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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엄마 강정하 피부과 의사의 아이 피부 관리 팁

2018-01-22 11:00

취재 : 이수영 프리랜서  |  사진(제공) : 김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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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피부 장벽이 약해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나타나기 쉽다.
다섯 살 유빈이와 두 살 다빈이를 키우면서 다양한 경험을 한 강남 설레임피부과 강정하 원장이 초보맘을 위해 유아 피부 관리 팁을 전한다.
Q 피부에 붉은 얼룩이 나타났어요

급성 염증 질환인 다형 홍반이에요. 환부가 빨갛게 되다가 홍반성 발진, 두드러기 발진 또는 수포성 발진들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지요. 다형 홍반은 갑자기 나타나며, 손등 발등에 생긴 후 얼굴, 목, 팔, 다리 등으로 번집니다. 1주 정도 이런 형태의 다형 홍반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데,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2~3주 계속될 수 있어요. 이때 미열, 피로,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답니다. 다형 홍반과 함께 기침, 피로감, 인후통,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나면 스티븐 존슨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어요. 다형 홍반은 경과에 따라서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어요.
 

Q 원인 모를 피부염도 있나요

갑자기 아이 피부가 붉어지면서 건조해지고, 아이가 자꾸 환부를 만지거나 긁으면 대부분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의심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진료를 받게 되는데 알레르기 검사를 해도 알레르기가 없다고 진단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처럼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채 피부염을 겪는 경우를 원인 불명 피부염이라고 부릅니다. 피부염은 습진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데 원인이 불분명하고 증상이 매우 다양해요. 피부염은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나뉘고, 급성과 아급성 병변의 경우에는 빨간 반점(홍반), 좁쌀 크기로 튀어나온 것(구진)을 거치면서 작은 물질(수포)이 나타납니다. 만성 습진의 경우에는 마르고 건조하며 피부가 거칠고 두꺼워 보이지요. 증상에 따라 치료도 달라져요. 빨간 반점일 때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만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가려움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 치료를 받아야 완치할 수 있어요. 약물을 이용할지라도 보습제를 잘 바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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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생아 얼굴에 도톨도톨한 피지 덩어리가 보여요

첫째 유빈이가 태어났을 때 얼굴을 보니 코에 노란 구진이 보였어요. 피지 덩어리같이 생긴 미립종이었지요. 미립종은 피지샘이 각질과 피지로 막혀 생기는 하얀색 또는 노란색의 작은 구진입니다. 이마, 뺨, 코 등에 주로 나타나며, 신생아 중 40% 정도의 아기에게서 볼 수 있어요.
갓 태어난 아기에게 도톨도톨한 피지 덩어리가 관찰되면 엄마는 ‘안 없어지면 어쩌지?’
신경이 쓰일 텐데요. 생후 수주 내에 자연 소실되므로 손으로 만지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
아들 유빈이도 생후 80일 정도 지나자 미립종이 사라졌어요.
 

Q 피부가 갑자기 부었어요

아이가 새로운 음식을 먹고 갑자기 가려움증을 호소하며 피부가 부어올라 당황한 적 있으세요? 가장 흔한 것이 식품에 의한 급성 두드러기 반응이에요. 두드러기는 가려움증을 동반하면서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얼룩덜룩한 반점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에요. 부풀어 오른 병변 부위의 경계가 뚜렷하고 병변을 누르면 붉은 발진이 사라지지요. 두드러기는 일반적으로 48시간 내에 해소되지만 6주 이상 오래가는 경우도 있어요. 영아기에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음식은 우유, 달걀, 땅콩이고, 아동기가 되면 견과류, 생선, 갑각류가 추가된답니다. 어떤 음식이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지 두드러기 검사를 받아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Q 팔꿈치에 동전만 한 갈색 반점이 생겼어요

아기가 태어나면 이상한 부분은 없는지, 건강한지 여기저기 꼼꼼히 살펴보게 되지요. 저 역시 둘째 다빈이를 낳고 몸 구석구석을 살폈답니다. 조리원으로 옮겨 아기 옷을 갈아입히려고 보니 팔꿈치에 갈색 반점이 보였어요. 다빈이 팔꿈치에 밀크커피 반점이 있었어요. 밀크커피 반점은 연한 갈색으로 편편하며, 얼룩 묻은 것 같은 원형 또는 난형반의 선천성 모반입니다. 피부 표피에 비정상적인 멜라닌 세포가 증식해 생긴 것으로 성장하면 점점 짙어지거나 반대로 커지기도 해요. 없어지지 않으므로 아이가 통증을 견딜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게 좋아요.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어린이의 경우 5㎜ 이상의 반점이 6개 이상 나타나면 신경섬유종증으로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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