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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왜 우유를 권할까?

건강한 뼈와 피부를 위한 필수품

2017-06-19 16:43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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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대표적인 완전식품이다. 의사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제안할 때 우유를 빠뜨리지 않고 권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우유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봤다.

취재협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성장기 청소년에게 좋은 식품을 이야기할 때 우유가 빠지지 않는 것은 뼈와 근육의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을 많이 함유한 식품이기 때문이다. 우유는 그 자체에 수분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피부 건강과도 직결된다.
 
 

단백질과 칼슘이 근육 성장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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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영선 교수팀에서 우유 및 유제품과 골다공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매주 2회 이상 우유를 마시는 65세 이상의 남성이 가끔 우유를 마시는 65세 이상의 남성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55% 적었으며, 주 1회 이상 우유를 마시는 여성은 월 1회 미만 우유를 마시는 여성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37% 감소(50~64세 여성 대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즉 골량이 감소되는 시기에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하면 골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이루어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50대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22.5%로 나타났다. 그중 여성은 37.5%로 남성보다 약 5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칼슘은 뼈 성장과 유지에 있어 필수적이다. 그러나 2014년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의 68.7%에 불과하며 심지어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따라서 꾸준한 칼슘 섭취가 필요한데, 우유에는 풍부한 칼슘은 물론 칼슘의 흡수를 돕는 단백질 등의 각종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다.
뼈와 근육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청소년기에 필요한 것은 단백질과 칼슘이다. 우유의 고품질 단백질은 지속적인 근육 성장을 돕고, 칼슘은 뼈 생성과 유지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D 또한 칼슘과 함께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데, 미국식품의약국(FDA)은 18세 이하 어린이의 비타민 D 하루 권장량으로 200IU(International Unit)를 제시하고 있다. 우유 한 컵에는 약 100IU의 비타민 D가 들어 있어 우유 두 잔으로 이를 충족할 수 있다. 우리나라 ‘우유 권장섭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우유 하루 권장섭취량은 200㎖ 기준 영유아 2잔, 청소년 3잔이다.

우유 한 잔은 성인 1일 평균 필요량의 ⅓ 정도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으며, 다른 식품에 비해 체내 칼슘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해 골다공증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며 발병 위험도 높다. 성인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우유 2잔이다.
 
 
피부
수분과 무기질이 피부를 투명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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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피부와도 상관관계가 있다. 클레오파트라가 젊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우유 목욕을 즐겼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바로 수분과 보습, 각질에 효과적인 미네랄이 가득한 우유로 투명한 피부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우유 자체에 수분과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와 비슷한 온도의 우유를 피부에 흡수시키면 더욱 흡수가 잘될 뿐 아니라 촉촉해지는 효과도 있다. 우유 속 AHA 성분이 각질을 제거해주어 얼굴을 밝고 투명하게 해주고 윤기 나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집에서 간단하게 우유 세안과 우유 팩을 하면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우유는 피부뿐 아니라 모발에도 도움이 된다.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윤기 있는 머릿결로 바꿔주는 것. 체온만큼 따뜻하게 데운 흰 우유로 샴푸하기 전에 두피와 모발을 가볍게 마사지한 뒤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헹구고 샴푸와 컨디셔너를 하면 효과적이다.

연세리앤피부과 이세원 원장은 “우유에 든 미네랄은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든다”며 “우유의 천연 단백질인 락토산은 천연 보습인자로서 피부의 묵은 때와 각질을 제거하고 미백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칼슘은 살결을 부드럽게 하고 구리와 철분은 혈색을 좋게 한다. 또한 칼륨은 건조한 피부와 여드름에 좋다. 영양 부족 상태가 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윤기가 사라지게 되는데 우유에 든 단백질,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가 이를 보충해줄 수 있다. 특히 비타민 A와 리보플라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리보플라빈은 얼굴의 불필요한 기름기를 제거하고 여드름을 방지할 뿐 아니라 노화를 촉진시키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한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우유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6월 1일은 세계 우유의 날!
2017년 우유의 날 &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포럼: 의사들은 왜 우유를 권하나
 
행사 일정
➊ 우유의 날 &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일시 5월 27일~28일    장소 서울 목동 양천공원 일대
➋ 포럼: 의사들은 왜 우유를 권하나
일시 5월 31일 수요일 오후 1시 30분    장소 연세암병원 서암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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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 치즈 홍보를 도모하기 위한 축제가 마련된다. 낙농가 및 유업체는 물론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어우러지는 대규모 행사인 ‘2017년 우유의 날 &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중앙회(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가 공동 개최한다.

세계 우유의 날은 우유의 우수성을 다방면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의해 제정됐다. 매년 40여 개국에서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우유의 날 &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은 국산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낙농가의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듯하다. 매년 전국 도 단위별로 진행되고 있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는 도심 속에 목장을 옮겨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행사 방문객들에게 젖소 사육 과정과 우유 생산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알리고, 목장에서 365일 안전하게 생산되는 국산 흰 우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한편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은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회장 이선애) 및 목장형 유가공 농가들의 참여를 통해 진행되며, 국내산 치즈 정보관과 세계 치즈 전시를 통해 치즈의 역사 등 다양한 정보를 알린다. 국내산 치즈 요리 전시관에서는 시식도 가능하고 목장형 유가공 농가 및 낙농조합 홍보관에서는 소비자와의 소통 공간이 운영된다. 또 직접 치즈를 만들 수 있는 수제 치즈 만들기 체험존과 다양한 페스티벌이 마련돼 있다.

‘우유 인식개선 포럼: 의사들은 왜 우유를 권하나’ 행사도 개최된다. 소비자, 유관기관, 업체, 언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가천의대 길병원 정형외과 최은석 교수의 ‘청소년의 건강 성장과 뼈 건강을 위한 우유 섭취’,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의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 연세리앤피부과 이세원 원장의 ‘촉촉한 피부와 건강한 모발을 위한 우유의 효능’ 등의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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