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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영의 오랜 시간들

2020-02-04 09:42

진행 : 유진 기자  |  사진(제공) : 신채영 신채영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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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7년 차 배우 윤해영은 연기밖에 모르는 천생 배우다. 이미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역할을 위한 전환점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한다. 공주 같고 여릿여릿하던 이미지와 달리 수수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자기 이야기를 꺼내는 윤해영의 단단한 내공에서 남다른 성숙함이 느껴졌다.

헤어 조아(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실장)
메이크업 이정숙(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실장)
스타일리스트 김지지
셔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스커트는 자라, 벨트는 H&M, 이어링은 Bijou trees, 링은 바이가미.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방영을 무사히 마쳤어요. 드라마 속 ‘오여사’는 어떤 캐릭터였고 종방 후 소감이 어떤가요?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제목 그대로 모든 캐릭터에게 약간의 ‘하자’가 있는 그런 드라마였어요. (웃음) 극 중 이강우 역할을 맡은 배우 안재현 씨의 엄마 ‘오여사’ 역할인데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지만 어딘가 허술하고 백치미가 넘치는 캐릭터죠. 편안한 캐릭터라 처음부터 제 본래 모습 그대로 힘을 빼고 접근했던 것 같아요. 분량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극 중 저와 부부로 출연하는 배우 윤다훈 씨와의 케미에 시청자분들이 많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뿌듯하고 좋았어요.

극 중 ‘엄마’ 역할을 맡은 것이 큰 전환점이 됐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요즘 본의 아니게 연기자로서 캐릭터에 대한 고민과 과도기를 겪었어요. 공백기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고요. 그동안 공주 같고 여릿여릿한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제 캐릭터가 이제 조금은 애매해졌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경력은 많이 쌓였는데 비슷한 캐릭터의 배우들도 많이 보이고요. 엄마 역할을 선택한 것이 조금 이르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제가 확실하게 선택을 한 거니까요. 이렇게 더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됐고 제가 할 수 있는 연기의 폭을 넓혔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이 드라마가 전환점이 됐다고 생각을 하게 됐죠.

데뷔한 지 27년 차가 됐는데도 연기에 대한 열정이 매우 꾸준한 것 같아요. 원동력이 있다면요? 저는 항상 헝그리 정신이 있어요. 너무 현실적인 답변인가요?(웃음) 살다 보니 항상 제가 돌봐줘야 할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무시할 수 없는 큰 원동력이었던 것 같아요.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성격도 한몫했어요. 집에 있을 때도 쉴 틈 없이 작은 일을 계속해서 만들어서 해요. 책을 본다든지 유튜브를 보고 공부를 한다든지 하는 것들이요. 하다못해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볼 때도 꼭 훌라후프를 돌리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봐요. 작품 활동을 하다 보면 연기를 오래 하신 선배님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저에게 너는 평생 배우 할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그런 말들을 자주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랫동안 한 길을 걸어왔던 것 같아요.

배우로서 자기 관리도 뛰어나신 것 같아요.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의 비법이 있다면요? 무조건 운동이에요. 저는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이 아닌 제 건강을 위한 운동을 해요. 하루에 평균 2시간 정도 투자하니 확실히 속 근육과 코어 근육이 단단해진 것 같아요. 저는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안에 있는 센터를 이용하는데 요가와 라인댄스, 골프 연습을 날짜 정해놓고 꾸준히 번갈아가면서 해요. 스트레칭도 자주 해주고요. 그날 스케줄이 아무리 많아도 운동은 빼먹지 않는 편이에요.

운동 외에도 건강이나 뷰티를 위해 꼭 지키는 생활습관이 있다면요? 규칙적인 생활이에요. 저녁에 스케줄 때문에 늦게 잠들더라도 꼭 아침 7시경에 기상하는 편이죠. 일어난 후에는 꼭 해독주스나 차를 마셔요. 사과와 비트, 당근, 멜론을 넣고 갈아서 먹거나 셀러리나 케일, 사과, 당근, 레몬을 갈아서 마시기도 해요. 직접 말린 차를 마시기도 하고요. 주변에서 저한테 ‘할머니’ 같다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그게 딱 제가 추구하는 삶이에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자극적이거나 매운 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 나쁜 음식은 절대 먹지 않죠. 최대한 건강식을 찾아보고 해 먹으려고 하고요. 그러다 보니 다이어트를 따로 하지 않아도 몸에서 자동으로 나쁜 독소가 빠지는 것 같아요.

피부 관리 비법도 함께 알려주세요. 피부가 워낙 심한 악건성이라서 보습에 가장 신경 쓰는 편이에요. 속 땅김도 있는 편이고요. 생활 속에서는 물을 최대한 많이 먹고 히터는 잘 쐬지 않는 사소한 습관 등을 지키려고 해요. 화장품을 고를 때는 앰플이나 수분감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고요. 그 외에는 홈 케어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데 저는 집에서 주로 ‘아로마 테라피’를 해주는 편이에요. 스킨을 바른 후에 로션이나 크림에 아로마 오일을 섞어서 도포를 해주면 피부 스크래치를 보완해주면서 항노화는 물론 탄력을 잡아주는 효과까지 있어요. 손에 대고 향을 충분히 느끼다 보면 몸이 릴랙스돼 수면의 질도 높아지고요. 탄력을 잡아주는 롤러 디바이스로 턱 라인을 자주 문질러주기도 해요.

나이보다 동안이신데, 아름답게 나이 드는 비결이 있다면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일상을 기복 없이 잘 사는 힘을 가져야 해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 작은 목표를 계속해서 세워보세요. 꼭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도 운동부터 책 읽기, 사소한 공부까지 하나씩 이루다 보면 자존감이 올라가요. 라이프스타일도 풍성해지고요. 아름답게 나이 들고 살 맛 나는 인생을 만드는 것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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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코트와 슬립, 부츠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어링은 바이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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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는 H&M, 팬츠는 자라, 이어링과 네크리스는 바이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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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켓은 JO GOEUN, 이어링과 링은 모두 바이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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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테라 프랑킨센스 고대 이집트인들이 제례의식이나 심신을 위해 귀하게 사용했던 성스럽고 특별한 에센스 오일로 강력한 테라피 효과를 선사한다. 15㎖ 13만2천원.
2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 XF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말린 포도 추출물과 나무 진액에서 추출한 용혈수에 특허 받은 유산균을 넣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팩트. 12.5g 4만5천원.
3 정샘물 립프레션 #헬시로즈 공기처럼 가벼운 에어 파우더로 색소를 작고 균일하게 분산시킨 컬러가 입술 사이에 스며들듯 밀착돼 맑은 컬러감을 구현한다. 3.4g 3만원대.
4 시슬리 시슬리아 랭테그랄 앙티 아쥬 안티 링클 컨센트레이티드 세럼 펩타이드 추출물, 흰버들잎 추출물 등 강력한 주름 개선 효과를 지닌 성분을 함유해 즉각적인 주름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세럼. 30㎖ 5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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