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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틈새 공간 활용법

2019-04-18 13:04

취재 : 박미현  |  사진(제공) : 김창건 카민디자인 대표  |  도움말 : 김창건 카민디자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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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숨어 있는 자투리 공간을 잘 활용하면 알파 방 하나를 더 얻은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집에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이들이 늘면서 혼자 조용히 책을 볼 수 있는 미니 서재나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작업실, 분위기 있게 차를 마실 수 있는 미니 카페나 영화감상실 등을 새롭게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중·소형 규모 아파트에서는 이사를 하지 않는 한 방 하나를 따로 내서 이런 개인 공간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전문 회사 카민디자인 김창건 대표는 침실, 베란다, 복도 등 숨은 공간을 잘 활용하면 방 하나를 새로 얻은 듯 새로운 알파 공간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우선 침실 옆 베란다를 확장한 경우다. 확장 공사한 부분이 전부 창으로 돼 있으면 기성 가구를 두기 애매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서랍이 달린 낮은 벤치 장을 제작하면 창을 보면서 책을 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이 탄생하며 수납 기능까지 더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디자인이 감각적인 천장 등 하나와 쿠션 등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면 항상 머물고 싶은 공간이 완성된다. 베란다 확장 공사 시 철거하지 않은 날개벽이 있는 경우에는 그 안에 붙박이형 책장과 책상을 짜 넣어 개인 작업 공간으로 활용해도 좋다. 날개벽이 주는 답답함을 줄이면서 새로운 작업 공간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 최근 화제를 불러 모은 집중력 높이는 독서실 책상 분위기도 더할 수 있어 아이 방으로 활용해도 좋은 아이디어다. 창가에는 은은하게 햇빛을 가리는 커튼을 달면 분위기 있는 공간이 연출된다. 드레스 룸을 따로 만들 곳이 없어 침실 한 벽 가득 옷장을 놓을 경우 TV를 설치할 공간이 마땅치 않을 수 있다. 이때는 옷장 사이에 공간을 두고 TV를 벽면에 설치하는 것도 방법.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TV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빈 벽이 있다면 반대쪽에서 빔 프로젝트를 쏘아 침실을 나만의 작은 극장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일과 라이프의 균형을 맞춘 삶을 즐기는 일명 ‘워라밸’족이 늘면서 집 안에 홈 카페를 꾸미는 사례도 늘고 있다. 확장한 베란다 창가를 활용하면 좋은데, 원형 테이블과 감각적인 디자인 체어를 두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홈 카페를 연출할 수 있다. 원형 테이블은 둘러앉은 사람의 시선이 중앙으로 모여 대화가 자연스럽게 활기를 띠므로 친밀감을 형성하기도 좋다. 유려한 곡선 디자인이 공간을 한결 온화하고 여성스럽게 만들어준다. 한쪽에는 서랍장이나 선반을 제작해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찻잔, 티와 관련한 아기자기한 소품 등으로 장식하면 한층 분위기 있다. 창가를 바라보며 차를 마시거나 간단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고, 손님이 왔을 때도 응접실로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공간 활용법이다.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은 경우 창문 쪽에 기다란 테이블을 놓아 낮에는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미니 카페로, 밤에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 있는 홈 바로 연출한다. 푸릇푸릇한 식물을 놓아 미니 정원을 꾸며도 좋다. 베란다에 욕조를 설치하는 것도 유행인데, 통창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온전한 힐링 타임을 즐길 수 있다.
 
본문이미지
1) 침실 확장한 베란다 창가에 수납 기능을 더한 낮은 벤치를 설치해 만든 휴식 공간.
2) 베란다 날개벽 안쪽에 붙박이 책장과 책상을 짜 넣어 만든 작업 공간. 아이 방에 설치해 집중력 높이는 독서실 책상으로도 제격이다.
3) 침실에 TV 놓을 공간이 부족할 때 활용하면 좋은 아이디어.
4) 확장한 거실 베란다 창가에 만든 홈 카페. 원형 테이블과 디자인 의자만으로도 멋진 공간이 완성된다.
5) 거실 확장한 베란다 날개벽 사이에 만든 책장. 나만의 컬렉션 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6) 현관 신발장 맞은편에 제작한 수납 벤치. 위에 거울을 달아 넓어 보이는 효과를 더했다.
7) 수납공간이 부족할 때 복도를 눈여겨보자.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 벽면에 중간 높이의 붙박이장을 설치해 수납력을 높였다.

아이가 있는 집에는 책이 많다. 하지만 아이 책과 어른 책이 한 책장에 뒤섞여 있으면 원하는 책을 찾기도 어렵고, 책장도 지저분해 보인다. 이럴 때는 베란다 한쪽 벽면에 붙박이 책장을 짜 넣어 어른들 책만 따로 정리해보자.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나 CD 등을 모아놓거나 취미로 모으는 소품을 진열해 나만의 컬렉션 장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그저 물건을 아무렇게나 쌓아놓는 창고가 오픈 선반 장 하나를 설치함으로써 나만의 컬렉션 장으로 변신한다.  

현관이나 복도 또한 놓칠 수 없는 자투리 공간이 있다. 현관은 보통 한쪽 또는 양쪽 벽면에 긴 붙박이 신발장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신발장 맞은편에 수납 벤치를 설치하면 어린아이가 있을 경우 앉아서 신발을 신기도 편하고, 집 밖에 나갈 때 챙길 물건을 둘 수 있어서 좋다. 벤치 위 벽면에 거울을 설치하면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수납공간이 부족할 경우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 한쪽 벽면에 중간 높이 수납장을 짜 넣는 것도 좋은 방법. 좁은 복도에 수납장까지 짜 넣으면 자칫 집이 좁아 보일 수 있지만 천장까지 가득한 수납장이 아니라 벽 중간 높이 수납장이라면 위쪽 개방감이 더해져 답답한 느낌을 줄일 수 있다. 이때 수납장을 벽과 같은 컬러로 통일하면 공간이 한결 환하고 넓어 보인다. 수납장으로 집 안 자잘한 살림살이를 깔끔하게 정리하면 오히려 집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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