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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렌털이 가능하다고?

2017-08-22 15:01

진행 : 김선아  |  사진(제공)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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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사모님들과 상류층만 향유하던 미술작품이 보다 친근해졌다. 직거래, 렌털, 테라피, 셀프페인팅 등을 통해 우리 곁으로 한껏 다가온 미술 이야기.
재벌들의 비자금 세탁 용도나 전문적 식견을 가진 특정인들의 취미로 여겨지던 미술이 언젠가부터 우리 생활 곁에 가까이 들어왔다. 그 트렌드는 바로 값비싼 미술작품을 합리적인 요금에 렌털해주는 서비스에서 시작되었다. ‘오픈갤러리(www.opengallery.co.kr)’에서는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골라 주문하면 큐레이터와 설치전문팀이 원하는 장소에 와서 작품을 설치하고 갤러리로 만들어준다. 3개월 단위로 작품을 교체할 수 있는 이 서비스의 렌털 요금은 작품의 크기에 따라 월 3만9천원부터 40만원까지 구성되어 있다. 미술품이 비싸서 고민이었던 사람과 갤러리 같은 인테리어를 꿈꾸는 사람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만약 미술품 경매에 참여하는 건 부담스럽고 화랑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전시장에 가기가 꺼려진다면 아트페어가 답이다. ‘미술시장’을 뜻하는 아트페어(Art Fair)는 보통 몇 개 이상의 화랑들이 한 장소에 모여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말하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미술품을 직거래해 대중에게 미술품을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아트페어는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데, 한국의 경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org)’와 ‘핑크아트페어(www.pinkartfairseoul.com)’ 등을 꼽을 수 있다.

각박하고 삭막한 현대인들에게는 미술치료로 이해되는 아트 테라피도 인기다. 어릴 때 하고 놀았던 색칠놀이를 아트로 발전시킨 컬러링 북, 마음 가는 대로 종이를 오리고 노는 페이퍼 커팅 등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마음에는 평화가 찾아온다. 책을 이용하는 것을 넘어 보다 체계적인 미술치료를 경험하고 싶다면 아트와 컬러테라피가 만난 새로운 아트테라피를 자연에서 시도하고 있는 ‘한국아트테라피연구소(www.colorcoaching.co.kr)’를 방문해보자.

미술품을 빌리고, 미술시장에 참여하고, 미술책으로 놀다가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미술작품을 스스로 만드는 것은 어떨까? 셀프 인테리어 시대에 맞춰 DIY 가구나 인테리어가 인기를 끄는 것처럼, 미술품을 사거나 빌리지 말고 스스로 만들어보는 것. ‘페인트투나잇(paintonight.com)’은 작업실에서 와인을 즐기면서 그림을 그리는 콘셉트의 셀프 페인팅 업체이며, 청담동 마누테라스에서 진행되는 아트 클래스 ‘마이팔레트(인스타그램 @_mypalette)’는 넓고 감각적인 테라스 공간에서 맛있는 핑거푸드와 함께 예술을 향유하는 힐링 타임을 콘셉트로 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전문 미술작가의 도움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완성된 제품은 그대로 소장하면 된다. 무엇보다 친구, 연인, 동료 등과 친목을 다지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네트워크를 제공해서 좋다.

이제 더 이상 미술을 어려워하거나 부담스러워하지 말자. 가까이 다가온 미술을 즐길 줄 아는 당신에게서 그동안 아무도 몰랐던 아티스트의 열정을 발견할 수도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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