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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행복한 공간

집에 나만의 장소 꾸민 셀럽 6인

2017-02-22 10:55

진행 : 박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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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공간이 있나요?
집에서 그들만의 행복을 찾은 리빙 셀럽 6인이 전하는 나의 행복 공간 이야기.
리빙 인스타그래머 _ 윤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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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향으로 제가 직접 꾸민 침실과 거실이 저의 행복 공간이에요. 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라면 그 무엇도 부럽지 않죠. 가족 모두 행복하기 위해서는 누구 하나의 컬러가 튀어서는 안 돼요. 때문에 가능한 한 컬러와 장식을 최대한 빼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요. 내추럴한 질감이 멋스러운 원목가구와 화이트 패브릭 등을 기본으로 하고, 감각을 더해줄 흑백 액자와 싱그러움을 줄 초록 화분들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시크하게 연출하는 게 저의 스타일링 팁이죠. 나만의 행복 공간 역시 채우기보단 과감하게 비우기부터 시작하면 한결 세련되고 편안한 공간이 완성돼요. 침실은 질 좋은 편안한 패브릭과 햇살을 부드럽게 통과시켜줄 커튼이면 충분해요. 여기에 밋밋하다 싶으면 목가적인 느낌의 원목 사다리와 내추럴한 조명 갓 등 내 취향이 더해진 소품 한두 개만 더해요. 은은한 조명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으니 일부러 채우려 하지 마세요. 어울리지 않는 소품과 가구를 어색하게 매치하기보다 허전하게 느껴지는 빈 공간이 오히려 더 감각 있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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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ic_everything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리빙 인스타그래머. 남다른 감각으로 손수 꾸민 주택에서 남편과 아들, 고양이 두 마리랑 살고 있다. 최근 여행객을 위해 집처럼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꾸민 에어비앤비 두 곳을 LA에 오픈했다.
 
 
라메종 _ 한용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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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사업을 하다 보니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없었어요. 휴식을 취하러 가는 여행도 출장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했죠. 빠듯한 스케줄 때문에 자주 여행을 가지 못하니 업무를 마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해요. 목조주택이라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여기저기 많은데, 특히 햇살이 잘 들어오는 따뜻한 다락을 좋아해요. 공간이 주는 포근함 때문에 별다른 소품 없이 디자인이 좋은 의자 하나와 액자 하나만으로도 엄마 품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공간이 완성되죠. 의자 대신 카펫을 깔고 쿠션을 여러 개 둬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해요. 동화 속에 등장하는 귀여운 토끼 액자나 포스터와 같은 키즈 인테리어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면 아이에게도 좋고, 키즈 소품들이 워낙 귀엽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많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더라고요. 욕실도 제가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인데 일반 샴푸통 대신 내 취향에 맞는 예쁜 용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나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완성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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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aison2005
 
프렌치 스타일의 가구와 리빙 아이템을 제안하는 편집숍 라메종(www.lamaison2005.com)의 대표다. 유럽과 미국을 돌아다니며 평범한 일상도 특별해지는 행복한 아이템을 셀렉트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공간디자이너 _ 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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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행복이나 행운을 기대하는 건 어려워도 매일매일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는 건 쉬워요. 저는 집 안 모든 곳에 저를 위한 행복 아이템을 곳곳에 조그맣게 놓아두었어요. 대신 불필요하고 마음을 무겁게 하는 물건은 집에 두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저에게 의미가 있고 바라보면 기분 좋아지는 것들로 집 안을 채워요. 특히 거실 책상은 제가 일도 하고 차도 마시고 책도 읽는 공간인데 여기에 앉아 있으면 엄마의 손 편지가 눈에 들어와요. ‘날마다 행복하고 빛나는 날들이 되길 빈다!’라는 엄마의 글귀를 보는 순간 아무 의미 없는 것처럼 느껴지던 일상도 순식간에 꽉 찬 행복으로 가득 채워지죠. 저의 행복 공간은 바로 이런 식이에요. 모든 공간에 소중하고 아끼는 것들만 남기려고 노력해요. 장식을 위한 장식은 좋아하지 않아요. 때문에 물건을 구입할 때에도 굉장히 신중하죠. 원하는 물건이 없다고 대충 아무거나 구입하지 않아요. 시간이 걸려도 오랜 시간 동안 생각나고 마음에 들어오는 물건을 찾아 집에 들이고 좋은 자리를 찾아주죠. 그렇게 공간에 마음을 쓸수록 그 공간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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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yochoi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프리랜스 공간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당신이 머물러 마땅한 공간에 대하여(naver.me/GdAo9xQ4)’ 생각하고 고민하며 ‘고요의 집’이라는 자신의 행복 공간에서 일상과 일을 겸하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더플랏 _ 박현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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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덕을 쌓아야 만날 수 있다는 정남향 집에 살고 있어요. 특히 오전 11시쯤 거실 가득 햇살이 들어오는데 그 시간이 하루 중 제일 평화로워요. 이 고마운 햇살에 보답하기 위해 거실에 3인용 소파나 장식장 같은 큰 가구는 최대한 없앴어요. 대신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1인용 라운지체어와 작은 사이드 테이블을 햇살이 잘 비치는 곳에 두고 제가 좋아하는 작은 소품들로 아기자기한 휴식공간을 꾸몄죠. 거실에 큰 가구가 없으니 여백이 많아지고 자연스레 마음과 생각에도 여유가 생기는 거 같아요. 소형 가구다 보니 이리저리 옮기기 쉬워 기분 변화에 따라 공간을 자주 바꿀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컬러감이 좋은 소품들로 포인트를 주면 매일 다르게 꾸미는 재미도 즐길 수 있어요. 소파와 TV를 없앴을 때에는 거실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작은 가구들로 인해 공간 효율성이 높아지고 생각에 유연함도 생기는 거 같아 뿌듯해요. 행복은 남이 아닌 나를 만족시켜야 더 충만해지잖아요. 누가 뭐래도 내가 좋고 그것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다면 그것만큼 근사한 일이 또 있을까요? 흔들림 없이 나를 믿고 사랑한다면 거실 한복판에 하얀 이불 하나 펼쳐 따뜻한 햇살 아래 누워만 있어도 그 자체로 행복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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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_theflat
 
삶에 소소한 행복을 전해주는 키친웨어 브랜드 더플랏(www.theflat74.com)의 대표다. 특별할 것 없는, 그렇지만 매일이 행복한 보통의 하루를 즐기며 살고 있다.
 
 
감성 포토그래퍼 _ 허지숙·허지영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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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옛날 돌집을 잘 고쳐 살고 있어요. 집이 작다 보니 모든 공간에 공을 많이 쏟죠. 어디 하나 이유 없이 비워두는 곳이 없어요. 방 하나를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는데, 저만의 온전한 공간이 여기뿐이라 더 애정을 갖게 되는 거 같아요. 사진 작업도 하고 재봉틀로 소소한 것들을 만들어 걸어놓기도 하는 저만의 보물창고죠. 이 방에는 엄마가 가지고 있던 옛날 물건들과 제주 바다에서 주워온 조개, 나무 막대들, 솔방울과 작은 돌멩이, 천과 재봉틀, 가죽과 공예 도구들, 이젤 등 만들기 재료가 가득해요. 큰 테이블에 이런 재료들을 어지럽게 어질러놓고 손으로 뭔가를 만들 때 행복감을 느껴요. 창고에 가득 쌓아둔 나무 귤 박스로 수납장을 만들기도 하고, 계절마다 나오는 자연 재료들로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장식하기도 해요. 그리고 저만의 추억이 담긴 옛날 물건들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죠. 새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이렇게 저만의 손길이 닿은 물건은 돈 주고도 살 수 없잖아요. 태어날 때부터 집에 있던 나무 침대, 중학교 때부터 쓰던 책상, 일본 유학시절 만든 수납장, 빈티지 가구점에서 샀던 의자 등 이 모든 것이 저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즐거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행복을 선사하는 소중한 물건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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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eje
 
제주토박이로, 따뜻한 감성 사진을 찍는 포토그래퍼 자매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 인스타그램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도의 사계절 풍경과 행복한 일상 사진들을 담은 포토 에세이 <천국 어쩌면 가까이>(허밍버드)라는 책을 펴냈다.
 
 
메종드룸룸 _ 임영미·정민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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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집이 역시 최고다!’라고 하잖아요. 특별함이 아닌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이 가장 큰 행복인 거 같아요. 그렇게 때문에 집은 그 어느 값비싼 고급 호텔보다도 편안하면서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중 제가 제일 아끼고 신경 쓴 행복 공간은 바로 침실이에요. 힘든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한 다음, 따뜻하고 포근한 침대 속으로 포옥 들어가 누울 때가 하루 중 제일 행복하죠. 매일 잠들기 1~2시간 전 침대에 누워 긴장된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릴랙스 타임을 꼭 가지는데, 이를 위해 화학섬유가 들어가 있지 않은 면이나 리넨 등 자연 소재 패브릭의 침구로 편안함을 더해요. 나만의 공간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컬러를 톤온톤으로 매치하면 억지로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 좀 더 자연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몸에 닿는 감촉이 부드러운 화이트 침구를 과감히 시도해보아도 좋아요. 침실은 공간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눈과 마음을 어지럽히는 화려한 소품을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중요해요. 평온한 침실처럼 큰 탈 없이 모든 게 평온한 일상이 바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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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onderoomroom
 
디자인 패브릭 침구 브랜드 메종드룸룸(www.maisonderoomroom.co.kr)의 공동 대표다. 모던함과 실용성을 추구하며 따뜻한 감성의 패브릭을 선보인다.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은 편안함 속에 행복한 설렘을 품은 힐링 공간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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