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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방지 기획]“고난의 종착역은 희망의 시작이 되기를”

2020-06-29 15:11

정리 : 엄혜원 기자  |  사진(제공)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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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조선>은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불법사금융방지’ 기획을 연재합니다. 불법 사금융 대출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피해 극복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불법 사금융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기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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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씨(가명)은 대기업을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30대가 되던 어느 날, 안정적으로 10년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레저사업을 시작했다. 열정 하나만 가지고 뛰어들어 때때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젊음과 패기로 이겨낼 수 있는 시간들 이었다.
 
이런저런 위기와 기회들을 넘겨내고 살아가던 성호씨에게 IMF라는 크나큰 시련이 찾아왔다. 1997년 IMF 위기는 이전과는 다른 시련이었고, 성호씨의 가게도 여지없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성호씨에게 남은 것은 발악뿐이었다. 가족이 있었기에 그저 주저앉아서 슬퍼할 수는 없었다. 바다건너 일본에 가서 일해보기도 하고, 러시아 명태 잡이 원양어선 생활까지 겪어가면서 살기위한 몸부림을 쳐야만 했다. 하지만 삶은 그리 달라지지 않았고, 남은 것은 단칸방에서 대학생 외아들과 덩그러니 남겨진 자신뿐이었다.
 
누군가 그랬던가. ‘빈곤이 창문을 두드리면 행복은 창문 밖으로 도망간다.’라고, 그렇게 빈곤은 성호씨 가정의 창문을 두드렸고, 불행은 겨울밤의 눈처럼 소리 없이 다가왔다. 어려움은 한꺼번에 몰려오는지 하반신 불구로 병상에만 누워 계시던 어머님이 세상을 떠나셨다. 가정도 무너져 내려갔지만 성호씨의 마음도 절망으로 무너져 내려갔다.
 
‘살아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하루에도 수십 번씩 생각하며 몸과 마음은 피폐해져 갔다. 하지만 아버지만을 바라보고 있는 외아들의 걱정 어린 눈빛을 바라보며 성호씨는 마음을 다잡았다. 성호씨는 아들이 건네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택시회사에 취업하여 다시 출발선에 섰다.
처음 하는 일이었기에 쉬운 것은 없었다. 때로는 일이 서툴고 실수하는 자신을 책망하는 날도 있었고, 때로는 사업을 하던 이전과는 다른 택시기사의 시원치 않은 벌이에 슬픔으로 가득 차는 날도 있었다. 이때 성호씨의 가정에 한줄기 빛처럼 내려온 것은 서민금융진흥원과 미소금융이었다.
 
금융이라고는 모르고 살았던 성호씨에게 서민금융진흥원의 폭넓은 지원 제도는 크나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성호씨는 10년이라는 세월동안 다양한 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으며 자신의 삶과 가정 모두를 다시 일으켰다.
 
미소금융 주거자금 대출을 성실히 상환해 은행이자의 2배를 지원해준 ‘미소드림 적금'

미소금융 주거자금 대출을 통해 번듯한 아파트를 마련하여 화목한 가정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저금리의 생활자금 대출은 고시공부에 매진하던 아들의 뒷바라지에 도움을 주었고, 이것이 마중물이 되었는지 아들은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주거자금ㆍ생활자금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했기 때문에 ‘미소드림 적금’을 추천받아 가입할 수 있었고, 만기 때 서민금융진흥원의 지원으로 은행이자의 2배를 받아 목돈까지 마련할 수 있었다.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과 함께한 10년을 뒤돌아보며, 성호씨는 더없이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저는 수년전까지만 해도 사업실패로 추락한 사회적, 경제적 밑바닥 층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민금융진흥원과 미소금융을 만나고 제 인생은 달라졌습니다. 다시 굳게 일어선 중산층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해준 ‘성공사다리’ 서민금융진흥원에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버거운 삶의 현실 앞에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분들에게 제 삶의 이야기가 작은 울림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힘들지만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
 
※ 힘내세요! 저희가 함께 하겠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 1397. 재무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ㆍ취약계층은 서민금융진흥원 무료 콜센터 1397, 불법사금융 신고는 1332, 무료 변호사 지원은 132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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