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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과 만난 디자이너들, 그 결과는?

2018-09-16 13:50

취재 : 이주아  |  사진(제공) : GS샵, 현대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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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옷들이 저렴하고 디자인이 진부하다는 것은 옛말.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급감하는 데 반해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옷들은 패션 디자이너들과의 각종 컬래버레이션, 브랜드 론칭으로 하루가 다르게 디자인과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움말 김윤미 스타일리스트
손정완 디자이너의 홈쇼핑 브랜드 SJ 와니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F/W 시즌과 잘 어울리는 저채도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롱 무스탕 코트. 79만원.
최근 패션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가심비와 가성비 둘 다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날로 스마트해지고 빨라지는데 이를 따라잡을 수 없는 오프라인 숍들의 매출은 급감하고 있는 것이 현실. 오프라인에서 쇼핑을 하던 고객들은 요즘 온라인과 홈쇼핑에 집중되어 있다.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에 쇼핑할 수 있기 때문. 홈쇼핑 업체들은 자체 콘텐츠를 개발해 수익을 높이고 타사와 디자인적 차별화를 만들면서 프리미엄 디자이너의 자체 브랜딩화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현대홈쇼핑은 정구호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한 브랜드 ‘J BY’로 43만 세트를 팔며 업계 1위로 올라섰다. 그가 추구하는 단아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과 군더더기 없는 디테일, 단순한 컬러감 등이 수입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홈쇼핑 패션 열풍을 주도한 GS샵은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대명사인 손정완 디자이너와 협업한 ‘SJ 와니’가 2위를 기록하였다. 테일러링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이너 김서룡과 컬래버레이션 브랜드인 ‘K by 김서룡’은 25분 만에 7억6000만원이라는 홈런을 기록하였는데, 고객 상품평 역시 만점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좋은 품질은 기본, 매 시즌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만을 엄선해 엄격하게 품질을 통제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편, 해외 브랜드로는 웨딩드레스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 베라왕이 CJ오쇼핑과 손잡고 VW베라왕을 선보이고 있다. VW베라왕의 디자인은 베라왕 뉴욕 본사의 최종 결정 과정을 거쳐 탄생한다. 뉴욕 감성을 담은 시크하면서도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담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베라왕은 한 서밋에서 “한국 홈쇼핑의 상품 디자인과 품질이 모두 좋아 만족스럽다. 미국 뉴욕의 백화점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디자이너와 홈쇼핑의 컬래버레이션 인기를 두고 스타일리스트 김윤미는 이를 두고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꿰뚫고 있는 패션 전문가들이어서 결과는 불 보듯 뻔했다. 수년간 자기 브랜드의 입지를 완성도 있게 지키고 이끌어온 패션 디자이너들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묻어났고, 이 디자인과 실용적인 홈쇼핑 브랜드가 접목했으니 그 시너지가 빛을 발했다. 홈쇼핑 브랜드들은 대단히 유니크한 아이템은 없지만 데일리 룩으로 손색없는 아이템이 많으며, 전반적으로 베이식 스타일이라 시즌리스하게 손이 가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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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아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베이식 스타일의 SJ 와니의 니트 케이프. 가격미정.
2) K by 김서룡의 린넨 혼방 썸머 재킷 & 팬츠 세트. 15만9천원.
3) 보디 실루엣을 아름답게 살리는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테일러링으로 사랑받는 패션 디자이너 김서룡.

그렇다면 이번 시즌 트렌디한 스타일링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최근 빈티지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가을겨울 시즌 또한 전반기에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을은 단연 아우터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계절이다. 딥하고 빈티지한 컬러감과 더불어 편안한 실루엣,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한 다양한 아우터들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페미닌 스타일의 벨티드 코트, 매년 손이 가는 베이식 블랙 코트, 아우터 하나만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레오퍼드 프린트 코트나 트렌치코트는 그 자체로 스타일링을 완성하며 시크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리시 룩을 완성해준다. 여기에 데님을 매치해도 좋고 펜슬 스커트나 와이드 팬츠를 입어주면 모던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SJ 와니는 론칭 7주년을 맞아 ‘Beyond premium’을 표방하는 하이엔드 라인업 상품들로 무스탕에서부터 우아하면서도 페미닌한 니트 원피스, 최고급 몽고산 캐시미어가 들어간 니트와 럭셔리 프리미엄의 진수라 할 수 있는 밍크 트리밍 캐시미어 코드를 선보인다. K by 김서룡은 모던 & 시크를 콘셉트로 김서룡 디자이너의 시그너처 아이템인 가을 트렌치 롱코트와 겨울 매니시 핏 롱코트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테일러드 여성 정장 또한 새롭게 선보여 그의 테일러링 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패션이란 언제나 실용성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이템을 갖고 싶다면 이번 시즌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은 홈쇼핑 브랜드를 선택해보자. 디자이너 특유의 섬세함은 물론, 럭셔리 프리미엄이 한층 더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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