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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크리에이터 3인의 My Desk 1 양태인

2020-04-03 09:37

진행 : 박미현  |  사진(제공) : 문형일 딜라이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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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을 통해 바라본 리빙 크리에이터 3인의 삶과 취향 이야기.

참고서적 <마이데스크>(미호)
아틀리에 태인, 웨딩 & 라이프스타일 디렉터 양태인
내 책상은 ‘나를 찾는 길’이다!

웨딩 & 이벤트, 라이프스타일 컨설팅 회사 아틀리에 태인 대표의 책상은 1960년대 북유럽에서 제작된 테이블이다. 바퀴가 달려 이동이 쉽고, 상판이 반으로 접혀 장식장으로도 쓸 수 있다. 그의 책상에서 그가 즐겨 쓰는 물건은 바로 펜과 수첩. 어디서든 메모하는 습관이 있기에 그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수첩이 항상 놓여 있다. 또 의외의 물건은 바로 도자기 접시. 옛 청화백자 파조 무늬 접시인데,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려 이가 나갔고 책상 위에 올려놔 잃어버리기 쉬운 작은 물건이나 매일 쓰는 테이프를 수납한다. 여기에 칼, 가위 그리고 클래식한 페이퍼 나이프 역시 책상 위 필수 아이템이다. 스노우볼은 동심의 세계로 데려다주는 추억의 물건.

책상 뒤 벽면은 그만의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갤러리다. 그가 소장한 작품의 종류는 판화, 동양화, 사진, 조소 등 그 형식이 각기 다양하지만, 모든 것이 절묘하게 합을 이룬다. 벽에 걸린 다양한 작품 밑에는 허리 높이의 하얀색 수납장이 있다. 일에 필요한 물건들을 보관하는 용도지만, 수납장 위가 또한 하나의 갤러리다. 화기, 촛대, 종 등 모양은 제각각이나, 영롱한 빛의 유리 소재가 하나의 작품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가끔 직원들이 제 책상 위에 놓인 컵을 치워줄 때가 있어요. 그 마음은 고마운데 사양했어요. 책과 서류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어도 그 안에는 저만이 기억할 수 있는 순서가 있거든요. 일하면서 손이 자연스럽게 가도록 모든 물건이 저에 맞게 배치돼 있는데, 그게 틀어지면 일이 불편해지더라고요.”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사고방식은 그의 공간을 특별하게 만든다. 그가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책들은 책장이 아닌 벽과 바닥에 줄지어 기대어 있다. 감각적인 책 표지 자체가 액자가 된다. 그날그날 분위기에 따라 책 표지를 바꿔주면 또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공간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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