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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연결, 2020 바이오필릭 디자인

2020-05-10 10:35

진행 : 박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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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필릭(Biophilic)은 영어로 생명애(愛)라는 뜻으로 바이오필릭 디자인(Biophilic Design)은 살아 숨 쉬는 자연을 우리 공간 안에 적극 활용하고 마치 도심 속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실내에 많은 식물과 자연적인 요소를 접목한 디자인을 의미한다. 최근 다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우리 집에 적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 레벨월스코리아(www.rebelwalls.com/kr), 무토(www.muuto.com), 시카 디자인(www.sikadesignusa.com), 이케아(www.ikea.com), ZARA 홈(www.zarahome.com)
Part 1.
자연 소재 들이기

01 자연에서 온 라탄 가구 무덥고 습한 열대지방에서 애용하던 라탄 가구가 점차 평범한 일상의 영역으로 넓게 스며들고 있다. 야자과에 속하는 덩굴성 식물인 라탄은 빛깔이 곱고 탄력과 광택이 좋아 자연주의 인테리어에서 각광받는 소재다. 특히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라탄 가구 전문 브랜드인 시카 디자인(Sika Design)은 1950년대부터 3대에 걸쳐 라탄 가구를 제작하고 있는 회사로, 라탄이 주는 자연미는 그대로 간직하면서 모던하게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특히 각광받고 있다. 내추럴한 멋이 느껴지는 나무의 짜임과 우아한 디자인이 어우러진 라탄 가구 한 점이면 집 안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할 수 있다.

02 빈티지 티크우드 최소한의 가공으로 내추럴한 나무의 질감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가구들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결이 아름답고 견고한 티크는 인위적인 소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 자체가 전하는 편안함과 온기가 있으며 시간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익어가는 매력이 있다. 특히 오래된 선박, 주택 등에서 사용되었던 빈티지 티크는 외부에서 오랜 시간을 견뎌내어 뒤틀림이나 변형이 거의 없으며, 가공으로는 흉내 낼 수 없는 기품을 담고 있다. 빈티지 티크 가구를 스타일링할 때에는 식물이나 동물을 모티프로 한 오브제들과 함께 매치하면 자연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03 내추럴 스톤 아트 월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재료를 활용하면 일상에서 자연과 더 친밀하게 연결돼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토(MUTTO)의 리빙 룩에서는 거친 돌 질감의 아트 월에 모던한 디자인의 테이블 스탠드와 커피 잔 그리고 예술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오브제들로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자연의 한 컷을 완성했다. 포용의 힘이 있는 자연은 어떤 물건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짓는 매력이 있으니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의외의 매치에서 오는 재미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04 생명력 강한 초록 식물 집 안에 자연을 들이기에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푸른 잎이 싱그러운 식물들을 집 안 곳곳에 다양하게 배치하는 것이다. 식물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플랜테리어 역시 바이오필릭 디자인의 핵심이다. 이런 추세에 따라 이케아에서는 최근 보타니크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세계 곳곳의 사회적 기업들과 손잡고 탄생시킨 보타니크 컬렉션은 화분과 바구니를 비롯해 실내 원예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구성됐다. 식물 하나를 놓더라도 이렇게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화분과 바구니를 활용하면 조금 더 자연을 긍정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집 안에 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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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자연 모티프 들이기

05 보태니컬 프린트 침구 바이오필릭 디자인은 식물, 나무, 돌, 흙 등 자연의 소재를 더해 집 안에 숲을 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꼭 자연 소재가 아니더라도 자연을 모티프로 한 식물이나 이파리, 꽃 등의 프린트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특히 침실은 침구 하나로 자연 속에 온 듯 싱그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빙 스파 브랜드 ZARA 홈은 2020 S/S 시즌을 맞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보태니컬 디자인의 침구를 다양하게 출시했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자연 프린트의 침구로 침실에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담아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06 그린 오아시스 눈이 맑아지고 머리가 상쾌해지는 그린 컬러는 심리적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 서재 공간에 잘 어울린다. 특히 채도가 낮은 올리브 그린은 공간에 안정감을 주며 어느 가구와도 두루 잘 어우러져 집 안에 활용하기 좋은 컬러다.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토(MUTTO)의 리빙 룩 역시 톤다운된 그린 컬러를 활용한 서재 공간을 제안했다. 그린 베이스는 부드러운 우드 소재의 테이블과 산뜻한 옐로 컬러의 체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07 포레스트 뮤럴 벽지 집 안에 나의 작은 숲을 담고 싶다면 실제 울창한 숲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효과를 선사하는 뮤럴 벽지를 활용해보자. 스웨덴 포인트 뮤럴 벽지 브랜드 레벨월스코리아 도정석 팀장은 집에 손쉽게 자연을 들이는 방법은 바로 벽 한 면에 보태니컬 디자인 아트 벽지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숲속을 그린 아트 벽지는 깊이감을 더해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그리너리 아트 벽지를 활용할 때에는 장식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같은 자연 소재의 가구와 소품들을 활용해 통일감을 주면 안정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08 조약돌 모티프 소파 반짝이는 강물 사이의 둥근 조약돌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휴식과 안정을 준다.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토(MUTTO)의 화이브 푸프는 소파 앞에 두어 다리를 올리거나 1인 카우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패브릭 스툴로 마치 흐르는 강물 사이에 놓인 둥그런 조약돌을 연상시킨다. 꼭 자연 소재가 아니더라도 돌, 나무, 바다 등 자연을 연상시키는 오브제들을 집 안 곳곳에 두면 바쁜 일상에 한 줄기 여유를 선사하는 좋은 바이오필릭 디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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