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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식욕과 달리 체중 감소, 가슴 통증 느낄때

2017-06-05 10:12

취재 : 김보선 기자  |  사진(제공)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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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식욕이 왕성함에도 체중이 감소하거나 더위를 참지 못하고 맥박이 빨라지며(빈맥), 두근거림 및 손 떨림이 나타나거나 대변 횟수가 증가하고 더불어 피로감, 불안감 초조함, 가슴 통증을 느끼거나 숨이 차다고 느껴지며 근력 약화로 인한 근육 마비 증세를 보인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4년간(’12~’15)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갑상선 기능 항진증’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비교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의 3분의 2가 30대~50대에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가 전체 진료인원의 22.9%(5만3천 명)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40대 22.4%(5만2천 명), 30대 20.9%(4만8천 명) 순이었다.
 
 
최근 여성 30~50대 사이에서 급증
 
연령대별 인구 비율을 고려한,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 수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50대가 6백5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연령 평균인 4백62명보다 1백95명을 웃도는 수치다. 이 외에도 60대와 30대(6백25명), 40대(5백99명), 70대(4백80명)에서 평균치 이상의 진료인원을 보였다. 주목해야 할 것은 최근 들어 30~50대 여성 사이에서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료가 급증했다는 점이다. 성별 비율을 고려한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여성이 6백67명으로 남성 2백59명보다 2.6배(4백8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료인원이 30대에서 60대 사이, 특히 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완치율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 밝혔다.
 
“자가면역질환의 특성상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40-50대의 환자가 많은 것은 20-30대에 발생한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누적되었거나(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레이브스병의 경우 약물치료 완치율이 낮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는 40대 이후 병원 이용 빈도가 20-30대보다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남주영 교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현저히 많이 나타나는 이유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인당 평균 진료비는 남성이 더 높은 이유에 대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진 자가면역질환이고 실제로 다른 나라 통계에서도 4~8배가량 여성의 발생률이 높다. 그러나 사회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은 음주나 흡연을 하는 비율이 높다. 음주 및 흡연을 하는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치료가 더뎌지고 재발 위험이 높으며 눈이 돌출되는 안병증의 위험도 증가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관리에 소홀하다 보니, 진료 시 다른 질환에 비해 남성의 진료비가 높은 것은 이런 갑상선 질환 자체보다 다른 요인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예방법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남주영 교수)
 
●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유전적 요인도 상당하므로, 가족 중 기능 항진증이 있는 경우 위에 기술된 증상이 다발적으로 나타나면 갑상선 기능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 자가면역질환은 공통적으로 신체·정신적 스트레스가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의 규칙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 갑상선에 좋다고 알려진 해조류와 요오드 보충제는 오히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에서는 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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