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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집합소

2019-09-18 13:02

진행 : 김선아  |  사진(제공) : 조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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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리빙 스타일을 경험하고 싶다면 디자이너를 비롯한 리빙 전문가가 꾸민 쇼룸에 방문해보자. 마음에 쏙 드는 공간 제안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덴마크 하우스로의 초대
ILVA&IDDESIGN

아이디디자인코리아 실장 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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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디자인은 ‘덴마크의 한샘’이라고 불릴 만큼 덴마크에서 가장 큰 홈퍼니싱 브랜드다. 1969년에 시작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가구 브랜드로, 저가에서 고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가구의 경우 1백만원대~9백만원대까지 가격 폭이 넓다. 500여 개에 달하는 덴마크 가구 브랜드 중 점유율 1위를 자랑하며, 한국의 쇼룸은 2018년 4월에 아시아 최초로 오픈했다.

브랜드 론칭부터 쇼룸 구성까지 브랜드 운영에 전반적으로 관여하는 김승호 실장은 “북유럽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데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덴마크는 추운 나라로 오후 4시면 가게들이 문을 닫아요.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가족들과 집에서 보내죠. 그렇기 때문에 홈퍼니싱이 발달할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취직해 첫 월급을 타면 우리나라에서는 내복을 선물하지만, 덴마크는 암체어를 선물하는 나라거든요.”

김승호 실장이 말하는 덴마크 가구가 다른 가구와 구분되는 점은 바로 실용성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불편해 보이게 생긴 것조차 편하다고 한다. 우리가 봤을 때 15도 정도 뒤로 젖혀진 의자는 인체가 가장 편안해하는 구조에 맞춰서 일부러 디자인된 것이고, 같은 소파 안에서도 그 깊이가 다 다르게 디자인될 정도로 ‘편안함’을 강조한다.

덴마크 본사 VM팀에서 소품 하나하나까지 컨트롤하고 직접 디렉팅한 아이디디자인 쇼룸에서는 고객의 취향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디자인이 가능하다. 패브릭만 1000가지가 넘을 정도로 선택의 폭이 넓은데, 덴마크에 다녀오는 기간을 감안해 4개월 정도 소요된다. 중복되는 제품 없이 전부 다 다른 제품이며, 어떤 아이템도 사용 불가능한 제품 없이 전부 다 앉아보고 느껴볼 수 있는 점도 다른 리빙 쇼룸과 다른 점이다.

김승호 실장은 올가을에 유행할 트렌드로 ‘톤다운 된 다크 컬러’와 ‘벨벳’을 꼽았다. “톤다운 컬러는 유럽 쪽 전체적인 트렌드예요. 다크오렌지, 다크그린은 내년 트렌드로 유행할 것으로 보여요. 또한 하이엔드 브랜드들이 벨벳 소재를 많이 쓰는 것을 봐서는 벨벳도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Showroom Info
주소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66 제이투타워
전화번호 02-3477-1222
영업시간 10:00~19:00(평일), 11:00~18:00(주말)
 

색과 패턴의 마술사
마멜

마르멜로 디자인 대표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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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멜은 마르멜로 디자인 이경희 대표가 가구 제작에 주력하기 위해 새롭게 문을 연 쇼룸이다. “마르멜로 디자인은 인테리어와 홈스타일링 병행을 시작한 국내에 얼마 없던 회사예요. 15년 넘게 인테리어를 해오며 공간 콘셉트를 수없이 잡아봤는데, 머릿속에 있는 디자인을 빼내거나 시안에 있는 아이템을 구현하려고 보면 국내에 없는 게 참 많았어요. 그때부터 가구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소파, 테이블, 스툴 등을 독자적으로 만들다 보니 노하우도 생기고, 제품이 어디 것이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어요. 무엇보다 10년 전 고객의 집에 세팅해준 소파가 아직도 건재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품의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까지 얻었습니다.”

이경희 대표는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그래서일까? 직수입과 제작 제품이 편집숍처럼 혼재한 마멜 쇼룸 안에는 패턴과 컬러 디테일이 살아 있는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기본 디자인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라인에 에지를 주는 식이다.

“공간을 리셋하고 싶을 때 인테리어나 가구를 바꾸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요. 그때 소품이나 패브릭으로 포인트를 주면 최고의 가성비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답니다. 한 가지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고 믹스 앤 매치를 잘하는 게 전문가의 숨결이기도 하죠.”

마멜의 공간 역시 블랙&화이트 존과 컬러풀 존으로 나뉘어서 스타일링되어 있다. 프랑스 브랜드의 패브릭 암체어는 공간을 빛내는 아이템 중 하나. 패브릭을 가구에 입힌다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가구 하나로 공간이 변하는 게 패턴이 가진 힘이자 마멜의 주제다.

마멜의 주 고객은 리빙 디자이너 그리고 스타일리스트들이다. 국내에 있는 디자인이 식상한 사람들이나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한 사람들이 컬러와 패턴을 커스터마이징하고 오더메이드하기 위해 많이 찾는다고.

이경희 대표가 추천하는 가을 리빙 트렌드는 캐멀 컬러다. 공간에서 포인트 역할을 하면서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캐멀 컬러를 커튼, 쿠션, 리커버 아이템에 적극 활용해보길 추천했다.

Showroom Info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28길 56 마노빌딩 1층
전화번호 02-588-9217
영업시간 10:00~19:00(월~금), 10:00~16:00(토요일)
 

성수동에 나타난 뉴욕
호스팅하우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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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장호석은 배우 유아인의 단독주택 스타일링과 그 관리자로 유명하며, 유아인과 함께 창작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활동했다. 그가 뉴욕에서 만난 김석진 대표와 함께 꾸민 호스팅하우스 쇼룸은 뉴욕 어퍼이스트나 소호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물씬 풍긴다.

“뉴욕에서 그래픽을 전공하고 그래픽과 패션 마케팅 일을 하다가 인테리어 스타일링이 좋아서 본격적으로 그 일을 시작하려고 한국에 왔어요. 그 시작으로 카페&바, 쇼룸으로 구성된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쇼룸은 자체 제작한 제품과 바잉하고 셀렉트한 제품으로 이루어진 라이프스타일 숍이에요. 쇼룸이 호스팅하우스의 스타일을 느껴보게 해주고 재밌는 경험을 제공하며 그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곳이라면, 맞은편 카페와 바는 체험형 쇼룸이라고 할 수 있죠.”

장호석 실장이 말하는 뉴욕 스타일은 다분히 매력적이다. “세계적인 도시 뉴욕은 여러 인종이 사는 도시예요. 뉴욕 안에서 모든 나라를 다 느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한 가지 스타일로 정의할 수 없고 여러 가지 문화가 섞여서 나온 뉴욕의 스타일은 어느 나라에도 없는 독보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믹스 앤 매치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문화를 지향하는 그답게 올해 리빙 트렌드에 대해서도 열린 대답을 내놨다. “예전에는 클라이언트들이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에게 트렌드를 물었어요. 그러나 요즘은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하고 인테리어에 해박한 사람들이 많아졌죠. 이젠 자기 스타일이 곧 트렌드라고 답하고 싶어요. 퍼스널 트렌드(Personal Trend) 그 자체를 믿어보세요.”

Showroom Info
주소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 1 2층
전화번호 02-2039-6606
영업시간 13:00~19:00(화~일요일,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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