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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개악? 바뀐 항공사 마일리지 똑똑하게 쓰는 법

2020-02-12 09:47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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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한항공이 새 마일리지 제도 개편안을 내놓아 혜택 축소 논란에 휩싸였다. 과연 실제로 혜택이 줄었는지 정확한 내용을 짚어보고, 똑똑하게 사용하는 법까지 알아봤다.
대한항공의 새 마일리지 제도는 지난 연말부터 논란이 됐다. 일부 예약 클래스 적립률이 줄어들고 장거리 노선을 마일리지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를 사용하도록 제도가 바뀌었다. 인터넷에는 부정적인 글이 다수 게재됐고, 집단소송 움직임으로도 번지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근시안’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해외 항공사 대비 유리한 마일리지”라는 입장이다. 이번 마일리지 적립률 일부 하향 조정은 지난 2002년 이후 19년 만에, 일반석 공제 마일리지의 부분적 인상은 17년 만에 이뤄진 조치라고. 덧붙여 이번 마일리지 혜택 변경은 “해외 항공사 트렌드 변화 등을 반영해 현실화할 수밖에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유효기간 체크하고 미리 사용할 것

국내 양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10년이다. 지난 2008년 항공사들이 약관을 수정해 유효기간을 만들었다. 2008년 이전에 쌓인 마일리지는 계속 남고,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는 10년이 지나면 순차적으로 없어진다. 마일리지 자동 소멸은 2018년에 이어 2019년이 두 번째였다. 2020년 1월 소멸하는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는 5000억원어치로 추정된다. 알뜰하게 적립해도 유효기간 내에 쓰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사용기간을 미리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사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항공사와 제휴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에어프랑스, 델타항공이 소속된 스카이팀에 속하고 아시아나 항공은 에어캐나다, 루프트한자가 포함된 스타얼라이언스에 속한다. 국내 항공사에서 쌓은 마일리지로 제휴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살펴보면 좀 더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비행기로 일정 거리를 여행하면 보너스로 일정 거리의 항공권을 주는 서비스지만, 요즘은 은행이나 카드사 등과 제휴해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더할 수 있다. 특히 후발주자인 LCC(저비용항공사)들은 색다른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1000원당 50포인트를, 진에어는 노선별로 일정한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에어부산은 이벤트성으로 발급하는 ‘미니스탬프’를 모으면 마일리지에 해당하는 일반 스탬프로 교환해준다. LCC 마일리지는 양도가 자유롭다.

마일리지는 항공권 구매 시에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제주 KAL호텔, 신라호텔, 롯데호텔 숙박권 구매가 가능하다. 제휴한 렌터카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이마트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CGV 영화와 에버랜드도 이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권한다. 적어도 내가 가진 마일리지가 얼마나 있는지 몰라 사라지게 만드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여신금융협회에서 제공하는 ‘어카운트인포’, 금융감독원의 ‘파인’ 등의 앱에 접속하면 내가 가진 전체 카드 포인트 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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