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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장보기 A to Z

2017-08-06 09:56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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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장보는 시대가 왔다. 직접 마트에 가서 무거운 짐을 들고 오는 것보다 여러모로 유용한 점이 많은 온라인 장보기는 이제 더 이상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기 많은 온라인 사이트를 알아보고, 온라인 장바구니에는 어떤 품목을 넣는 것이 좋은지 알아봤다.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맞벌이 가정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우리나라는 온라인 생필품 구매를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하는 나라가 됐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이 세계 주요국의 생필품 시장과 전자상거래 비중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생필품 구매 전자상거래 이용 비중은 전 세계 1위인 16.6%로 파악됐다. 2위인 일본과 3위 영국을 큰 폭으로 앞선 수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고령층까지 모바일 장보기를 선호한다고 알려졌다.

대형마트나 SSM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중심으로 시작된 온라인 장보기는 최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까지 확대되고 있다. 직접 마트에 방문해서 장을 볼 때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데다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신선식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이용 고객은 꾸준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이런 상황을 두고 인터넷 기술의 발전과 가족 형태의 변화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한다. 스마트폰 쇼핑에 익숙한 3040 주부들이 주 소비자층이 되면서 먹거리는 직접 보고 사야 한다는 인식이 많이 약해진 것도 한몫한다.

업체들이 다양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 역시 이러한 추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마트가 온라인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와중에 지마켓, 롯데닷컴 등 인터넷 쇼핑몰이 생필품 서비스를 만들면서 도전장을 내미는 양상이다.
 

신선한 식품은 직접 눈으로 보고 사야 한다?
생필품에서 신선식품까지
 
온라인 장보기가 시작된 초반만 해도 구입 품목은 한정적이었다. 생수나 기저귀, 화장지 등 직접 가서 사 오기에는 무겁고 상하지 않는 생필품이 위주였다. 그러나 요즘은 채소나 과일 등 신선식품의 온라인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당일 배송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상품 보관·이동 노하우도 좋아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14년 1조1천7백10억원에서 지난해 1조7천2백72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선식품의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쇼핑업체들은 빠른 배송과 품질보증 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업체들의 변화도 발 빠르다. 롯데닷컴은 전통시장을 온라인으로 옮겼다. 프리미엄 식품 전문매장 ‘특별한 맛남’에서 온라인 신선 장보기 서비스인 ‘가락상회’를 선보이고 있는 것. 가락시장에서 경매로 받은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온라인에서 부담 없는 소량으로 구입할 수 있는 루트로, 프리미엄 정육만 선보이는 ‘고기의 맛’, 국내외 프리미엄 식자재를 선보이는 ‘명가의 맛’, 가정간편식 굿잇츠의 제품과 레시피를 소개하는 ‘특별한 레시피’ 코너까지 운영한다. 오전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익일 상품 수령이 가능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배송비가 무료다.
 

신선도와 포장, 배송이 관건!
대형마트 vs 오픈마켓
 
온라인 장보기가 늘어나면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아직은 대형마트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오픈마켓의 공격도 만만찮다.

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은 2015년부터 국산 농축수산물 경쟁력을 위해서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수 농축수산물을 생산하는 농어민을 선정해서 판매로를 확보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하고 고객들에게는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고객의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지역의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 허브로 활용해 배송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오프라인 상품의 경쟁력을 온라인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 가락시장 농축수산물을 도입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위메프, 티몬 등 소셜커머스업체도 신선식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아직은 마트사업의 인프라가 부족한 편이지만 2030 젊은 세대들이 주 타깃인 만큼 1~2인 가구에 맞춰 소포장의 신선식품을 다양화하는 추세다.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예약 배송 시간대도 오전 7시부터 시작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앞세웠다.

4인 이상의 대가족이라면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쌓기 쉽고 물건이 다양한 편이기 때문. 한편 소셜커머스업체를 포함한 오픈마켓은 살림이 작은 가정에 유용하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틈새 서비스가 많으니 본인에게 맞는 업체를 선정해서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장보기 문화는 점점 확산되고 있다. 그만큼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배달할 수 있는 방법도 끊임없이 진화하는 중이다. 관련 업체들 입장에서 온라인 장보기가 블루오션이 되면서 주부들의 장보는 시간은 한결 짧아졌고 방법은 더 간편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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