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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천생 배우 오승은

2019-09-27 11:41

진행 : 전영미 기자  |  사진(제공) : 신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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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한 배우 오승은. 세련되고 예쁜 미모도 여전했고 에너지 넘치는 건강한 모습도 그대로였다. 시간이 정지한 듯한 아름다움의 원천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그녀의 내추럴한 라이프스타일에 있었다.

스타일리스트 홍은화
헤어 서일주(누에베 데 훌리오 02-515-5888)
메이크업 주시연(누에베 데 훌리오)
태슬 장식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는 코치 1941. 골드 이어링은 에스 바이 실. 벨트는 바네사 브루노.
올 초 MBC 드라마 <더 뱅커>로 6년 만에 연기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했어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평범하고 일상적인 시간들을 보냈어요. 간간이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제 안에 있는 연기에 대한 갈증이 해소가 안 되니까 병이 날 것 같더라고요.(웃음) 그동안은 오롯이 저를 위한 시간을 가졌으니 이제는 분출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고 마침 좋은 기회를 얻었죠.

그래서인가요? MBN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 맡은 ‘최나리’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에요. 캐릭터 자체가 너무 매력 있어요. 아들과 대중에게는 천사표 톱 배우지만 욕망이 넘치는 재벌 회장의 세 번째 여자죠. 그러다 보니 선과 악, 양극단의 모습이 다 있는 인물인데요.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그녀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드러나요. 알게 되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그런 이유요. 한편으로는 정말 짠해요. 최나리는 제가 연기하면서 만났던 모든 캐릭터의 총집합체 같아요. 연기자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역할일 거예요. 또 작가님도 틀에 박히지 않게 써주셔서 저도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요. 그래서인지 너무 재미있네요.

모처럼 하는 활동인 데다 화제성 있는 드라마의 눈에 띄는 역할이라 정말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드라마가 재미있는 요소로 풍부해요. 그래서 많이들 좋아해주세요. 저도 처음엔 공백기가 길었기 때문에 낯설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되고 그랬는데, 막상 촬영을 가니 정말 좋더라고요. 갈증을 느껴서 그랬나,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노는 기분이 들 정도예요. 또 촬영이 진행될수록 처음의 긴장감보다는 즐기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고요. 그동안 응축됐던 에너지가 이 캐릭터를 통해서 많이 해소되는 것 같아요. 함께 작업하시는 분들도 저의 간절한 마음이 보였는지 많이 응원해주시더라고요.(웃음)

오늘 촬영하다 보니 정말 다양한 얼굴이 있어요. 천생 배우구나 싶게. 그동안은 주로 활발한 모습으로 인식된 면이 있어요. 예전엔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찾아주셨어요. 허당 이미지도 있고 또 열심히 해서요.(웃음) 그런데 사실 저 예능 울렁증 있거든요. 게다가 연기자는 대본에 익숙한데 예능은 순발력도 있어야 하고 재치도 있어야 하잖아요. 전 그게 참 어려웠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저를 내려놓게 된 거예요. 그런데 그런 모습을 좋아해주시니까 계속 하게 되더라고요. 또 지친 분들에게 웃음도 드리고, 즐거움도 드린다는 그런 보람도 있었고요. 그런데 이제는 연기자로서의 모습에 집중하고 싶어요. ‘다시 배우로 돌아왔구나’, ‘저 친구가 나오는 작품은 믿고 볼 수 있어’ 이런 얘기를 듣고 싶어요. 모든 배우들의 꿈이죠.

특히 어떤 역을 해보고 싶은가요? 저는 세련되고 예쁜 캐릭터보다 사연 있는 역이 좋아요. 깊이감이 느껴지는 그런 역할이요. 게다가 전 시골에서 자라서 감성도 도시 사람들과 다르고 사투리도 잘하는데 그런 역은 잘 들어오지 않더라고요.(웃음) 작품성만 있으면 어떤 역이든 해보고 싶어요. 이젠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거든요. 의지와 열망은 있는데 몸이 잘 안 따라주네요.(웃음)

안 그래도 너무 날씬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 얘기 하면 다들 싫어하시던데, 제가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에요.(웃음) 먹기는 잘 먹는데 양이 많지 않아요. 소화력도 좋지 않고요. 그런데 운동도 열심히 하긴 해요. 하루에 한 시간씩 윗몸일으키기 200번과 스트레칭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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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오버사이즈 블랙 새틴 재킷은 줄라이칼럼. 이어링과 링은 모두 틸타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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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시스루 터틀넥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플라워 자수의 자카드 스커트는 H&M. 스트랩 슈즈는 율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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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태니컬 프린트의 메탈 랩 원피스는 베르니스. 드롭 이어링은 에스 바이 실.

200번이요? 저 스스로와의 약속이에요.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그건 꼭 지켜요. 건강관리도 되고 몸매 관리도 되니까요. 또 무엇보다 배우는 걸음걸이나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거기서부터 캐릭터의 느낌이 묻어 나오니까요. 그러려면 척추가 받쳐줘야 하잖아요. 그래야 자세도 좋고 또 뱃심도 생겨서 발성도 좋으니까요.

소식에 운동에, 정말 살이 찔 틈이 없겠네요. 그렇죠.(웃음) 그런 데다 제가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인데 일에 있어서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면이 있어요.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몬다고 할까요. 그래야 절실함도 더 생기고요. 습관처럼 그렇게 됐어요. 그 외의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 있어서는 허당이에요. 다 퍼주고.(웃음)

나이에 비해 피부나 머릿결도 좋네요. 이것도 들으시면 욕하실 텐데요, 저는 별다른 케어를 하지 않는 편이에요.(웃음) 대신 천연 생활을 좋아해요. 예를 들면 비타민도 영양제 대신 과일로 섭취하는 거죠. 어릴 때부터 과일을 정말 많이 먹었어요. 시골에서 지내다 보니 무농약 채소로 식사를 하게 되고요. 거기에 공기 좋고 인심 좋고 스트레스 없는 곳에서 지내니 자연스럽게 건강해진 것 같아요. 저는 뭐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편이에요. 그게 부담도 없고 정신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요. 뭔가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스러우니까요. 이젠 나이가 들어서 눈가 주름도 생기고 그렇지만 그동안 케어 안 한 것에 비하면 운이 좋은 편이죠. 그래서 요즘은 수분 제품 정도는 발라요. 헤드셋처럼 생긴 뷰티 디바이스도 사용하고요. 무엇보다 아이들이랑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요. 그게 제일 좋은 에너지죠.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에너지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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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크릿810 에그아이 스킨케어 밴드 미세전류, LED, EMS 마사지와 이온자임, 갈바닉 부스팅이 동시에 제공되는 다기능 뷰티 디바이스. 헤드셋처럼 착용하는 스타일로 V라인, 리프팅, 피부 탄력 등에 효과적이다.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효과도 좋아 자주 이용하는 제품이라고. 29만원. 어거스트텐.
2 진정성 수딩 모이스춰 스킨 에센스 20가지 자연추출물이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수분 제품. EWG 그린 성분으로 구성돼 있고 일체의 향료 및 인공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자연주의 화장품이라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150㎖ 3만9천원.
3 진정성 페이스 앤 아이크림 얼굴 전체에 사용하는 페이스 앤 아이크림으로 수분 공급을 통한 미백,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 제품 역시 EWG 그린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어떤 피부 타입이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100㎖ 4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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