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 동영상
  • 카드뉴스
  • 조선뉴스프레스멤버십
  • 카카오스토리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CREATION
  1. HOME
  2. RE:CREATION
  3. culture

큰 스승의 교육철학 <우암의 교육과 삶>

2018-03-24 11:33

취재 : 김보선 기자  |  사진(제공) : 조선뉴스프레스

  • 메일보내기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학교법인 우암학원 조용기 학원장의 삶과 교육철학을 집대성한 책이 발간됐다. 구순이 넘은 나이에도 후학을 위한 ‘인간학’ 강의로 교육현장에 서는 우암 조용기 선생의 교육과 삶을 통해 한 개인을 뛰어넘어 우리나라 근현대 교육사를 조명할 수 있다.
우암 조용기(愚岩 趙龍沂) 선생은 우리나라 사학의 성장과 발전의 산증인이다. 1926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난 우암 선생은 국가적 위기와 가난을 극복하는 길은 ‘삼애정신(하나님을 공경하고, 인간을 존중하며, 나라를 사랑한다)’의 실천이라는 소신으로 농촌운동과 교육사업을 평생 과업으로 삼아 약관 26세에 학교를 세웠다.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고향 산에 터를 닦고 천막 두 채로 시작한 우암학원은 현재 남부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옥과고등학교를 비롯한 9개 교육 관련 기관으로 성장했다.

또한 우암 선생은 전남도 초대 최연소 도의원, 호남 최초 월간지 <새전남> 창간, 국가원로회의 위원 등을 지냈고, 10여 년간 한국사학법인연합회장을 맡았다. 우리나라 사학 발전을 위하는 일에도 봉사했다. 이런 활동으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하고 태촌문화상, 자유중국 문화상 지선장을 수상했다.
 
불굴의 투지, 뜨거운 열정, 검소한 생활의 면면

<우암의 교육과 삶>(조선뉴스프레스)은 이런 우암의 지나온 발자취와 교육철학이 오롯이 담긴 책이다. 우암교육사상연구소가 3년여 오랜 작업 끝에 펴낸 것으로 교육사상과 강연록·특강·언론 인터뷰 등 1300여 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책은 두 권(상·하)으로 나뉜다. 상권 제1부는 우암 선생의 교육사상 연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흔 넘어 인간학 강의하는 100세 시대의 롤 모델’ 집중 인터뷰를 시작으로 황승룡 전 호신대 총장의 ‘우암학원의 설립 이념 삼애정신과 교육’, 김성영 전 성결대 총장의 ‘한국 사립학교법의 가치 투쟁’, 이석연 전 법제처장의 ‘조용기와 사학의 자유’, 제철웅 한양대 법과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학의 자유와 학교법인’ 등이 실려 있다.

상권 제2부는 우암 선생의 스피치와 화법 관련된 글이 정리돼 있다. 논설, 기고문, 세미나·강연록, 축사, 회고사, 대회사 등 선생의 철학과 신념이 담긴 내용들이다.

하권 3부와 4부에는 우암 선생의 인간학과 언론사 대담 내용이 주를 이룬다. 각각 ‘우암 비전록 특강’ ‘우암 인간학 강의록’ 그리고 ‘언론사 대담’ 등으로 우암 선생의 대내외 할동을 엿볼 수 있다. 5부에는 ‘내가 만난 우암 선생’ ‘후학들이 본 우암 선생’ 등 우암과 제자들 그리고 지인들과의 관계를 다룬 글이 수록돼 있다. 마지막 6부는 부록으로 우암 선생의 가족관계와 연보 그리고 우암학원 설립 배경과 취지 등이 실려 있다.
 

개인사를 넘어 근현대 교육 발전사 조명하는 자료

조성수 남부대학교 총장은 발간사를 통해 “우암학원의 68주년을 기념해 우암 선생의 정신을 아로새기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펼쳐보면서 지혜를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책 발간 취지를 밝혔다. 또한 “우암의 교육사상을 학문적으로 접근하면서 후학들에게 보여주신 의지와 신념, 불굴의 투지, 뜨거운 열정, 검소한 생활의 면면은 우리에게 삶의 큰 가르침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글쓴이 :      비밀번호 :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