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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많이 읽는데, 국어 성적도 안 나오고 수학 문제는 이해를 못 해요” <공부머리 독서법>

2018-08-12 02:44

담당 : 김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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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그림책 진짜 많이 읽어줬거든요. 초등학교 들어가더니 책을 안 읽어요.”

“읽으라는 책은 안 읽고 학습만화만 봐서 걱정이에요.”

“책은 많이 읽는데, 국어 성적도 안 나오고 수학 문제는 읽어도 이해를 못 해요”

어린이책 작가이자 독서교육 전문가인 저자 최승필이 학부모들로부터 매일같이 듣는 하소연이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매일 책을 읽는 저자가 직접 경험한 우리 아이들의 독서 현실은 부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중학교 수학 문제를 풀고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초등 우등생조차 자기 학년 교과서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현저히 낮은 경우가 많다. 언어능력이 낮은 초등 우등생은 중학교에 올라가면 반드시 성적이 떨어진다. 매년 반복되는 초등 우등생의 몰락 현상을 보면서 저자는 독서와 공부의 상관관계를 12년에 걸쳐 연구했다. 그렇게 축적된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집약한 책이다.
 

‘읽고 이해하는 언어능력’을 키우는 일이 중요

저자는 우리 아이들의 어린 시절 독서량은 결코 적지 않다고 말한다. 문제는 공부 방식이 ‘듣는 공부’라는 데 있다고 판단한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듣고 이해하는 방식의 공부는 저학년 때는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교과의 양이 늘어나면 한계에 부닥친다. 읽고 이해하면 금방 해치울 공부도 듣고 이해하려면 몇 배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읽고 이해하는 언어능력’을 키우는 일이 시급하다. 언어능력이 낮은 아이들에게 저자가 내린 처방은 ‘푹 빠져서 읽게 되는 이야기책’이다. 얼핏 생각하면 교과 연계 도서나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재미있는 이야기책을 읽었을 때 성적 상승효과가 가장 좋았다는 말이다. 재미있게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 머릿속에서는 주요 장면과 줄거리, 인물들의 관계 같은 정보들이 집처럼 구축된다. 연령대에 맞는 이야기책을 읽고 머릿속에 집을 지을 수 있는 아이는 교과서를 읽을 때도 내용을 이해하고, 자기 방식대로 개념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승필, 책구루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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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의 진면목을 본격 소개하는 책. 탈무드의 기원, 체제, 특징을 상세히 설명할 뿐 아니라 탈무드 원전에서 그 정수를 보여주는 90여 개 구절을 가려 뽑아 알기 쉽게 해설해준다. 원문을 옮긴 후 그 맥락과 배경을 설명함으로써 탈무드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흥미롭고 공감 가는 예화들을 곁들여 랍비들의 가르침을 현대적인 맥락에서 재해석하고 있다.

마이클 카츠·거숀 슈워츠, 바다출판사
 

<오늘도 엄마인 내가 낯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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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엄마’들을 위한 책. 흔한 육아 관련 도서 한번 읽어본 적 없는 저자도 아이들을 키울 때 불안했다. 그런 저자를 단단하게 만들어준 것은 ‘나는 나’라는 주문이었다. 모든 엄마는 다 다른 사람이고, 각자 처한 상황도 제각각이다. 저자의 주문은 ‘나는 나’이니, 내 방식대로 하기를 주저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게 제일 어려운 주문일지 모른다.

강안, 들녘
 

<상처받은 줄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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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많은 여성이 겪는 관계 문제의 원인이 엄마와의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 책에는 외모 콤플렉스, 지나친 자책과 책임감, 애착 강박, 뒤늦게 찾아온 오춘기 등 열두 가지 상담 사례가 실려 있다. 성인이 된 지금 문제에서 출발해 엄마와의 갈등과 상처에서 원인을 찾아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나간다. 여성이라면, 딸이라면,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 공감하고 생각해볼 법한 이야기들이다.

선안남, 글담
 

<테이블 위 작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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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식물을 심을 수 없는 곳은 없다. 테이블 위, 창문틀, 베란다 등 실내외 구분 없이 오래된 물건과 잡동사니로 작은 정원을 꾸미는 영국 왕립원예협회 전문 가드너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아파트와 같은 공간에서도 작은 정원을 아기자기하게 가꿔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엠마 하디, 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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