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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핀란드, 독일, 프랑스… 세계 엄마들의 교육법

중국, 미국, 핀란드, 독일, 프랑스… 세계 엄마들의 교육법

2011-07-18 17:15

똑같은 아파트에 살아도 502호와 702호 엄마의 교육법은 하늘과 땅 차이거늘, 하물며 세계 엄마들을 동시에 비교하면 그 다양성이 오죽할까. 엄마들의 교육 스타일은 나라별로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로 나타난다. 세계 엄마들의 교육법을 나라별로 정리했다.


누군가 우리나라 엄마들의 교육법을 물어온다면 어떤 대답을 들려줘야 할까?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점점 낮아지는 출산율과 비례해서 엄마들의 교육열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정도로 정의내릴 수 있지 않을까?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한국 엄마들의 교육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엄마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은 세계 수준이다. 엄마들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교육을 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이가 잘되기 바라는 마음과 자신이 어느 정도 희생할 각오가 되어있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글로벌 시대, 이제 교육도 세계에서 경쟁하는 시대가 왔다. 다른 나라 엄마들은 그들이 아이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어떤 교육을 하고 있을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글로벌 인재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 우리 아이를 위해서 꼭 알아두어야 할 세계 엄마들의 독특한 교육법.



 중국 엄마  

“부모가 주도권을 가지고 강인하게 키워야죠!”

최근 아시아 교육이 주목받게 된 이유가 중국 엄마들의 대단한 교육열 때문이다. 중국계 이민 2세로 미국 예일대 로스쿨 교수인 에이미 추아의 중국식 타이거 마더 교육법이 미국을 강타했다. 그녀는 두 딸을 혹독하게 조련해 엄친딸로 키워내 교육열 높은 중국 엄마들의 교육 성향을 대표했는데, 서양식 교육과는 정반대 노선을 가는 중국 엄마의 교육이 미국인을 움직인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도 각종 연설에서 중국, 한국, 일본 등의 교육을 언급하며 분위기 조성에 한몫 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 중 유독 중국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쏟아 붓는 데는 한 아이 낳기 정책과도 연관이 있다. 부모와 아이의 일체감 유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물론 조기교육 열풍도 대단하다.

신동을 만들어내는 교육방식
뭐든 잘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의미가 없다는 게 중국인 엄마의 사고방식이다. 뭔가를 잘하려면 그만큼 노력해야 하는데, 아이들은 스스로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의 결정이 아이의 선호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논리. 아직 혼자 힘으로 판단하기 힘든 아이들은 반항하기 마련이므로, 부모가 불굴의 의지를 발휘해서 옆에서 도와줘야 한다. 쉽게 말해서 신동을 만들어낸다는 심정으로 최고 경지에 달할 때까지 옆에서 끊임없이 자극을 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다. 때문에 당장 아이들이 상처를 받는 것보다 최종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다소 비인간적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시작만 제대로 하면 중국식 교육은 선순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강압적이고 엄격하게 아이를 대한다
중국 엄마들은 엄격한 엄마가 좋은 자녀를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열성 부모와는 차원이 다르고 극성 엄마와도 다르다. 열성 부모는 강압적일 뿐이다. 중국 엄마는 아이에 관한 모든 결정권은 부모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타이거 마더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이 붙은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중국 엄마들은 아이에게 엄격하고 단호한 자세를 보일 뿐이지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절대 불같이 화내는 법이 없다. 철저한 인성교육을 통해 성장했기 때문에 감정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는다.

아이에 대한 모든 결정권을 행사한다
우리 정서와 다를 수 있지만, 중국인 부모는 자식이 부모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믿는다. 유교의 효 사상과 부모가 자식을 위해 희생하고 많은 일을 한다는 생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중국 엄마는 아이에 대한 모든 결정권을 행사하는 만큼 오랫동안 음지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자식을 가르치고 훈련하며 심문하는 데 본인의 에너지를 모두 쏟아 붓기 때문이다. 이런 부모의 행동은 아이에게 ‘부모에게 보답해야 한다’는 의식을 심어주어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중국 엄마는 이것이야말로 아이를 강하게 성장시키는 보약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엄마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 개성 존중이 제일 중요해요!”


미국은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는 그야말로 자유방임적인 교육법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 엄마들이 생각하는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진정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열정의 대상을 찾도록 인도한다. 그저 아이의 선택을 축복하고 방향 제시만 해주어도 부모가 역할은 끝났다고 본다.
아이가 아무리 어려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주는 것이 그들의 철칙이다. 때문에 미국 엄마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이의 자존심이다. 아이가 뭔가에 실패했을 때 풀이 죽을까봐 시험이나 대회에서 중간 정도의 성적을 얻어도 꾸짖기보다는 잘했다는 말로 계속 안심시킨다. 아이가 위축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신경을 쓴다는 말이다. 걱정거리가 생겨도 겉으로 내색하지 않고 속으로만 생각하는, 어떻게 보면 아이의 자유를 위해 부모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을 받고 있는 셈이 된다.

공중도덕과 예의범절에 엄격하다
프리스타일로 형식이나 틀에 구애받지 않지만 공중도덕과 예의범절에 대해서는 엄격한 편이다. 미국에서는 아이의 자유가 상당히 보장된 반면 예의범절에 있어서는 예외가 없다. 해도 되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의 구분이 매우 명확한데,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우는 것은 절대 금기다.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 끼어들어서도 안 된다. 이런 규칙들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아이로 키우고자 하는 미국 엄마들의 첫 번째 교육 원칙에서 유래했다.

작은 일에도 크게 칭찬한다
아이가 말썽을 부리면 그 자리에서 단호하게 야단친다. 이는 공공장소든 남의 집이든, 혹은 집에 손님이 있든 없든 상관없다. 잘못한 당시에 꾸짖어야 아이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때를 놓치고 나중에 꾸짖으면 아이들은 이유도 모른 채 부모에게 야단을 맞고, 이것은 반감으로 자라난다. 반면 미국 엄마들은 사소한 일에도 자주 칭찬을 해준다. 정리를 잘 하거나 인사를 잘하는 등 아이의 작은 일에도 크게 칭찬을 해준다. 어른의 기준으로 보기에는 작은 일이겠지만, 칭찬받은 아이는 하루가 즐겁다. 장점을 인정해주고 단점을 지적하면, 아이들은 엄마의 쓴 충고도 순순히 받아들이게 된다.

저녁 6시 이후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미국에서는 노는 아이들이 건강하다고 믿는다. 대부분의 미국 아빠들은 오후 6시가 되면 칼 퇴근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얌전한 아이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아이가 건강하다고 여긴다. 아이들이 지쳐서 ‘그만!’이라고 말할 때까지 함께 책을 읽거나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미국 교육의 핵심이다. 



 프랑스 엄마  

“일상생활의 작은 부분까지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어요”


프랑스인들의 예술 감각은 유명하다. 일상이 예술이다. 작은 부분까지도 예술적인 것과 연관시키는 예술 애호가들이 대부분이다. 엄마들 역시 아이의 의식주 모든 부분을 배색과 명암의 조화, 소재의 질감, 구도를 생각해서 만들어가고 있다. 획일적인 기성품보다는 자신이 직접 만든 개성이 드러나는 물건을 소중하게 여긴다.
유치원도 전체 수업의 80%가 미술과 연관된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술 도구, 공작 재료들이 풍부한 나라가 바로 프랑스다.
그렇다고 프랑스 예술 교육이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끊임없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긴 안목이 뒷받침되어 있다. 부모의 예술에 대한 안목과 관심이 우선되어 있다는 말.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눈과 마음을 키워주고, 그로 인해 인생을 좀 더 즐겁게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부모가 자식에게 해줄 수 있는 선물이다. 예술은 선택된 사람만이 즐기고 누리는 특정 분야라는 의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예술은 세상을 즐기는 법을 알게 하는 것, 세상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해주는 것, 무엇으로도 위로가 안 되는 마음을 쓰다듬고 보듬어주는 것이다.

생활이 예술이다
미적 감각을 표현하고 추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랑스인들은 자녀교육에서도 예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프랑스 엄마들은 똑같은 모양의 장식품보다는 자신의 아이디어로 직접 만든 장식품을 더 좋아한다.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을 선물하기보다는 골판지로 만든 인형, 동화를 그린 서랍장, 예쁜 색깔의 천으로 만든 모자, 치마 등을 만들어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

시와 그림을 사랑한다
아이들은 그림과 함께 시 교육도 배운다. 상상력과 관련된 활동이라는 점에서 둘은 연관관계가 높다. 프랑스에서는 어버이날 부모한테 시를 지어 선물하는 일이 어색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시를 좋아해 나라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시에 관한 행사(‘시 이어 보내기’, ‘시 카페’, ‘시의 벽’, ‘시 이어 짓기’ 등등)에 프랑스 국민의 ⅓ 이상이 참여한다고 한다. 아이들은 시와 그림을 연관시켜 배우는데 두 가지 모두 상상력과 관련된 활동이므로 그 시너지 효과가 상당하다.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감성이다
프랑스 엄마들은 아이가 3~4세만 되면 동요나 시를 들려주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별도의 공책을 만들어 한쪽에는 동요나 시를 붙이고, 다른 한쪽에는 그것을 부르고 들으면서 생각나는 이미지를 그리도록 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감성 학습법이다.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도 시를 느낄 수 있다.

타인에 대한 예절이 우선이다
프랑스 엄마들은 아이가 잘못을 하면 그 자리가 공공장소라고 해도 호되게 꾸짖어 아이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게 한다. 떼쓰기 등 지나친 요구는 절대 받아들여주지 않는다.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만큼, 타인의 자유를 존중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본 엄마  

“어린 시절이 강할수록 단단하게 성장해요”


일본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은 ‘고맙습니다’와 ‘미안합니다’다. 공중도덕과 예절을 엄격하게 지키는 나라인 만큼, 일본의 엄마들은 항상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본 아이들은 대화를 할 때도 말하는 것보다는 듣는 것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신의 의사를 주장하기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을 먼저 가르치는 엄마들의 교육 때문이다. 잘 알려져 있듯, 일본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경어를 사용한다. 경어를 듣고 자란 아이들은 자신이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 때문에 그만큼 성실하고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다.
일본은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나라다. 교육의 우선순위가 예절과 공중도덕을 지키는 데 있다. 일본 엄마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예절과 공중도덕이다. 타인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폐 끼치는 행동을 했을 때 가장 호되게 야단을 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 스스로 할 때까지 기다려준다
일본 엄마들은 아이가 길을 걷다가 실수로 넘어졌을 때, 혼자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준다. 무조건 아이를 달래기보다는 왜 넘어졌는지 이유를 설명하고, 다음에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 아이 스스로 일어날 때까지 지켜보는 것은 상당한 인내를 요구한다. 하지만 어렸을 때 이런 수고스러운 과정을 반복해야 자기 일을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어린 시절이 강할수록 단단하게 성장한다
일본 엄마들은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맨다리에 반바지나 치마를 입혀 학교에 보낸다. 처음에는 아이가 추워서 고통스러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추위에 적응되어 감기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체력으로 길러지기 때문이다. 집에서 반바지를 입고 나가는 아이에게 엄마가 ‘너는 할 수 있어. 밖은 하나도 춥지 않단다’라는 말로 추위를 이길 수 있도록 격려해준다. 심리적으로 자신감 있고 활동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일본 엄마들의 지혜다.



 핀란드 엄마  

“아이는 언젠가는 스스로 공부합니다” 


핀란드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배움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런데 핀란드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한다. 왜일까? 아이들 스스로 공부는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핀란드에서는 누구든 공부하겠다는 의사만 있으면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핀란드의 교육은 교실에서 시작한다는 말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핀란드는 교육환경이 좋은 편이다. 의무교육 기간인 16세까지 타인과 비교하는 시험도 없고 경쟁도 없다.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수업도 적은 편이다. 하지만 교재가 치밀하게 개발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은 학생을 위해서 만들어지고 진화한 핀란드 특유의 제도들이다.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10학년제 등 모든 제도가 탄력적으로 움직인다. 획일적이지 않은 핀란드의 교육. 핀란드 엄마들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성공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조기교육은 없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 외국어인 영어는커녕 핀란드어조차 가르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조급하게 마음먹고 아이를 공부시키면 부작용이 더 크다는 생각을 사회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일찍 공부를 시키는 것보다는 충분히 놀게 하는 것이 현명한 자녀교육법이라는 확신이 핀란드 엄마들에겐 있다.

독서가 생활화되어 있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학습능력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는 핀란드 아이들은 영어, 수학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독해능력이 절로 길러진다.



 독일 엄마  

“세 살 경제 교육이 근검절약 정신으로 여든까지 갑니다”

독일에서는 자녀를 하나의 독립적인 인격체로 인정해서 자립적으로 키운다. 잘못한 것이 있어도 큰 목소리로 소리를 치는 법이 없고, 다 큰 어른과 대화하듯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일명 자립 교육이다.
이런 자립 교육은 아이들의 경제 교육에 특히 잘 나타난다. 근면하고 절약하는 국민으로 알려진 독일인. 그들의 소득수준이 높은 이유는 독일 가정의 우수한 경제교육에서 비롯됐다.
독일에서는 개인이 중고품을 내다 파는 일일시장인 벼룩시장이 활발하게 열리는 편인데, 골동품을 좋아하는 그들의 취향에 맞아서 주말에 동네 공터나 공원에 서는 벼룩시장에 늘 사람이 북적인다. 이 벼룩시장에 어린이용 전문 벼룩시장이 있다. 아이들이 크면서 작아 못 입게 된 옷이나 신발, 장난감, 동화책, 동요, 이야기 카세트테이프 등을 내다 판다. 어린이 전문 벼룩시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고 체계적인 경제 교육이 실현된다. 직접 사기도 팔기도 하면서 물건 값을 책정하는 노하우도 자연스럽게 터득하며 경제적인 사고를 훈련받는 것이다.

교육의 시작은 경제 교육부터
독일 엄마들은 어렵게 번 돈을 현명하게 소비하는, 경제 교육에 가장 중점을 둔다. 경제 교육을 습관 교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제대로 된 경제 교육을 받으면 매사 승부 근성이 강해지고 자신감과 끈기는 자동으로 따라온다고 믿는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어렵게 번 돈을 현명하게 소비하는 것. 절약 정신이 몸에 배도록 가르쳐준다. 자원이 부족한 독일이기에 어릴 때부터 아껴 쓰는 습관이 들도록 절약을 강요한다.

본인의 용돈은 스스로 충당케 한다
독일인의 경제 관념이 철두철미한 이유는 13세가 되면 법적으로 아르바이트가 가능한 제도적인 환경 때문이다. 독일 아이들은 본인의 용돈을 스스로 충당하고 있다. 아이들이 하는 아르바이트는 주로 주간 신문 돌리기, 약국의 약 배달, 주말 레스토랑 일하기, 과외 공부 등이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자기가 사고 싶은 것을 사는 것은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노동의 대가에 대한 기쁨을 일찍 맛보는 셈이다. 이렇게 일찍 경제에 눈을 뜬 아이들은 18세가 되면 대부분 경제적으로 자립한다.

자연 속에서 생활한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자랄 때 상상력과 창의력,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는다. 때문에 독일 엄마들은 자연 속에서 생활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도록 노력한다.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유치원에서는 견학을 자주 가는데, 이것 또한 아이들에게 자연을 자주 접하게 하자는 의도가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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