 
삼청동길
삼청동길(동십자각~삼청터널)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아름다운 단풍길로, 경복궁과 삼청동 인근의 화랑, 공방, 카페 등을 구경하고 코스의 마지막인 삼청공원에서 잠시 쉬어 가기 좋다.
 
덕수궁길
덕수궁길(대한문~경향신문사)도 빠질 수 없는 대표적 도심 산책로다. 커다란 은행나무, 느티나무, 작은 양살구의 단풍잎이 눈을 즐겁게 해줄 뿐만 아니라 길 곳곳에 있는 덕수궁, 시립미술관, 정동극장 등에서 문화 충전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이태원로
이태원로(삼각지역~녹사평역)는 은행나무와 버즘나무가 아름답다. 단풍을 구경한 후 트렌디한 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인근 경리단길이나 해방촌에서 이국적인 식사를 할 수도 있고, 하얏트호텔 쪽으로 걷다 보면 남산산책로와도 연결된다.
 
청계천
청계천도 도심을 관통하는 이팝나무 단풍이 아름다워 걷기 좋은 단풍길로 선정됐다. 특히 광화문, 동대문, 신설동 풍물시장 등이 연결돼 있어 나들이와 쇼핑 코스로도 훌륭하다.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좀 더 풍성한 단풍을 보고 싶다면 남산, 뚝섬 서울숲, 송파나루 공원 등 시내 대형공원도 좋다. 조성된 지 20년이 넘어 큰 나무들이 많은 송파구 올림픽공원, 가을 억새(하늘공원)와 단풍(평화의공원)이 유명한 상암동 월드컵공원도 가을에 특히 인기 있는 곳이다.
 
남산 북측산책로
남산 북측산책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서울의 대표 산책로이자 왕벚나무 단풍이 한껏 물드는 단풍길이다. 차량 통행이 전혀 없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유모차나 휠체어도 접근이 쉬워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도 어려움 없이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서울숲
서울숲에서는 한강과 어우러진 깊은 숲속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숲은 가을풍경을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되어 있고 포토존으로도 금상첨화다.
 
양재시민의숲
양재시민의숲과 근처에 있는 문화예술공원은 거대한 메타세쿼이아 단풍길이 인상적이다.
 
송파나루근린공원
송파나루근린공원(석촌호수)은 왕벚나무 단풍이 아름다우며 아이들과 함께 인근 롯데월드에서 주말을 보내도 좋다.

산책길에서 만나는 단풍길
맑은 공기와 단풍을 즐기며 등산 및 산책을 할 수 있는 관악산, 북한산 등 가까운 서울의 산이나 산책로로 구성됐다.
 
관악산
서울에서 단풍이 일찍 드는 곳 중 하나다. 서울대 정문 쪽 관악산 입구 산책로 구간(2㎞)은 포장된 넓은 길이어서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기에도 좋고, 숲속도서관을 비롯해 중간중간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많다.
 
광진구 워커힐로
광진구 아차산생태공원에서 워커힐호텔까지 이어지는 코스에는 목재데크가 조성돼 있어 장애인 및 어르신들도 편하게 걷는 것이 가능해 인기다. 인근 아차산과 연결된 아차산 자락길은 숲속을 편안히 걸을 수 있어 추천할 만한 산책로다.
 
서대문 안산 산책로
느티나무 산책로를 따라 숲속을 걸어가다 보면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만날 수 있는 인상적인 단풍숲길이다. 강서구 우장공원 내 산책로는 원당산과 검덕산으로 연결되며, 방화공원은 개화산이나 꿩고개로 연결된다.
 
북한산
강북구 4.19길과 인수봉길, 은평구 진흥로는 은행나무, 왕벚나무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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