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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밥생활

2020-05-12 09:36

취재 : 강부연 기자  |  사진(제공) :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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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삼시 세끼 집에서 밥을 해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가족이 함께 모여 밥을 먹는 시간이 늘면서 모처럼 만에 진정한 의미의 ‘식구(食口)’로 지낼 수 있어 행복하지만, ‘오늘은 무얼 먹지’라는 주부의 고민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이에 두 아이의 엄마이자 베테랑 주부인 방송인 이지연이 나섰다. 요리 대가들을 만나 입맛 돋우는 집밥 레시피를 배워보는가 하면, 시판 간편식을 보다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는 자신만의 노하우까지 담았다.
요리연구가 선미자 선생에게 배운 3가지 별미

가장 맛있고 건강한 요리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이다. 미자언니네 요리연구소 대표이자 요리연구가인 선미자 선생이 제안하는 집밥 메뉴는 표고버섯치즈불고기와 미역해물냉채, 애호박차돌고추장바특찌개다. 모두 냉장고 속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표고버섯치즈불고기는 미리 만들어둔 불고기를 조금만 덜어 표고버섯 위에 올린 후 치즈만 약간 더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미역해물냉채의 냉채소스는 미리 넉넉하게 만들어놓은 뒤 냉장보관 하면 일주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미역과 비트, 낙지 외에도 제철 채소와 해산물로 대체해 샐러드를 만들면 된다. 애호박차돌고추장바특찌개는 밥에 넣어 비벼 먹어도 별미고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상추쌈을 싸 먹을 때 쌈장처럼 곁들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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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치즈불고기

강한 풍미의 마늘 기름과 은은한 향의 표고버섯이 어우러져 내는 맛이 일품인 치즈불고기입니다. 표고버섯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한입에 넣기 좋아 파티용 핑거 푸드로 추천할 만합니다.

기본 재료
소고기(불고기용) 150g, 표고버섯 12개, 밀가루 ¼컵, 식용유 약간
재움장 재료 간장·참기름·다진 파 1큰술씩, 설탕·맛술·다진 마늘 ½큰술씩, 후춧가루 작은술
고명 재료 모차렐라치즈 200g, 다진 파프리카 1큰술, 다진 파슬리 1작은술

만드는 법
1 분량의 재료를 섞어 재움장을 만든다.
2 소고기는 잘게 다지고 ①을 넣어 10분 정도 재두었다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둘러 볶는다.
3 표고버섯은 기둥을 뗀 다음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4 표고버섯 아래 갓 부분에 밀가루를 살짝 묻힌 다음 볶아놓은 불고기를 소복이 얹은 후 그 위에 치즈와 다진 파프리카와 다진 파슬리를 올린다.
5 ④를 식용유를 약간 두른 팬에 올려 중불 혹은 중약불에서 뚜껑을 닫고 치즈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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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해물냉채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예정이라면 새콤달콤하면서도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은 미역해물냉채를 곁들여보세요. 생미역을 비롯해 갈래곰보, 고장초 등 해초류를 이용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채 썬 비트뿐만 아니라 오이, 부추와 같은 채소를 곁들여도 좋고, 낙지와 굴 같은 해산물을 함께 내면 더욱 별미랍니다.

기본 재료
낙지 200g, 불린 미역 150g, 비트 100g, 밀가루·소금 약간씩, 얼음물 적당량
냉채소스 재료 간장·설탕·식초 3큰술씩, 맛술·참기름·통깨 1큰술씩, 소금 1작은술, 청·홍고추 1개씩, 송송 썬 쪽파(잎 부분) 2큰술

만드는 법
1 마른 미역을 물에 불리고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넣은 뒤 파래질 정도로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4㎝ 길이로 썬다.
2 낙지는 밀가루를 뿌려 바락바락 문질러 씻은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 얼음물에 담갔다가 4㎝ 길이로 썬다.
3 비트는 가늘게 채를 쳐서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빨간 물이 빠지지 않을 때까지 찬물로 씻는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냉채소스를 만든다.
5 접시에 미역, 낙지, 비트 순으로 보기 좋게 담은 뒤 낙지에만 소스를 뿌리고 남은 소스는 종지에 담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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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차돌고추장바특찌개

차돌박이와 얇게 썬 소고기, 애호박을 넉넉하게 썰어 넣고 고추장을 풀어 조린 칼칼한 애호박차돌고추장바특찌개는 밥에 올려 쓱쓱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혹은 쌈채소 위에 올려 쌈장처럼 활용해도 좋지요.

기본 재료
애호박 1개, 감자·양파 ½개씩, 대파 ½대, 붉은 고추·청양고추 1개씩, 차돌박이 100g, 얇게 썬 소고기 50g, 마른 표고버섯 1개, 마른 새우 12마리, 물 1컵, 식용유 약간
고기 양념 재료 참기름 1큰술, 간장 ½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찌개 양념 재료 고추장 6큰술, 된장·고춧가루·다진 마늘 1큰술씩, 설탕·맑은 액젓(또는 꽃게액젓) ½큰술씩, 참치액 1⅓작은술, 물 1컵

만드는 법
1 마른 표고버섯과 새우는 각각 미지근한 물에 불려 잘게 썬다.
2 애호박과 감자, 양파는 깍둑썰기하고 대파와 붉은 고추, 청양고추는 얇게 어슷썰기 한다.
3 차돌박이와 얇게 썬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고기 양념에 ③의 차돌박이와 소고기를 넣고 고루 버무린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넣어 볶다가 고기가 얼추 익으면 물을 붓고 끓인다.
5 ④가 팔팔 끓으면 분량의 찌개 양념을 넣고 애호박, 감자, 양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6 ⑤에 대파, 고추, 표고버섯, 새우를 넣고 다시 한소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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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명인 이하연 선생에게 배운
별미 봄김치와 주전부리

김치명인 이하연 선생이 만든 김치의 특징은 재료는 최소화하되 설탕과 같은 인위적인 단맛을 철저히 배제해 익을수록 맛이 깊어진다는 것이다. 제철 채소를 이용해 이하연 선생님표 봄김치 몇 가지를 만들어 냉장고를 채우면 끼니때마다 하는 메뉴 걱정을 덜 수 있다. 봄김치에 마른 김과 달걀프라이 혹은 간단한 찌개만 곁들여도 밥 한 공기 비우는 건 어렵지 않을 터. 여기에 요즘 한창인 쑥을 이용해 만든 인절미는 아이들 간식 혹은 간단한 아침밥 대용으로도 좋다. 익혀서 먹으면 마치 탄산음료처럼 입 안을 톡 쏘는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 즐기는 동치미 ‘무싱건지’는 쑥인절미에 함께 곁들이면 좋다. 요즘 한창 싸고 맛있는 오이를 이용해 소박이 대신 ‘오이깍두기’를 만들어도 별미다. 만들자마자 먹으면 아삭한 식감이 좋고 익으면 새콤하고 깊은 맛이 난다. 열무와 얼갈이를 섞어 만든 김치도 추천한다. 봄채소만의 풋풋하면서도 싱그러운 맛이 봄철 입맛을 돋우기에 좋다.
 

무싱건지

“겨울 동치미처럼 묵직한 맛은 없지만 사과와 배즙이 들어가 상큼하면서도 은은한 맛이 입맛을 돋우기 좋은 물김치입니다. 취향에 따라 마늘편과 생강편을 추가해 먹어도 좋겠습니다.”

기본 재료
무 1개(2.5㎏), 천일염(절임용 소금) 60g 양념 재료 사과·배 ½개씩, 마늘 50g, 생강 20g, 청고추 6개, 홍고추 3개, 쪽파 50g, 찹쌀죽 1컵, 다시마물 500㎖
국물 재료 물 2.5ℓ, 토판염(또는 천일염) 30g, 마늘 25g, 생강 10g

만드는 법
1 무와 쪽파는 다듬고 깨끗이 씻어 무는 5×2㎝ 길이, 3㎝ 두께로 썰어 소금에 1시간 정도 절인다. 이때 쪽파도 함께 절인다.
2 믹서에 양념 재료 중 사과, 배, 마늘, 생강, 무 자투리(썰고 남은 무 300g 정도), 찹쌀죽, 다시마물을 붓고 간다.
3 절인 무를 저장할 통에 담고 베보자기에 ③을 넣고 짠 국물을 부은 다음 베 보자기에 남은 건더기는 베보자기 끈을 꼭 묶어 무 위에 올린다.
4 물에 토판염을 푼 뒤 마늘과 생강을 편으로 썰어 넣고 ③에 붓는다. 여기에 청고추와 홍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쪽파는 타래 지어 넣고 뚜껑을 덮어 밀봉한다.
5 ④를 하루 정도 상온의 서늘한 곳에서 익힌 뒤 냉장고에 보관해가며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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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인절미

“요즘 인기 있는 밥알떡처럼 밥알이 살아 있는 쑥인절미로 목메임 없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아침밥 대용으로도 좋아요. 쑥은 한번 데친 후 잘라서 쌀에 버무려야 모든 야생초들이 가지고 있는 독소가 제거되지요. 떡 만들 쌀은 4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야 찧기가 훨씬 편합니다.”

기본 재료
찹쌀 1㎏, 쑥 400g, 콩가루 3컵, 소금(반죽용) 12g, 설탕 3큰술, 소금(쑥 데침용) 1큰술, 물 적당량

만드는 법
1 찹쌀은 씻어서 4시간 정도 불린 후 소쿠리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다음 볼에 담고 분량의 소금을 넣어 섞는다.
2 손질하여 깨끗하게 씻은 쑥은 끓는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짜서 잘게 썬다.
3 불린 찹쌀은 김이 오르는 찜솥에 올리고 분량의 설탕을 골고루 뿌려 뚜껑을 닫고 20분 정도 찐 다음 중불로 줄이고 ②의 쑥을 올려 뚜껑을 닫아 5~10분 정도 뜸을 들인다.
4 ③을 큰 스테인리스 볼에 담고 나무 방망이를 이용해 빻는다.
5 큰 쟁반에 ⑤의 찹쌀떡을 넓게 펴주고 콩가루를 골고루 묻힌 후 나무주걱을 이용하여 먹기 좋게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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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얼갈이김치

“열무를 절일 때에는 풋내가 날 수 있으므로 자주 뒤집지 말고 중간에 한 번 정도만 뒤집어주세요. 열무얼갈이김치는 상온에서 하루 정도 익힌 후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어야 맛있게 익는답니다.”

기본 재료
열무·얼갈이 1단(2㎏)씩, 물 3ℓ, 토판염(또는 천일염) 1컵, 쪽파 100g, 청양고추 5개, 홍고추 4개
양념 재료 고춧가루·마른 고추 100g씩, 밀가루 2큰술, 다시마물 500㎖, 통마늘 200g, 통생강 20g, 다시마물 2컵, 배 1개, 멸칫가루 1큰술, 멸치액젓 230g, 새우젓 80g

만드는 법
1 열무와 얼갈이는 시든 잎을 떼어낸 다음 뿌리는 다 잘라내지 말고 작은 칼끝으로 지저분한 밑동만 살살 긁어서 손질한다. 손질한 열무와 얼갈이를 깨끗이 씻은 후 5~6㎝로 잘라 분량의 물에 소금을 풀어 녹이고 열무와 얼갈이가 잠기도록 해 살살 절인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양념 재료 중 다시마물 500㎖에 밀가루 2큰술을 넣고 끓여서 식혀 밀가루 풀을 준비한다.
3 양념 재료 중 마른 고추는 꼭지를 떼고 가위로 잘라 조각을 내어 씨를 털고 물에 씻어 다시마물 2컵을 부어 20~30분 정도 불린다.
4 믹서에 ②와 ③, 양념 재료 중 통마늘, 통생강, 배를 조각 내 넣고 곱게 간다.
5 ④에 남은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는다.
6 쪽파는 다듬어 5~6㎝로 자르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어슷 썬다.
7 ①의 절인 열무와 얼갈이에 ⑥을 넣고 ⑤의 양념을 묻히듯 살살 섞어 버무린 후 상온에서 하루 익혀 냉장고에 보관해가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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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깍두기

“오이는 식초를 넣은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어요. 또 충분히 절여야 김치를 만든 후에 물이 생기기 않지요. 고춧가루와 함께 마른 고추를 갈아 넣으면 양념이 한층 더 깔끔하고 맛이 깊어집니다.”

기본 재료
오이 2㎏, 물(세척용) 2.5ℓ, 식초(세척용) 2큰술, 소금(절임용) 30g, 물 1컵, 부추 200g, 홍고추 2개
양념 재료 고춧가루·찹쌀풀·다진 마늘 60g씩, 마른 고추 간 것 30g, 멸치액젓 100g, 다진 생강 10g, 다시마물 100㎖

만드는 법
1 세척용 물에 식초를 넣고 섞은 뒤 오이를 담가 10분 정도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길이로 반 갈라 4㎝ 길이로 썬다. 썬 오이에 절임용 소금을 넣어 3시간 정도 절인다.
2 부추는 깨끗이 씻어 4㎝ 길이로 먹기 좋게 썬다.
3 홍고추는 길이로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곱게 채 썬다.
4 볼에 절인 오이와 썰어놓은 부추를 넣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양념장을 넣어 버무린다.
5 ④에 ③의 홍고추를 넣고 새콤한 맛이 들 때까지 익혀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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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연의 시판 반조리식품
집밥처럼 즐기기

“요즘 제 주변 엄마들의 공통 관심사 중 하나가 오늘은 또 뭘 해 먹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매끼 해 먹는 게 전쟁 같은데, 매일 한두 끼니를 배달 음식으로 때우기엔 가족들 건강이 걱정되기도 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게 공통적인 의견이지요. 그래서 가끔은 시판 간편식을 이용해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할 때도 있어요. 요즘 간편식은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는 물론 찜요리에서 볶음요리까지 한식 메뉴도 다양해져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된장찌개도 차돌을 넣거나 두부를 첨가하는 등 건더기가 보다 풍부해졌고요. 그런데 몇 번 먹다 보니 늘 일정한 맛이라 좀 질릴 때도 있어요. 그래서 생각해낸 묘안이 냉장고 속에 잠자고 있는 식재료나 제철 식재료, 약간의 양념을 더해보자는 거였어요. 특히 대파의 경우 한식요리에 넣으면 훨씬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어 대부분의 찌개나 찜·볶음 요리에 넣어요.(웃음)

오늘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집밥 메뉴 중 하나인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그리고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상비해두는 국물떡볶이와 새우볶음밥을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저만의 몇 가지 팁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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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김장김치 맛을 더하라
김치찌개

“시판 레토르트 김치찌개는 냄비에 넣을 필요도 없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데워 먹어도 무방하지만, 엄마가 김장김치로 끓여주신 것처럼 깊은 맛을 내고 싶다면 냉장고에 잠들어 있는 김치를 좀 더 첨가해주세요. 460g 레토르트 김치찌개를 기준으로 100g 정도 더 첨가해주시면 좋을 듯해요. 간을 보아 짜면 물을 살짝 넣어주시고요. 김치찌개는 잘 익은 것을 선택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시판 김치찌개는 신맛이 약간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식초를 약간 첨가하는 것입니다. 식초를 ½작은술 정도만 넣어줘도 잘 익은 김장김치로 끓인 김치찌개 맛을 낼 수 있어요. 냉장고에 대파가 있다면 대파도 송송 썰어 넣어주세요. 더욱 맛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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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채소와 표고버섯을 더하라
된장찌개

“차돌을 넣은 된장찌개라니! 요즘은 정말 가정간편식 종류가 다양해졌어요. 된장찌개에 김치, 김, 달걀프라이 정도면 한 끼 푸짐하게 즐기기 더없이 좋지요. 시판 된장찌개의 가벼운 맛에 질릴 때쯤 냉장고 식재료 몇 가지를 첨가해보세요. 저는 오늘 표고버섯과 달래를 넣어 된장찌개를 끓여보았어요. 표고버섯은 감칠맛이 뛰어나고 특유의 향이 있어 찌개의 맛을 보다 깊고 고급지게 만들어줍니다. 먼저 표고버섯을 1~2개 편 썰어 된장찌개에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손질한 달래를 넣어 한소끔만 끓이면 봄 향기 제대로 나는 된장찌개가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거나 고춧가루를 넣으면 보다 칼칼하게 즐길 수 있고요. 달래 대신 냉이를 넣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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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와 파인애플을 더하라
새우볶음밥

“세일할 때 구입한 냉동새우볶음밥이 냉동실에 잠들어 있다면 꺼내서 동남아시아풍 볶음밥을 만들어 드셔보세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냉동새우볶음밥의 포장을 뜯어 프라이팬에 넣은 뒤 굴소스를 약간만 첨가해 볶아주세요. 이미 간이 되어 있는 새우볶음밥이니 너무 짜지 않게 볶음밥 500g을 기준으로 1작은술 정도 넣어주시면 좋아요. 파인애플통조림을 냉동새우볶음밥 500g을 기준으로 100~150g 정도 취향에 맞게 넣어주세요. 이때 파인애플통조림에 있는 물기는 깔끔하게 제거해야 밥이 질척거리지 않아요. 이렇게 완성한 볶음밥은 마치 베트남 요리 전문 식당에서 파는 파인애플새우볶음밥 맛이 납니다. 동남아 음식을 평소 좋아하신다면 고수 등을 준비해 밥에 올려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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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와 대파를 더하라
국물떡볶이

“국물이 얼큰하고 달짝지근한 국물떡볶이는 아주 어린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지요. 요즘 시판 국물떡볶이에는 어묵이 첨가되어 있는 경우도 많은데 만약 없다면 시판 어묵을 더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국물떡볶이를 더 맛있게 먹는 법은 아주 간단해요. 양배추와 파를 더하는 것인데요. 양배추는 단맛이 있고 아삭한 식감이 있어 떡볶이에 넣으면 아이들도 잘 먹어요. 빨간 국물떡볶이에 초록색 대파를 썰어 넣으면 보기에도 좋고 시원한 맛이 더해져 떡볶이의 국물 맛이 한층 깊어집니다. 남은 국물에 신 김치를 약간 썰어 넣고 들기름 혹은 참기름을 약간 넣어 볶다가 마지막에 김가루를 뿌려 내면 떡볶이 국물까지 아낌없이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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