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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불임

전문의가 쓴 사랑과 성_14

2015-12-14 10:41

글 : 전문의 이윤수 한국성과학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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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사랑하며 살아가는 데 아이가 필요할까. 한참 결혼해서 돈도 벌고 빨리 안정이 돼야 하는데 아이는 장애가 된다며 임신을 기피하는 부부가 있다. 한편에서는 빨리 아이를 갖고 싶은데 임신이 안된다며 고민을 하기도 한다.
30대 중반의 남성이 결혼한 지 벌써 1년 반이 됐는데 임신이 안 된다며 찾아왔다. 집사람도 나이가 많고 해서 빨리 아이를 갖고 싶은데 뜻대로 안 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집사람이 우울증까지 걸렸다고 한다. 집사람은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본 결과 별 이상이 없었고, 다만 자신의 정액검사 소견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병원을 찾았다는 것.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정계정맥류 이상으로 정자의 심한 운동성 저하 및 정자기형으로 나타나 수술을 시행했다. 이들 부부는 수술 6개월 뒤에 자연임신을 했다.
결혼한 부부의 약 10~15%는 아이를 갖지 못한다고 한다. 이들 중 10~20%는 불임의 원인을 밝혀 내기가 어렵다. 다행히 과거에 비해 많은 부부들이 원인을 찾아내 임신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불임에 있어서 많 은 부분이 남성 측의 원인으로 밝혀짐에 따라 임신의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졌다. 정계정맥류는 남성 불임환자의 30%에서 발견될 정도로 대표적인 질환이다. 수술로 정상 회복이 가능하다.
음낭 내에는 구조적으로 정관을 따라 혈관 구조물들이 함께 가고 있다 . 간혹 혈관 이상으로 혈액이 제대 로 돌지 못하면 음낭의 온도가 올라가게 된다. 이로써 정자를 만드는 기능에 지장을 초래, 불량 정자를 양산하게 된다. 심하면 고환의 크기마저 변화하게 한다.

자녀가 부부생활에 윤활제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다. 자녀가 없다면 일단 남성 쪽을 먼저 검사해 보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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