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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인 죽순

2020-04-09 09:02

취재 : 강부연 기자  |  사진(제공) : 여성조선DB,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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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병의 회복 가능성이 달라진다. 마치 약처럼 제대로 먹으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제철 식재료를 소개한다. 4월은 칼륨이 풍부해 체내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식이섬유가 많아 배변을 도와주는 ‘죽순’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는 법을 담았다.

참고서적 <우리 몸에 좋은 음식궁합수첩>(그린쿡), <우리 몸에 좋은 음식대사전>(그린홈)
1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죽순

죽순은 대나무의 땅속줄기에서 나오는 어린 순이다. 경남 등 남쪽에서는 4월 초순부터, 전남 담양과 같은 내륙 지방에서는 4월 말부터 그 어린 순이 보이기 시작해 6월까지 제철이다. 비타민 B2·C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칼륨은 체내에 남아 있는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춘다. 죽순은 풍부한 식이섬유로 배변을 도와줘 장 건강에 좋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2 푸른 채소와 함께 섭취하기

중국에서는 씹는 맛이 좋아 탕이나 나물, 튀김 등 예부터 많이 요리 재료로 이용해왔다. 채소지만 탄수화물, 섬유질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매우 풍부해 고급 요리 식재료로도 많이 쓰인다. 반면 칼슘의 흡수를 막는 수산이 많기 때문에 죽순을 많이 먹을 때에는 푸른 채소나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곁들여 먹어야 영양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 특히 죽순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셀러리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와 함께 섭취하면 변비 해소에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3 제철 죽순 손질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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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0분 이상 삶아서 먹기
죽순은 꺾은 즉시 삶아야 맛이 좋다. 삶을 때에는 겉껍질만 살짝 벗기고 껍질째 삶는 것이 더 맛있다. 단, 죽순은 덜 삶으면 대나무 맛이 나기도 하므로 40분 이상 삶아야 한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푹 들어가면 잘 익은 것이다. 삶은 죽순은 헹구지 말고 한김 식혀 찬물에 한 시간 이상 담가둬야 아린 맛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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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햇볕에 바싹 말려 보관하기
많은 죽순을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 나온 묘안인 것 같은데 6월에 채취한 죽순을 삶아 찢고 햇볕에 하루 말린다. 하루 정도 말리면 꼬들꼬들할 정도로 수분이 약간 남는다. 이때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는 방법이다. 또 바싹 말려 항아리에 넣어두기도 한다. 피데기 오징어와 같은 식감으로 나중에 불려 무쳐 먹으면 그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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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냉동 죽순은 데쳐 해동하기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해둔 죽순은 뜨거운 물에 다시 데쳐내야 한다. 해동한다고 내버려 두었다가는 실처럼 풀어져 버리기 십상이다. 냉장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시대에는 염장법을 이용했는데 죽순을 소금물에 절여놨다가 먹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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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종류에 따라 맛이 다른 죽순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대나무는 왕죽, 맹종죽, 분죽, 오죽, 해장죽, 조릿대 등이 있다. 키가 작은 오죽, 해장죽, 조릿대의 어린 줄기는 먹지 않으며 왕죽, 맹종죽, 분죽의 어린 줄기를 먹는다. 맹종죽은 크게 자라면 굵어서 먹을 것이 많다. 또한 4월부터 죽순이 나와 가장 빨리 먹을 수 있다. 이 죽순은 육질이 두툼하고 먹을 것이 많은 데다 모양도 예쁘지만 약간 질긴 것이 단점.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는 분죽의 죽순이, 6월 중순부터 말까지는 왕죽의 죽순이 나온다. 분죽과 왕죽의 죽순은 맹종죽에 비해 가늘며 길쭉하지만 부드럽고 아삭해 맛이 더 좋다. 대나무의 고장인 담양에서는 분죽을 최고로 치는데 그 씹힘이 연하고 순하기 때문이다. 또한 보름을 두고 첫물, 두물, 세물까지 총 세 번 죽순이 올라오는데 그 맛에 차이가 있다. 첫물 죽순이 진짜 죽순으로 맛이 훨씬 좋다.
 

5 제철 죽순 제대로 고르는 법

통조림이 아닌 시장에서 죽순을 구입한다면 껍질이 큰 부피를 차지하므로 되도록 크고 묵직한 것을 골라야 알맹이가 실하다. 또 뿌리에 붉은 반점이 많거나 뿌리에 붙은 부분이 하얗게 말라 있는 것은 꺾은 지 오래된 것이므로 껍질이 파랗고 윤기가 나며 싱싱한 것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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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입맛 돋우는 죽순흑임자드레싱샐러드

죽순은 살짝 데친 뒤 썰어 샐러드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죽순에 맛이 차지고 단맛이 많은 대저토마토, 아삭하고 단맛이 풍부한 파프리카를 함께 넣은 다음 고소한 흑임자드레싱을 넣어 버무린 샐러드는 비타민 C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어 입맛 없는 수험생의 영양 간식으로도 좋다.

기본 재료
대저토마토 2개, 죽순 1개, 빨강파프리카·노랑파프리카 ½개씩
흑임자드레싱 재료 포도씨유 7큰술, 곱게 간 흑임자 3큰술, 식초·꿀·레몬즙 2큰술씩, 소금 ½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죽순은 껍질을 벗겨 끓는 물에 데치고 얇게 편 썬다.
2 토마토는 1㎝ 두께로 슬라이스하고 파프리카는 0.5㎝ 두께로 슬라이스한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흑임자드레싱을 만든다.
4 접시에 썰어놓은 토마토, 파프리카를 순서대로 두세 겹 쌓은 뒤 편 썬 죽순을 올리고 드레싱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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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죽순으로 해 먹을 수 있는 대표 요리

죽순에 들깨 국물을 갈아 넣어 걸쭉하게 볶아 만든 죽순나물은 힘든 농부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스태미나 요리였다. 막 딴 죽순은 얇게 썰어 날것으로 고추냉이장에 찍어 먹어도 별미다.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무침을 해서 회로 먹어도 그만이다. 다슬기나 우렁이, 소라 등을 삶아 작게 썰어 넣고 미나리, 당근, 오이채 등을 함께 넣어 고추장과 식초, 설탕 등으로 양념해 먹어도 별미다. 특히 죽순의 윗부분은 부드러워 회로 즐기기 좋고, 약간 억센 아랫부분은 된장찌개 등에 넣어 먹으면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좋다. 이 밖에도 죽순을 깔고 생선찜을 쪄 내면 죽순이 생선의 잡냄새를 잡아줘 훨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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