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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꼭 가봐야 할 핫 플레이스

2017-10-12 11:58

진행 : 박미현  |  사진(제공) : 정지선, 김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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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감성 충전을 위해 꼭 가봐야 할 핫 플레이스.
healing space

목가적인 감성 농장!
파머스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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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를 공동 설계하고 최근에는 밭 디자인을 하는, 농사짓는 건축가로 잘 알려진 최시영 소장이 만든 농장이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경기도 광주의 땅 약 6600㎡(2000평)를 일궈 만든 파머스대디는 ‘그린하우스’ ‘은행나무 둘레길’ ‘마켓’ ‘매화꽃 열매길’ ‘들꽃 정원’ ‘퍼퓸 코타지’로 나뉘는데, 고수의 정원답게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어느 하나 허투루 배치한 것이 없다. 눈길을 끄는 건 뾰족 지붕으로 된 온실 그린하우스. 신개념 비닐하우스, 온실 카페인 그린하우스는 최시영 소장이 영국이나 프랑스 등지에서 구입해온 빈티지 가구들로 꾸며 볼거리가 가득하다. 뛰어난 커피 맛으로 소문난 알렉스 더 커피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원용 등과 물조리개, 양동이, 저울, 장화, 모종삽이나 말린꽃 엽서, 정원 화보집, 바구니, 토분 캔들, 퍼퓸 제품 등 가드닝 라이프스타일 도구와 제품도 전시·판매한다. 최시영 소장 개인 소장품도 만나볼 수 있다.

주소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삼성리 380 
운영시간 10:00~19:00(주말 10:30~19:30, 매달 첫째 주 월요일 휴무)
문의 070-8154-7923
 
 
사진 스튜디오 카페!
레이어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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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의 한 공장을 개조한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콘셉트 스튜디오로, 사진 촬영은 물론 각종 전시와 공연, 패션쇼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도 운영하며 옛 감성의 빈티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으로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핫한 카페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예술 전시와 공연, 마켓 행사 등 매번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최근 진행한 ‘그림도시’는 작가들의 작업실을 옮겨놓은 가상 도시에서 열리는 ‘아티스트 오픈스튜디오 마켓’으로, 평소 만나기 힘든 작가와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며 작품을 보고 구입할 수 있는 복합예술문화 페스티벌이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20길 57
문의 070-4203-7722, www.plusjun.com
 
 
사람과 사랑을 생각하는 곳!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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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플라워숍 꽃소리와 카페&빈투바 초콜릿숍이 있고, 2층에는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 제품과 서적 등을 선보이는 편집 매장이 있다. 3층은 옛날 흑백 영화나 독립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카페, 4층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는 갤러리 카페다. 마지막 5층은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루프톱으로 이뤄진 복합문화공간이다. 태어날 때부터 한쪽 귀에 문제가 있어 살아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김혜연 대표가 “사람과 사랑을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작은 기적을 만들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사유’를 오픈했다. 꽃에는 소리가 없지만 꽃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꽃소리’라 이름 지은 플라워숍은 청각장애인 플로리스트들이 손님을 맞이한다. 꽃을 주문하려면 노트에 글씨를 써서 보여줘야 한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4길 5
영업시간 일~목요일 11:00~22:00(금·토요일 11:00~23:00)
문의 02-2289-9050
 
 
culture space
 
전시도 보고 술도 한 잔!
구슬모아당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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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은 폐당구장이라는 공간을 실험적인 작가들의 전시를 내세워 소통과 창작을 위해 문턱을 낮춘 문화공간이다. 얼마 전 기존 공간에서 3분 거리에 있는 더 넓은 장소로 옮겨 첫 전시로 패션과 문화를 아우르는 크리에이터 그룹 아더(Ader)의 <아더: 위 아더 월드 Ader: We ader world>를 개최했다. 뚜껑을 열면 꽃이 나오는 ‘황당한 쓰레기통’,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탁구공’ 등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일상 오브제를 조합해 특별하게 연출한 설치작업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감각적인 흑백 일러스트로 국내외 젊은이에게 공감과 위로를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헨 킴의 국내 첫 전시를 열었다. 오후 10시까지 관람 시간을 연장해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낮과 달리 밤에는 음악과 조명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음료와 주류를 마시며 문화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 85, B3층
운영시간 13:00~22:00(월요일 휴무)
문의 02-3785-0667
 
 
세계 최초 오픈!
반 고흐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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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 고흐 뮤지엄과 공식 제휴하여 세계 최초로 오픈한 반 고희 카페다. 전 세계적으로 반 고흐의 지적재산권을 관리하는 반 고흐 뮤지엄이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반 고흐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모티브로 시작했다. 반 고흐 뮤지엄을 메인 콘셉트로 삼고 있으며, 반 고흐 작품 700여 점을 감상하며 커피와 차, 베이커리, 디저트 등을 맛볼 수 있다. 인테리어와 디자인은 반 고흐 뮤지엄 큐레이터가 직접 진행했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도 반 고흐 뮤지엄으로부터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제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반 고흐 카페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판 제품으로 구성했다. 반 고흐가 즐겨 마셨던 술인 압셍트를 넣어 만든 ‘반 고희 드링크’가 대표 메뉴다.

주소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1F
운영시간 10:00~22:00(금·토요일 23:00)
문의 02-3213-4181
 
 
book space
 
리빙 콘텐츠 전문 서점!
책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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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잡지사 에디터 출신이자 출판인인 선유정 대표가 운영하는 서점. 리빙 책 속의 콘텐츠를 실제 집이라는 공간에 그대로 풀어내고 싶어 가정집을 개조해 리빙 콘텐츠 전문 책방을 오픈했다. 1층은 전시 공간과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로, 지하 1층은 책과 다양한 소품을 구입할 수 있는 책방으로 나뉘어 있다. 지하 1층은 요리, 인테리어, 여행 등 다양한 리빙 관련 책을 둘러볼 수 있으며 선 대표가 직접 고른 100권의 책만 판매한다. 서점 한쪽에는 미니 전시 공간도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짙은 그린 컬러와 원목 소재의 매치가 돋보이는 리빙 공간도 빼놓지 말고 즐겨야 할 스폿. 앞으로 저자와의 만남뿐 아니라 기획 전시, 공연,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이화장1길 19-6
영업시간 11:00~19:00 (주말 11:00~18:00)
문의 010-2052-7411
 
 
이동진의 팟캐스트 서점!
빨간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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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빨간책방’이 ‘빨간책방카페’란 이름을 달고 합정동에 문을 열었다. 위즈덤하우스 제작으로 시작한 팟캐스트지만 ‘양질의 독서’를 위해 시작한 일인 만큼 카페도 이에 걸맞는 콘텐츠를 담고 있다. 카페는 총 3층으로 각각 서비스홀, 스토리홀, 컬처홀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1층 빨간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달의 빨간책방 도서’가 있는데 이동진의 한 줄 코멘트는 허를 찌르는 문장들로 독서 욕구를 자극한다. 2층은 위즈덤하우스의 책, ‘이동진 추천 도서’가 서평과 함께 진열돼 있으며 넓은 공간에 의자와 테이블이 가득 채워져 있어 어디서나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3층은 녹음 스튜디오와 영화 추천 섹션, 이동진 작업실이 자리하고 있다. 인디밴드 공연, 저자와의 만남, 강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27 
영업시간 08:20~23:40
문의 02-332-1995
 
 
예술가들의 사랑방
보안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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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에 위치한 보안여관은 1942년 지어진 목조 여관 건물로, 2004년까지 실제 여관으로 운영됐었다. 시인 서정주와 함형수 등이 오장환, 김달진 등 문학청년들과 교류했던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해 전시, 퍼포먼스, 무용, 연극, 워크숍 등 경계 없는 문화예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최근 신관 아트 스페이스 ‘보안1942’를 오픈했는데, 지하 2층 ‘보안책방’이 이곳의 백미다. 층고가 4.2m로 한쪽 벽 전체에 책이 가득 꽂혀 있어 들어서는 순간 압도적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퍼런 빛이 묘한 기운을 전하며, 두툼한 유리 바닥 아래로 보이는 바위들이 바로 소문의 근원지인 조선시대 집터다. 오후 2시 오픈해 낮에는 전시 기획자 강영희 씨가 책방을 운영하고, 저녁에는 부암동 ‘심야오뎅’으로 유명한 김슬옹 대표가 합류해 술과 간단한 음식을 판다. 3, 4층에는 게스트하우스가 자리하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일품이다. 경복궁 돌담, 영추문, 북악산, 인왕산 등 7개 방이 방마다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창을 냈고, 가구와 소품을 최소화해 담백하게 꾸몄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33
문의 02-720-8409, www.boan194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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