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이벤트
예스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
RE:CREATION
  1. HOME
  2. RE:CREATION
  3. culture

4월의 주목할 만한 전시

<서양의 눈>, <관객의 재료>, <환상의 에셔展>,<김정옥: 물, 비늘, 껍질>, <가야본성 칼과 현> 外

2020-04-11 11:05

담당 : 임언영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동양 남자가 바라본 서양사회 배찬효 사진전 <서양의 눈>
국내외 현대미술 현장에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배찬효의 신작전.

배찬효 작가는 서양사회 속에서 동양 남자로서 느낀 소외를 사진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이어온 작가다. 유럽의 중세 및 근대 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상황 속에 백인 여성을 등장시켜, 서구 문명이 행한 차별을 역으로 보여주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서양의 눈> 작업은 종교와 신화, 미신의 관계에 집중한 결과. 배찬효 작가는 그간 작업을 통해 타자 혹은 소수자를 구분 짓고 배척하는 이유를 인간의 절대적 믿음에서 찾았다. 시대적 그리고 지리적 조건에 의해 변화하는 문화의 상대성에도 불구하고 주류 문화 속 구성원의 믿음은 종교로 받아들여지며, 소수자 혹은 타자의 믿음은 주류의 합리주의에 의거하여 미신으로 정의된다. 작가는 이집트 신화가 반영된 고대 벽화, 서양의 절대적 믿음에 의해 배척당한 타자이자 마녀, 토테미즘의 상징물인 바위와 나무를 소재로 제작한 작업을 종교적 제단 형식으로 전시장에 설치한다.

한편 한미사진미술관이 발간한 <의상 속 존재>는 이번 전시작인 <마녀사냥>을 포함해 <자화상>, <동화책>, <형벌>, <서양화에 뛰어들기> 등 배찬효의 작업을 총망라하고 있다. 5개 시리즈의 총 52점이 담긴 이 사진집은 전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김홍희와 해외 유수 포토매거진 에디터를 지낸 빌 쿠벤호벤의 글이 더해져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기간 ~5월 13일
장소 한미사진미술관 삼청별관(MoPS)
 
 

<관객의 재료>
 
본문이미지
공감의 힘을 이야기하는 전시. 인간의 공감 본능이 작동하는 지점으로 ‘재료’에 주목하여 물적 기반의 작품과 관객의 소통 방식을 드러내보고자 기획됐다. 상담전문기관과 함께 만든 현대미술 전시로, 관객이 서 있는 전시장은 온통 심리적인 공간이 된다. 작품과 관객이 서로의 재료를 쓰고 또 쓰이는 교환과 작용의 언어를 경험할 수 있다.

기간 4월 18일~8월 23일
장소 블루메미술관
 
 

<환상의 에셔展>
 
본문이미지
네덜란드 출신의 초현실주의 작가이자 20세기 가장 독창적인 예술가로 회화, 판화,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 수학, 건축 등 많은 영역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에셔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 1930~1960년대의 대표 작품들을 모았으며, VR작품과 아카이브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간 ~4월 30일
장소 서울웨이브아트센터
 
 

<가야본성 칼과 현> 外
 
본문이미지
국립중앙박물관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휴관 기간 중 온라인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가야본성 칼과 현> 특별전,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을 관람할 수 있고, 얼마 전 새로 단장한 세계문화관 ‘이집트관’의 전시 준비 과정과 전시 내용도 볼 수 있다. 전국 박물관에 있는 문화재를 찾아볼 수 있는 ‘e뮤지엄’도 운영 중이다.
 
 

<김정옥: 물, 비늘, 껍질>
 
본문이미지
작가 김정옥은 수족관을 인간 삶의 환경으로 치환했다. 우리 삶에는 투명한 수족관이 존재하고, 보이지 않는 수족관 안을 공기처럼 떠도는 것처럼 막연한 불안과 공포 속에서 살아간다는 해석이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 있다고 느끼는 순간은 서로 부대끼며 비늘이 반짝이라는 순간이라고 정의 내린다.

기간 ~4월 26일
장소 복합문화공간 에무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댓글달기
글쓴이    비밀번호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이번호 커버이미지
이번호
서점 이벤트
  • 예스24
  • 교보문고
  • 인터파크
  • 알라딘
  • 이달의 목차
  • 지난호보기
  •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