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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과 두피를 위한 조언

2018-06-11 13:50

진행 : 윤미애  |  사진(제공)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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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자외선과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건 얼굴도 몸도 아닌 두피다. 여름철 두피와 모발 관리 A to Z.

도움말 김현영(유스피부과 원장) 참고도서 <탈모 예방과 모발 클리닉>(가림출판사)
1 손상된 두피가 환절기 탈모를 만든다

“여름철에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두피가 심하게 손상을 입으면 가을까지 이어져 환절기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자외선 B는 머리카락을 지탱하는 단백질을 파괴하고 자외선 A는 두피 깊숙이 들어가 모근을 약하게 만듭니다. 이로써 자외선이 모발의 단백질 합성에 손실을 가져와서 모발이 쉽게 부서지거나 망가지기 쉬운 상태로 만들고, 모발 색깔을 탈색시킵니다. 두피가 손상된 상태로 가을 환절기를 맞으면 더욱 건조해지고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강현영(유스피부과 원장)
 

2 가로수길로 다녀라

“가로수길과 일반 보도블록 길을 걸을 때 피부 온도 차가 3~5℃가량 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그늘진 가로수길로 다니세요. 두피를 자극하는 가장 큰 적인 햇빛을 피하기 위해서는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양산으로 두피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중 햇볕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오후 3시에는 외출을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이덕우(리더스피부과 원장)
 

3 자외선을 멀리하라

두피는 얼굴 피부 조직 못지않게 얇고 섬세하기 때문에 여름철 내리쬐는 자외선은 치명적이다.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경우 두피가 붉게 달아올라 가렵기도 하고, 냄새도 심해진다. 열기로 두피 모공이 넓어지면서 과도하게 땀과 피지를 분비시켜 모공을 막기도 하며, 모낭을 손상시켜 탈모까지 이르게 한다. 모근이 약해져 모발 양이 줄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질 수도 있다. 큐티클 층과 케라틴을 함유한 층이 파괴되어 푸석해지거나 쉽게 끊어질 수 있다. 모발이 건조해지고 변색되기도 한다. 
 

4 손상된 경우 1개월 동안 염색과 펌을 삼가라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와 모발이 손상된 경우라면 1개월 정도는 재생을 위해 트리트먼트 등으로 보습과 영양 관리에 열을 올려야 한다. 수분이 충분한 앰플을 두피에 직접 바르거나 스프레이 타입 에센스를 수시로 뿌리는 것이 좋다. 모발이 어느 정도 탄력을 되찾기까지는 염색이나 펌을 피해야 한다.
 

5 손상된 두피는 틈틈이 마사지를 병행하라

“손상된 두피는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손가락 지문으로 마사지하면 두피와 모발에 좋습니다. 두피를 지압할 때는 정수리 부분부터 관자놀이까지 고루 힘을 실어 누르는 게 좋아요. 시간 날 때마다 빗으로 살짝살짝 두드리는 것도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빗질할 때 머리카락 빗질과 반대로 목덜미에서 시작해 정수리 부위까지 거꾸로 빗어 올리면 두피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우숙자(두피 관리사)
 

6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라

여름철에는 두피와 모발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세럼이나 오일 등 두피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제품을 바를 때는 두피가 깨끗한 상태에서 가르마를 타듯 모발의 섹션을 나누어 바른 뒤 지그재그로 문지르면서 흡수시킨다. 모발 영양제는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바르거나 마른 상태에서 바르는 등 제품마다 방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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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발에 실크 단백질을 함유한 보호막을 만들어 자외선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리빙프루프 리스토어 인스턴트 리페어. 118㎖ 4만2천원. 
2 씨앗 발효 세럼 오일 성분으로 모발을 탄력 있고 윤기 있게 가꾸어주는 려 씨앗발효 세럼오일. 80㎖ 1만4천원.
3 7가지 오일 성분이 잦은 펌, 드라이로 심하게 손상된 모발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미쟝센 퍼펙트 세럼 오리지널. 100㎖ 1만8천원.
4 열 보호 성분을 함유해 드라이나 아이론 사용 전 모발을 보호하는 모발 에센스는 르네휘테르 리세아 스무딩 플루이드. 125㎖ 3만6천원.
 

7 두피 타입에 따라 물 온도를 바꿔라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 두피라면 두피 표면에 노폐물이 쌓여 있어 체온보다 2~3℃ 높은 약간 뜨거운 물로 샴푸하는 것이 좋다. 건성 모발은 손을 댔을 때 미지근한 정도인 30℃ 물로 꼼꼼히 샴푸한다. 세정제를 도포하기 전에 모발을 물에 충분히 적셔야 굳은 노폐물이 느슨해져 깔끔히 제거할 수 있다.
 

8 스타일링기 사용 전 모발 보호제를 사용하라

“장마철에는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특히 비만 내리면 살아나는 곱슬기와 부스스함이 가장 불편한 부분이죠. 곱슬기와 부스스함을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스타일링기(매직기, 스트레이트기)를 이용하여 매끄럽게 머리를 펴는 거예요. 하지만 고온의 기계를 자칫 잘못 사용하면 되돌릴 수 없는 손상을 입기도 합니다. 모발을 영양 에센스로 건강하게 가꾸고, 뜨거운 스타일링기를 사용하기 전에 열 보호제를 사용해 모발 손상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윤이슬(모르칸오일 사업부 과장)
 

9 두피 타입에 따라 샴푸를 달리 써라

두피도 피부다. 얼굴 피부처럼 지성과 건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아침에 샴푸한 머리가 오후가 되면 기름지고 정수리 쪽 머리카락이 끈적이면서 축 가라앉는다면 지성일 수 있다. 비듬 같은 마른 각질이 머리를 긁을 때마다 손톱에 끼거나 우수수 떨어진다면 건성일 확률이 높다. 두피 곳곳에 붉은 반점이나 트러블이 있다면 지성, 건성 상관없이 이미 손상된 상태로 보면 된다. 두피 타입에 따라 샴푸를 달리 쓰는 것이 좋다. 건조한 두피라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수분 보습력이 우수한 성분이 함유된 것을 추천한다. 지성 두피는 피지선이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은 성분을 사용한다. 강한 압력의 마사지는 오히려 피지선을 자극하므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게 좋다.
 
건성 두피 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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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포닌이 풍부한 시카카이 열매와 아비시니안 오일로 손상된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미쟝센 슈퍼보태니컬 리페어&릴렉싱 헤어오일. 70㎖ 1만5천원.
2 제주 오설록 녹차 추출 성분의 항산화 성분이 두피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프레시팝 두피 딥클렌징(슈퍼 유칼립투스). 각 500㎖ 1만6천원.
3 정화 효과를 지닌 모링가 씨앗 추출물을 함유해 모발과 두피에 낀 노폐물을 세정하는 이브로쉐 리프레쉬 헤어 식초. 150㎖ 9천9백원.
4 비듬과 각질을 정화하고 두피 노폐물을 제거해 가려움증을 덜어주는 토닉은 라우쉬 콜츠푸트 안티-댄드러프 로션. 200㎖ 3만9천원.
 
지성 두피 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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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기농 레몬 추출물이 두피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두피 마스크팩은 까띠에 핑크 클레이 스칼프 마스크 by 온뜨레. 200㎖ 4만원.
2 자연유래 성분과 10가지 이상 천연 추출물이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보호하는 브리티시엠 에띠크트리트먼트. 430g 3만2천원. 
3 7가지 자연성분이 두피 각질, 유분, 냄새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닥터그루트 탈모 증상 완화 토닉. 80㎖ 1만9천원.
4 네틀 성분이 과잉 분비된 피지를 흡착해 두피와 모발을 더욱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클로란 네틀 드라이 샴푸. 150㎖ 1만6천원.
 

10 두피를 완벽히 말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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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후 모발을 말릴 때는 가능하면 자연 바람이 좋다. 너무 뜨거운 바람에 말리면 건조해지고 케라틴이 손상되어 모발이 쉽게 상한다. 두피를 완벽하게 말리지 않으면 축축한 두피와 모발에 남아 있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충분히 말려야 한다. 그렇다고 드라이어를 두피에 바짝 대고 말리는 것은 금물. 자외선으로 민감해진 두피를 자극해 각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모발에서 20㎝ 이상 거리를 두고 말린다.
 

11 머리는 밤에 감아라

머리는 아침보다 밤에 감는 것이 모발 건강에 좋다.  낮 동안 밖에서 자외선을 받은 두피는 땀과 피지 분비물로 더럽혀져 있다. 그 상태로 잠든다면 세균이 잠든 사이 번식력을 키워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머리를 감을 때는 동전 크기 정도의 샴푸를 손에 덜어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약 5분간 골고루 마사지한 후 미온수로 깨끗하게 헹군다.
 

12 달아오른 정수리 열을 식혀라

“두피가 뜨겁다면 열을 내려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해요. 얼음주머니나 냉찜질 등으로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키는 게 좋아요. 그러나 이런 민간요법은 순간 열을 식히긴 하지만 단발성이기 때문에 두피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열을 식힐 뿐 아니라 영양과 수분 보습 효과를 더해 효과가 오래가고 안전하죠. 두피 미스트나 쿨링 샴푸 등을 추천해요.” - 김수나(아모레퍼시픽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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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연 티트리 오일 성분을 함유해 두피에 청량감을 주고,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모르칸 오일 컬 클렌징 컨디셔너. 250㎖ 3만5천원.
2 고농축 작약 추출물이 자극받은 두피를 진정시키고 멘톨 성분이 즉각적인 두피 쿨링 효과를 주는 클로란 피오니 두피 진정 세럼. 65㎖ 2만5천원. 
3 열감이 느껴지는 두피에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전하는 라우쉬 스위스 허벌 헤어 토닉. 200㎖ 3만6천원.
4 아스테라 추출물과 쿨링 에센셜 오일이 사용 즉시 두피 온도를 2.5℃ 내려주는 르네휘테르 아스테라 프레쉬 수딩 세럼. 75㎖ 2만9천원. 
5 두피의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고 멘톨 성분이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실크테라피 스칼프앤헤어 쿨링 마스크. 12㎖*5개 2만5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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