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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향수, 뉴트로 무드

2020-01-29 14:59

진행 : 박미현  |  도움말 : 김진영 (삼플러스디자인 대표, www.3plusdesig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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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이프스타일에서 메인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건 단연 뉴트로다. 시간을 초월해 새로움을 주는 동시에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타임 워프 무드를 우리 집에도 들여보자.
몬타나 컬렉션
삼플러스디자인 김진영 대표
“최근 인테리어 시공에 있어서도 곡선을 더한 도어나 벽, 천장 등박스 등이 주목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아치 도어가 인기인데 이 역시 유럽의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의 한 흐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직선미와 미니멀을 강조한 공간에 유려한 라인을 더하면 공간이 한층 더 부드럽고 안정감 있어 보이는 효과를 주죠. 옛 유럽의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간결하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럽뿐 아니라 우리 유려한 처마의 곡선을 가진 전통 한옥에서 파생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같은 아치형 문이라고 해도 어떻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북유럽 감성의 커튼이나 손잡이 등을 달면 좀 더 이국적으로, 우리 전통의 패턴을 더하면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더해진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for BED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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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멀티 컬러와 화려한 꽃무늬가 어우러진 레트로 감성의 벨벳 커튼. H&M 홈.
2 에스닉한 무드의 페이즐리 무늬가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ZARA 홈.
3 뉴트로를 재해석한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비엘라’ 시리즈. 화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미들플라워 디자인으로, 핑크&옐로 컬러의 플라워 패턴과 화이트 그라운드, 솔리드 느낌의 스트라이프가 어우러져 침실 분위기를 한층 로맨틱하게 만들어준다. 세사리빙.

● 빈티지한 플라워 패턴 침구 & 벨벳 커튼 최근 메가트렌드로 떠오른 뉴트로의 바람으로 침구에도 화려한 플라워와 에스닉한 페이즐리 등의 패턴이 도드라지고 있다. 침실은 뉴트로 스타일을 접목시키기 좋은 공간. 이때 플라워 하나의 패턴으로만 스타일링해도 좋지만 플라워, 페이즐리, 체크, 스트라이프 등 다양하고 대담한 패턴을 믹스매치해 자유분방한 뉴트로의 매력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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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솜마라스테르 이불커버 및 베개커버. 이케아.

● 대담한 컬러의 믹스매치 뉴트로의 재미는 바로 다양한 컬러를 자유롭게 믹스매치하는 데 있다. 무채색보다는 옐로, 핑크, 그린, 레드, 블루 등 비비드한 컬러를 마음껏 활용하면 화려함이 강조된 뉴트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보색 대비로 컬러를 확실히 돋보이게 하는 것이 팁이며, 요즘 유행하는 벨벳 소재나 화려한 패턴이 더해진 패브릭 등을 함께 활용하는 것도 좋다.
 
 

for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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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뉴트로 감성의 헤링본 패턴이 돋보이는 가구. 까사미아.

● 패턴 우드 빈티지 가구 뉴트로는 레트로 디자인의 가구나 소품만으로도 그 분위기를 확실히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복고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격자무늬, 헤링본 등 패턴이 강조된 원목 가구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전해준다. 신세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는 자연친화적 소재와 깔끔한 직선 라인을 도입해 현대적인 감각에 레트로 감성을 입힌 ‘굿플레이스’ 시리즈를 제안한다. 뉴트로 가구의 대표 소재인 클래식한 원목에 세련된 다크 그레이 컬러를 매치함으로써 모던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헤링본’ 시리즈 역시 우드 소재, 헤링본 패턴, 앤티크한 황동 컬러의 철제 프레임을 매칭시켜 세련된 레트로 무드를 자아내는 제품이다. 다크 브라운 컬러로 브러싱 마감된 헤링본 패턴의 단판이 단조로운 공간에 포인트를 주며 아카시아 무늬목의 자연스러운 나뭇결은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for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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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1950년대 클래식 스타일로 레트로 가전이라는 새로운 시장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대표 냉장고와 온도조절 전기포트. 스메그.
3 북유럽의 레트로 디자인과 컬러가 돋보이는 냉장고. 코스텔.
4 항아리를 닮은 한국적 곡선과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딤채쿡 레트로’. 위니아딤채.
5 레트로 디자인을 입은 1.6ℓ 용량의 미니 사이즈 에어프라이어.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옛 감성이 가득 묻어나 생동감 있는 주방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포인트 가전으로 제격이다. 신일산업.
6 따뜻한 컬러와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인 ‘W정수기 레트로’. ‘예쁜 물’을 콘셉트로 단조롭고 획일적이던 기존 정수기 제품의 색상과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바디프랜드.
7 1990년대 감성의 ‘레트로 레인지’. 나무 손잡이와 옛 금고 다이얼과 비슷한 조작부가 특징이다. 쿠첸.

● 현대 기술과 레트로 디자인이 만난 주방 가전 주방 가전 역시 뉴트로가 대세다. 기능은 새롭게 업그레이드, 디자인은 유니크한 클래식으로 변화한 것이 특징. 가전제품 중에서도 특히 레트로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냉장고다. 냉장고들이 대형화되면서 양문형 디자인이 인기를 끌었지만 점차 작은 집을 선호하는 이들이나 1인 가족들이 늘면서 소형 냉장고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클래식한 디자인과 기능성에 집중한 이탈리아의 스메그 냉장고가 그 출발점이 되었다. 스메그 냉장고 FAB32는 1950년대 클래식 스타일로 레트로 가전이라는 새로운 시장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대표 모델이다. 디자인은 클래식함을 유지하지만 용량 증가와 함께 모든 냉장칸에 고르게 냉기를 순환시키기 위한 멀티플로우 쿨링 시스템을 새로 적용했다. 스메그를 대표하는 유니온 잭 디자인과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국기 디자인을 비롯해 핑크, 레드, 크림, 옐로, 블랙 등 총 22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이어 북유럽의 복고 디자인을 외관에 적용하고 비비드한 컬러를 매치한 레트로 감성의 가전 브랜드 코스텔의 레트로 냉장고가 그 뒤를 따랐다. 점차 위니아대우의 ‘더 클래식’, 위니아딤채의 ‘모던레트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가 출시되며 레트로 냉장고 열풍을 거세게 몰고 왔다.

소형 가전도 마찬가지다. 특히 소형 가전은 크지 않은 사이즈라 부담이 없고, 또 그 자체만으로도 오브제가 되어 뉴트로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좋은 아이템이기도 하다.
 
 

for D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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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미니멀한 감성이 담긴 고방 무늬의 글라스웨어와 빈티지 식기들. ZARA 홈.
3 영국의 따뜻하고 정감 있는 클래식 감성을 담은 헤리티지 라인.
4 브랜드 시그니처인 ‘블루 플라워’ 패턴을 재해석해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재창조한 ‘블롬스트’. 로얄코펜하겐.
5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47년 만에 재출시한 빈티지 패턴의 ‘올드타운블루’. 나비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넝쿨과 잎, 꽃들을 모티프로 탄생되었다. 1972년 미국 첫 출시 당시에도 선풍적인 인기로 테이블 위를 풍미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코렐.
6 레트로 무드가 물씬 풍기는 과일 & 꽃 무늬 테이블웨어. H&M 홈.

● 추억을 소환하는 감성 테이블웨어 테이블 위에도 뉴트로 바람이 뜨겁다. 단순히 식기만 레트로 스타일로 바꿔도 식탁 분위기가 한층 더 정감 있고 따뜻해진다. 이에 발맞춰 글로벌 테이블웨어 시장을 이끄는 코렐과 로얄코펜하겐, 덴비 등에서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레트로풍 테이블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글로벌 리빙 스파 브랜드인 H&M 홈과 ZARA 홈도 뉴트로 열풍에 합세해 빈티지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특히 옛 분식점에서 볼 수 있었던 델몬트 병과 초록색 멜라민 점박이 그릇의 인기가 거세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역시 서울우유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옛 감성의 레트로 유리컵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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