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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우리 아이 피부 관리법

2017-11-22 09:27

취재 : 이수영 프리랜서  |  사진(제공)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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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과 추위로 피부가 더 예민해지는 겨울. 감기나 잔병치레에 신경 쓰는 것처럼 피부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아이의 피부는 예민하고 피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줄 보습 환경과 피부 관리, 식단 등이 필요하다. 겨울철 우리 아이의 피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자.

요리 <아토피 사생활>(살림Life)
01 피부 건강 지키는 보습 환경 만들기

아이 피부는 피부 면역력이 완성되지 않아 예민하고 외부 자극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겨울철에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 외부의 차가운 날씨도 피부에 좋지 않지만 실내의 더운 공기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연약한 피부의 적 추위, 보습 환경으로 극복하세요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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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감기에 걸릴까 걱정스러워 실내 온도를 높이는 경우가 있는데 과도한 실내 난방은 오히려 기관지에 좋지 않고 피부도 마르게 한다.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22℃ 정도, 습도는 60%가 적당하다. 실내 습도를 맞추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한다면 내부 청소에 신경 써야 한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이 생기기 쉬우므로 내부 청소가 용이한 가습기를 선택하고 베이킹소다, 식초와 같은 천연 세제를 이용해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한다. 가습기 대용으로 실내에 세탁물을 널어 건조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세탁 세제가 공기 중에 퍼질 수 있으므로 유아용 세제로 세탁한 아기 옷 정도만 말리는 것이 좋다. 아기가 잠자는 곳 주위에 물을 담아두고 깨끗한 거즈를 물속에 반쯤 담가 그릇에 걸쳐두면 가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하루 세 번 실내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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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데운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환기가 꼭 필요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하루 세 번 환기하는 것이 적당하다. 환기 시간은 30분 정도가 좋지만 추운 겨울에 창문을 활짝 열고 30분을 기다리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환기 시간은 가능한 정도로 맞춘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부 공기 오염이 심하므로 환기를 자제하고 미세먼지 유입을 막기 위해 창틀이나 방충망 등의 먼지를 제거한다.
 

그린 인테리어로 실내 공기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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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공기가 외부보다 깨끗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내에서도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먼지 발생이 잦기 때문에 깨끗한 실내 공기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실내 식물을 키우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공기 정화는 물론 실내 습도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스파티필름과 관음죽은 겨울철에 관리하기 편하고 공기 청정과 실내 습도 유지에 좋다. 공기 정화 식물로 유명한 아레카야자는 24시간 배출하는 수분 양이 2ℓ가 넘어 거실처럼 넓은 공간에 두면 효과적이다.
 
 
 
02 피부 장벽 튼튼히 하는 피부 관리 3단계

유아는 피부의 제일 바깥층인 각질층이 얇아 수분 보유력이 약하기 때문에 성인보다 더 피부 보습이 필요하다. 피부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고 땅기거나 가려움증을 느끼고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사소한 자극에도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허약한 피부가 된다.
 
추위와 찬바람은 아이의 연약한 피부를 더욱 힘들게 만든다.
붉고 거칠어지기 쉽고 외부 자극에 민감한 허약한 피부가 된다. 추위를 이기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 보호, 청결 유지, 수분 유지가 중요하다.
 
 
피부 보호 “찬바람은 피부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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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 관리의 기본은 찬바람과 추위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일이다.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붉고 거칠어지며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 이렇게 건조해진 피부는 보습제를 발라도 피부 표면에서 겉돌다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실내 온도를 높이는 것도 피부에 좋은 일은 아니다.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가 피부를 더 마르게 하고 보습력도 떨어진다. 피부 방한을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높이는 것보다 따뜻한 옷으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이 피부에 닿는 옷은 100% 면 소재가 적당하다. 땀 흡수도 우수하고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집에서도 면 소재 내복을 입히는 것이 좋고, 외출할 때는 찬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면 옷을 여러 겹 입히고 목도리, 장갑, 모자 등 방한용품을 활용해 체온을 지키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피부 보습 “화장품으로 피부 보호막 형성”

아이에게 맞는 피부 보습제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장품을 제대로 발라주어야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세안 후나 목욕 후 부드러운 타월로 물기를 털어내고 곧바로 보습제를 발라준다. 아이 몸에 보습제를 바를 때는 보이는 부분 외에 기저귀 발진이 생기는 부위, 항문 주변, 살이 접히는 부분 등도 꼼꼼히 발라준다. 이러한 부분은 로션 제형 보습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므로 크림 타입 보습제를 덧발라주면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를 더할 수 있다. 보습제를 바르고 바로 옷을 입히면 옷에 쓸려 보습제가 닦이기 때문에 5분 정도 지나 입히는 것이 좋다. 영유아는 침을 흘리거나 음식물을 흘려 얼굴이나 몸에 묻히는 경우가 많다. 침이나 분비물을 그대로 두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에 부드러운 거즈를 적셔 꼭 짠 뒤 분비물을 닦아주고 바로 보습제를 발라준다. 아이들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옷을 갈아입혀야 할 만큼 피부에 분비물이 묻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때마다 닦아주고 보습제를 발라준다. 아토피가 있거나 습관적으로 얼굴을 자주 비비는 아이라면 보습제가 쉽게 지워지므로 자주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세안이나 목욕 후에만 보습제를 발라주었다면 하루 5회 이상 보습제를 바르는 습관을 가지면 피부 보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 청결 “피부 부담 없는 보디워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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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는 기초체온이 높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매일 목욕시켜야 하지만 3~4살이라면 추운 겨울에는 일주일에 3회 정도가 적당하다. 잦은 목욕은 피부 수분을 빼앗겨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겨울만큼은 목욕 횟수를 줄이는 게 좋다. 목욕할 때 사용하는 보디워시의 선택도 중요하다. 세정제를 만들 때 거품을 풍성하게 내기 위해 합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데 이것이 깨끗이 씻기지 않고 피부에 남으면 피부 건조와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거품이 빨리 사라지는지, 피부에 남는 부분은 없는지 신경 써서 선택해야 한다. 유아용 보디워시라면 천연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것이 알맞고 불필요한 화학물질은 없는지 성분 표기를 꼭 살피도록 한다. 피부 트러블이 있다면 부드러운 거즈에 보디워시를 묻혀 거품을 풍성하게 내서 닦아주거나 엄마의 손바닥에 거품을 내어 거품으로만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목욕을 잘못할 경우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목욕 전에 욕실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목욕 시간은 5분 이내가 적당하다.
 
 
 
03 건강한 피부 유지하는 보습 식단
 
추위와 싸워야 하는 겨울철에는 에너지 소모가 많기 때문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피부도 마찬가지. 다른 계절에 비해 피부가 건조하고 지치기 쉬운 만큼 피부 수분 유지를 도와주는 영양소가 필요하다. 아이 피부에 좋은 보습 밥상을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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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과일칩
 
과일은 수분을 말리면 단맛이 더욱 강해져 첨가물이 들지 않은 건강 간식으로 최고. 햇볕에 말린 과일은 에르고스테린도 생성되어 성장기 어린이의 뼈 건강에도 좋다.
 
재료 사과 2개, 배 1개, 감 3개, 유기농 바나나 3개, 오렌지나 귤 2개, 참다래 3개, 매실청·레몬즙 약간씩
 
만들기
1 사과나 감, 배, 참다래는 잘 씻어 껍질을 벗기거나 껍질째 5㎜ 두께로 썰어 매실청을 살짝 뿌린다. 모양을 살려 슬라이스해도 좋고 부채꼴 모양으로 썰어도 좋다.
2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5㎜ 두께로 얇게 썰고 레몬즙을 살짝 뿌린다.
3 오렌지나 귤은 5㎜ 두께로 모양을 살려 얇게 썬 후 매실청을 살짝 뿌린다.
4 채반에 널어 2~3일 말랑하게 말리거나 100℃ 정도로 맞춘 오븐에 1시간 정도 구워낸다.
 

미역주먹밥
 
미역의 알긴산은 중금속 해독은 물론이고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까지 흡착해 배설시키는 기능을 한다. 칼슘도 풍부해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된다.
 
재료 마른 미역 1큰술, 당근 개, 양파 ¼개, 밥 2공기, 참기름 1큰술, 통깨 ½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들기
1 미역은 흐르는 물에 스치듯이 씻어 찬물에 담가 30분 정도 불린다.
2 당근과 양파는 굵직하게 다진다.
3 미역을 건져 물기를 빼고 잘게 다진 후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달달 볶는다.
4 미역이 파래지면 양파와 당근을 넣고 볶는다.
5 볼에 따뜻한 밥을 담고 미역채소볶음을 고루 섞은 후 소금, 후추로 간하고 통깨를 뿌린다.
6 한입 크기로 모양을 잡아 뭉치거나 틀에 넣고 모양을 잡는다.
 

우엉두부버거

우엉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대장운동을 촉진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빨리 배출시킨다. 우엉에 든 철분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빈혈 예방에 좋고 타닌 성분은 각종 피부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
 
재료 우엉 ¼대, 두부 1모, 양파 ¼개, 피망 ¼개, 당근 개, 우리밀가루 2큰술, 올리브오일 약간 두부 밑간 소금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½큰술, 굵게 다진 파 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만들기
1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잘게 다져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금과 후추로 간하여 볶는다.
2 양파와 당근, 피망도 곱게 다져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금과 후추로 간하여 볶는다.
3 두부는 곱게 으깨어 면포에 짜서 수분을 꼭 짠다.
4 볼에 두부와 우엉, 양파, 당근을 넣고 분량의 두부 밑간 양념과 우리밀가루를 넣고 고루 치댄다.
5 동글납작하게 빚어 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지져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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