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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멘터리 윤소연 대표의 사계절 리모델링 7]리모델링 실전을 위한 궁금증과 명쾌한 해답

2019-11-13 09:43

기획 : 강부연 기자  |  사진(제공) : 아파트멘터리·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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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리모델링할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궁금증은 무엇일까? 윤소연 대표가 4년간 아파트멘터리를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들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리모델링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자.
인테리어업체를 선정할 때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인테리어업체를 선정할 때 견적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견적을 싼 곳을 선택하기보다는 적어도 세 곳 이상의 인테리어업체를 선별해 상담을 받아보고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고객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지, 업체의 디자인과 자재를 강요하지는 않는지 등을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A/S 역시 체크해야 할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사가 잘 마무리되더라도 마감재들이 영구적이지 않고, 천재지변에 따라 자연적으로 파손되는 경우도 있어 A/S를 요구해야 할 일이 반드시 생기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요즘은 3~5년까지는 A/S를 보장하는 인테리어업체가 많아졌습니다. 다만 A/S 운영이 현재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또 어떤 절차를 통해 신청이 가능한지 미리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인테리어를 새롭게 바꿔야 하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인테리어의 수명은 자재에 따라 3~10년 정도입니다. ‘3년밖에 안 되는 것도 있다고?’ 하며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도배지, 필름지 등은 다른 자재에 비해 쉽게 마모되고 변색되기 때문에 수명이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섀시의 경우 10년, 타일은 7~10년, 주방 가구와 바닥 역시 깨끗하게 사용했다고 해도 10년 정도가 되면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본인의 거주 기간에 따라 인테리어의 범위를 정하고 리모델링을 시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짧은 시간 거주할 공간이라면 모듈형 인테리어를 추천합니다.

유행 타지 않게 인테리어 트렌드를 우리 집에 반영하는 방법이 있다면요. 우리나라 인테리어 트렌드는 바뀌는 주기가 빠른 편입니다. 따라서 북유럽, 인더스트리얼, 젠 스타일 등과 같이 지나치게 트렌디한 특정 스타일만을 반영해 집을 꾸미는 건 피해야 합니다. 교체가 어려운 타일이나 벽지, 바닥재 등은 지나치게 부각되지 않는 베이식한 스타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취향이나 트렌드를 반영하고 싶다면 가구나 패브릭, 소품 등에 반영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좁은 집을 넓어 보이게 하고 싶습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캔버스처럼 집의 바탕이 되는 벽지나 몰딩 등을 화이트, 연그레이, 베이지 등의 밝은색으로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또한 공간에 색 분할이 많아지면 복잡해 보일 수 있으니 여러 가지 색을 선택하기보다는 한두 가지 컬러로 통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10~20평대를 30평대처럼 보이게 할 수는 없지만 시야가 트여 보이는 효과는 얼마든지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주방에 컬러를 넣거나 바닥재로 진한 오크 컬러 등을 선택하면 시각적으로 집이 훨씬 좁아 보일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예산은 한정적인데 어떻게 인테리어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리모델링을 처음 하는 경우 집의 모든 부분을 고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정적인 비용 안에서 모든 것을 다 마음에 들도록 고치기는 어렵습니다. 살면서 불편했거나 보기 싫었던 곳부터 바꾸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다소 비용이 든다고 해도 그 부분부터 고쳐야 인테리어를 완성했을 때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또한 집 안에서 무채색 톤을 가지고 있는 것들은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촌스러운 패턴이나 장식 등을 먼저 고쳐나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파트 확장 시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면요. 아파트 확장 시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은 비내력벽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파트 구조에 따라 비내력벽은 철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둥이 남으면서 생각만큼 공간이 넓어 보이지 않게 됩니다. 또 확장을 하면서 섀시를 기존보다 두꺼운 이중창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아 생각처럼 공간 확보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주방에 요즘 인기인 대면형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면요. 대면형 주방의 장점은 심미적으로 아름답고 조리공간과 함께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인덕션이나 가스레인지가 아일랜드에 붙어 있는 경우 후드를 내려서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조리를 아일랜드에서 하면 음식 냄새가 거실로 퍼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대면형 주방에는 탄소필터형 후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흡입력이 일반 후드보다 떨어집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특히나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식 욕실(패널 욕실)과 습식 욕실(타일 욕실)의 장단점을 알려주세요. 건식 욕실의 장점은 시공이 빠르면서 비용이 저렴하며, 물때가 잘 끼지 않고 또한 미끄럼 방지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패널 재질에 대한 생소함이 많은 편이고 물이 잘 마르지 않는 것이 단점입니다. 한편 습식 욕실은 본인이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락스와 같은 세제를 이용한 청소가 용이한 데다, 습도나 온도에 강해 변형이 덜합니다. 단점은 시공 가격이 비싸고 오래 걸리며, 타일 줄눈에 곰팡이가 피었을 때 청소가 잘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인이나 아이들의 경우 넘어질 가능성이 있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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