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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4색의 여름식탁

2017-06-09 11:56

진행 : 고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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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듯 식탁 또한 여름옷으로 갈아입었다. 청량한 빛, 시원한 감촉, 생기 가득한 식재료로 꾸민 4인 4색의 여름식탁을 소개한다.
자연으로 차린 피크닉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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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를 예쁘게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말하는 <아내의 식탁>의 저자 홍진희 씨는 매일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 정성스레 식탁을 차린다. 이맘때면 아이들과 함께 인근 공원으로 자주 피크닉을 나서는 그녀는 영양 가득한 컵밥과 신선한 콥샐러드를 즐겨 만든다. 풀밭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위해 가벼운 플라스틱 용기에 흰밥과 짭조름한 치킨, 알록달록한 채소를 차곡차곡 쌓아 만든 컵밥은 최고 인기 메뉴. 평소 과일과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이날만큼은 알록달록 색감 고운 콥샐러드와 컵밥을 남김없이 싹싹 비워낸다. 눈부시게 하늘이 푸른 날, 움직임이 편안한 원피스에 햇볕을 가리는 챙 넓은 모자를 쓰고 나들이에 나서는 그녀. 넓고 푸른 잔디밭에 하얀 리넨을 펼치고, 나무도마 위에 준비한 음식이나 음료를 올려 남편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추억으로 만든다는 그녀의 피크닉 풍경이 초여름 햇살처럼 눈부시다.
 
 
deco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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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크닉에는 자연의 색감과 잘 어우러지는 우드 소품을 활용한다. 울퉁불퉁한 바닥에 나무도마를 깔고 음식이나 음료를 올려두면 따뜻하고 정갈한 느낌이 든다.
2 아보카도와 닭 가슴살, 블랙올리브, 토마토, 슬라이스한 계란, 각종 치즈와 토마토, 베이컨 등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담은 콥샐러드는 총천연색 색감으로 피크닉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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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희 @wifescuisine
 
2016 구글 선정 ‘올해를 빛낸 아름다운 앱’ <아내의 식탁>의 주인공이다. 동양화를 전공한 홍진희 씨와 요리를 전공한 용경희 씨, 두 명의 주부가 자신들의 레시피와 상차림 이미지를 SNS 카카오스토리에 소개하면서 1백만 명이 넘게 구독하는 요리 분야 1위 채널이 되었다. 평범한 일상도 맛있는 요리 하나면 특별한 순간이 된다고 믿는 그녀는 매일 그림 그리듯 정성스레 식탁을 차린다.
 
 
 
쪽빛으로 물든 여름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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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때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고민인 이들에게 늘 간단하고 멋스럽고 풍성한 식탁 차림새를 알려주는 <요리하기 좋은 날, 오늘의 요리>의 저자이자 요리연구가 겸 포토그래퍼인 홍서우는 6월이면 유리그릇과 테이블 매트를 꺼내 식탁 온도를 낮춘다. 무더운 날씨에는 밥 대신 샐러드를 즐겨 먹는다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새우포도샐러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 시금치 잎과 치커리 잎, 그 위에 잘 구운 새우와 포도를 얹고 오리엔탈드레싱을 뿌려 내면 별다른 조리 없이도 먹음직스러운 한 그릇 요리가 뚝딱 완성된다. 테이블 웨어 역시 청량감을 주는 투명한 글라스와 푸른 계열의 패턴 그릇, 에스닉한 무드의 테이블 매트와 그릇 등을 사용해 식탁을 지중해 쪽빛 바다로 물들인다.
 
 
deco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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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탁 중심에는 푸른 잎이 가득한 조팝나무나 매실, 포도 나뭇가지를 놓아 여름의 싱그러움을 그린다.
2 신선식품 보관은 물론 오븐용기로도 사용할 수 있어 그녀가 여름이면 늘 꺼내 쓰는 레오나르도 글라스 웨어. 투명한 유리그릇에 식재료를 소담히 담으면 여름식탁의 온도는 낮추어주고 청량감은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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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우 @ seou_table
 
호주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하며 사진, 세라믹, 텍스타일, 순수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그녀는 어릴 적 할머니 손맛과 유학시절 익힌 여러 나라의 요리법을 카카오스토리와 인스타그램 ‘오늘의 요리’라는 주제로 올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밥숟가락으로 간단히 계량해 뚝딱 만드는 홍서우표 레시피는 쉽게 만들고 예쁘게 차리고 음식도 정말 맛있다고 입소문이 났다. 덕분에 얼마 전 SNS 속 인기 레시피를 한데 모아 <요리하기 좋은 날, 오늘의 요리>를 출간했다.
 
 
 
제철 채소가 있는 그린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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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퍼플, 옐로, 그린, 화이트, 블랙, 오렌지 등 식재료가 가진 고유의 색은 저마다 다른 영양학적 가치를 지닌다. 김유경 씨는 자연이 준 그대로, 숲과 들의 컬러를 고스란히 담아낸 제철 채식 요리로 여름식탁을 차린다. 이맘때 가장 맛좋은 포슬포슬 여름 감자와 빨간 토마토, 가지나 호박 등을 활용해 라타투이나 그라탱, 파프리카 무쌈말이 등을 즐겨 해 먹는다. 식재료의 컬러 자체로 테이블 데코를 완성하는 그녀는 식재료가 돋보이는 유방도자기나 투명한 유리, 차가운 기운의 스테인리스 접시에 음식을 담는다. 소담하게 담아 컬러별로 예쁘게 식탁을 채우면 아이들이 먼저 달려와 ‘엄마 잘 먹겠습니다’를 외친다. 숨쉬기조차 버거운 한여름이 다가오면 청량한 색감과 섬세한 세공의 유리그릇, 꽃병을 꺼내 테이블 위에 가지런히 놓고 화려한 색감의 여름 장미를 한두 송이 꽂아 맛좋고 화려한 채식 여름식탁을 완성한다.
 
 
deco idea
 
1 속이 비치는 유리그릇은 한데 모아두는 것만으로도 체감온도를 확 낮추어준다. 여름식탁 중심에는 푸른빛의 드라이플라워를 꽂아 분산된 시선을 한데 모은다.
2 식재료가 지닌 컬러를 최대한 활용한다. 토마토, 구운 가지, 잘게 다진 파와 치즈 등의 색감이 어우러지는 오픈 샌드위치를 즐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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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commatable
 
인스타그램에서 콤마테이블로 활동하는 푸드 크리에이터 김유경 씨는 하루 한 끼 채식을 실천하는 프로 주부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어른부터 아이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쉬운 채식 요리를 연재해 수만 팔로어에게 사랑받고 있다. 
 
 
 
정갈하고 깔끔한 프렌치 가정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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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라 옷을 바꾸듯 식탁 역시 자주 옷을 바꿔 입지만 박소연 씨 식탁에는 화이트 컬러의 테이블 웨어가 자주 등장한다. 음식을 온전히 드러내기에 알맞을 뿐 아니라 눈이 시원해지는 효과에는 화이트 식기만 한 게 없기 때문이다. 르 꼬르동 블루에서 수학하고 상하이, 호주 등에서 10여 년간 요리를 가르쳐온 그녀와 프랑스인 남편은 평소 머시룸키시나 그릴드치킨, 에그베네딕트 같은 한 그릇 요리에 샐러드를 곁들인 가정식 프렌치 요리를 즐겨 먹는다. 같은 음식이라도 담음새에 따라 음식의 맛이 달라진다 생각하는 그녀는 평범한 한 끼 식사, 음료 한 잔을 낼 때에도 정성과 배려를 담아 낸다. 평소 음식을 돋보이게 만드는 화이트 식기나 투명한 유리그릇을 즐겨 사용하는 그녀는 테이블 매트와 커트러리, 센터피스와 리빙 소품 등에 컬러를 넣어 여름식탁을 좀 더 생동감 있게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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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호와 불가사리 등 바다를 테마로 한 포인트 소품을 개인 접시 앞에 두는 것만으로도 센터피스를 대신할 수 있다. 대신 수북이 담기보다는 한두 점 정도로 여백의 미를 살려 담는 것이 포인트.
2 식탁 중심에는 시선이 모이는 센터피스가 필요하다. 플로리스트이기도 한 그녀는 잎으로만 장식하는 테이블 세팅을 선호한다. 프리저브드 유칼립투스는 구입하면 3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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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soyeon_payet
 
근사한 푸드 화보 같은 스타일링, 손쉬운 프랑스 가정식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곳. 죽전에 위치한 박소연 씨의 쿠킹클래스는 클래스 공지가 올라옴과 동시에 마감될 만큼 그 인기가 대단하다. 르 꼬르동 블루에서 수학하고 11년간 호주와 상하이에서 요리를 가르친 박소연 씨의 식탁은 늘 제철 꽃과 깨끗한 식기, 우아한 재즈 음악과 앤티크한 리빙 소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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