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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직장인보다 중년 여성이 더 위험?

2018-02-26 09:57

취재 : 서재경 기자  |  사진(제공)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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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을 하다가 손가락이나 손목이 시큰시큰 아파온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도 손목터널증후군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도움말 김도윤(새움병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손목터널증후군은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면서 손목을 무리한 직장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손목터널증후군의 위험에 더욱 자주 노출되는 대상은 의외로 중년 여성이다. 실제로 손목터널증후군을 앓는 전체 환자 10명 중 7명이 여성이며, 이 중에서도 집안일하느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김도윤 원장에게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법과 예방·치료법에 대해 물었다.
 
 
Q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무엇인가.

“손목 통증보다 손가락이 저린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 손가락 중에서도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에 저리는 증상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뻗치는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증상은 밤에 더욱 악화되어 자다가 손이 저려서 깨고 손을 주물러야 완화되는 경우도 나타난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뻣뻣하고 부은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다. 병이 진행되면 손가락 감각이 서서히 마비되면서 물건을 만지는 느낌이 둔해져 작은 물건을 손가락으로 잡기 어려워지기도 하고, 엄지손가락 근육이 위축되어 젓가락질이 힘들어지는 등 근력이 약화되는 경우도 있다.”
 

Q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양쪽 손목을 손등이 서로 맞닿도록 구부린다. 1분 이내에 엄지, 검지, 중지를 중심으로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일 확률이 높다. 손목 가운데 정중신경(손바닥의 감각과 손목·손의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말초신경 중 하나)이 지나는 부분을 검지, 중지로 칠 때 저린 느낌이 손으로 뻗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자가 진단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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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 1 양쪽 손목이 닿도록 가운데로 모으세요.      자가진단 2 1분간 손목을 구부립니다.
 

Q 직장인보다 중년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주로 컴퓨터를 많이 쓰는 사무직 종사자나 건설업 근로자, 음식업 종사자, 가정주부 등과 같이 반복적으로 손목을 쓰는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 10명 중 7명인 71%가 40대 이상 여성이었다. 주부들의 경우 빨래, 설거지, 청소 등 손목을 반복 사용하는 작업으로 손목터널증후군에 더 많이 노출된다. 중년 여성 중 갱년기 증상을 겪는 분들은 호르몬 변화에 따라 힘줄, 신경이 부어 손목터널증후군이 더 쉽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Q 어떻게 예방하면 좋을까.

“손목터널증후군에 취약한 중년 여성의 경우는 손빨래처럼 손목에 무리를 주는 가사 활동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손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면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고, 양손을 균등하게 사용하도록 한다. 평소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손목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평행을 유지하며,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1시간 정도 작업한 후에는 10~15분간 손을 쉬도록 한다. 손등, 손가락, 손목 마사지와 스트레칭, 온찜질도 도움이 된다. 손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Q 치료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손목터널증후군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등을 시행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방법일 수 있다. 정중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손목터널을 넓혀서 신경의 압박을 풀어주는 방식인 ‘수근관유리술’을 시행한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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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목을 아래로 꺾어 당깁니다.
2 손목을 위로 꺾어 당깁니다.
3 손목 양 측면을 당깁니다.
4 주먹을 쥐고 손목을 안에서 밖으로 돌립니다.
※ 주의사항 스트레칭을 할 때 무리하지 않도록 하고 통증이 있다면 중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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