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여성조선 공동 주최
정기구독 이벤트
예스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
STYLE
  1. HOME
  2. STYLE
  3. beauty

<50, 우아한 근육> 저자 이민숙 “여성의 중년 이후 삶은 근육이 좌우해요"

2020-09-15 09:50

글 : 김수영  |  사진(제공) : 이종수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세상의 모든 여성들, 특히 주부들을 향해 ‘근육을 키우자’고 외치는 4인의 근육미녀를 만났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과 아름다움을 겸비했을 때 자신의 행복도, 가정의 행복도 지킬 수 있다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우아한 근육을 가지는 노하우도 담았다.

헤어 조은혜
메이크업 강지혜
스타일리스트 허나리 의상 셀뮤트, 캘리신, 자라
Q 최근 <50, 우아한 근육>이라는 책을 통해서 주부들 사이에서 롤 모델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런 도전을 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독박육아로 아이 셋을 키우면서 60kg 밑으로 내려가 본 적이 없는 저질 체력의 전업주부로 30대, 40대를 보냈어요. 오히려 50세를 기다릴 지경이었어요. 어느 정도 육아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는 나이였기 때문이죠. 50세 즈음에 동화작가가 되었고 드디어 내가 좋아하는 일 좀 해보겠다는데, 갱년기 우울증이 찾아왔어요. 어렵게 시작하고 왕성하게 하던 일을 모두 그만두고 무력감에 시달리다 벗어나기 위해 운동을 선택했어요. 이왕이면 목표를 정하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새롭게 거듭나고자 피트니스 대회에 최고령 딱지를 붙이고 도전해서 피트니스 모델이 되었답니다. 우아한 근육을 장착하게 됨으로써 체력이 좋아진 것은 물론, 도전과 성취를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자존감이 높아졌어요.

Q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챙기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우리의 뼈를 붙들고 있는 건 근육이에요. 근육이 튼튼해야 뼈도 튼튼하답니다. 나이 여부를 떠나 근력운동은 누구에게나 중요해요. 여성들이 하는 대부분의 운동이 유산소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유산소 운동을 지나치게 오래하면 근손실이 일어나 조금만 먹어도 지방으로 쉽게 쌓인다는 걸 잘 모르세요. 유산소 운동을 똑똑하게 하려면 근력운동과 찰떡처럼 붙어 다녀야 해요.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많은 양의 에너지를 근육이 쓰기 때문에 일반식을 먹어도 살이 덜 찌거든요.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코어에 힘이 생겨 몸에 탄력이 생기고 체력이 길러져 노화 방지 효과도 볼 수 있어요. 중년 이후 삶의 질은 근육 건강이 좌우합니다. 백세 인생이 우리의 눈앞에 있어요.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저축도 하고 보험도 들고 집도 사고 재테크를 합니다. 이제는 근육테크를 할 때예요. 미래를 위해 근육을 저축해야 합니다.

Q 과거의 작가님과 같이 자신을 돌보지 않고 가족에게 희생만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주부들에게 조언을 한다면요?
 
저는 무조건 대한민국 주부들 응원해요. 인생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다 삶의 조각들이고 그 조각이 맞춰져야 온전한 삶이 만들어지는 거죠. 때로는 하고 싶은 게 있어도 넘쳐날 때까지 꾹꾹 참아내는 삶의 조각도 필요해요. 이 나이 먹고 뭘 하겠어, 인생 다 살았지, 라고 생각하는 중년의 여성에게도 몸을 먼저 움직여 무기력과 나태함에서 벗어나길 권합니다. 체력이 바탕이 된다면 나를 사랑하는 자존감이 커지거든요. 무슨 일을 하든지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답니다. 운동은 남은 일생 동안 내가 쓸 체력을 저축한다 생각하고 벽돌 쌓아올리듯 차근차근 하나씩 올려야 해요. 요란하지 않아도 됩니다. 체력을 갖춘 여성들은 어느 순간이라도 인생의 절정을 경험할 수 있어요. 몸은 누구에게나 평등합니다. 몸 앞에서는 돈, 권력, 명예 다 소용없어요. 나의 노력과 인내심만이 필요해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경험은 나를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줘요. 어지간한 도전은 두렵지 않게 되고요.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신협중앙회 여성조선 공동 주최
댓글달기
글쓴이    비밀번호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이번호 커버이미지
이번호
서점 이벤트
  • 예스24
  • 교보문고
  • 인터파크
  • 알라딘
  • 이달의 목차
  • 지난호보기
  •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